쓸데없는 데 쓰는 시간을 블로그에 들인다면 좀 더 알차질 텐데... 여행을 다녀오고 지름을 해도 블로그에 글 올리기 넘나 귀찮은 것. 그래도 가끔가다 글 쓰고 블로그를 닫아버리지 않는 이유가 있다. ㅎㅎㅎ 광고를 달아놔서 돈이 들어긴 하거든. 얼마 전에 구글에서 100유로가 좀 넘는 송금을 받았다 ㅋㅋㅋㅋ 요즘은 블로그가 대세도 아니고, 많이 버는 것도 아니지만 꽁돈 생기는 건 언제나 기분 좋음. 그리고 가끔 내가 쓴 글 내가 읽으며 이땐 이랬구나 싶다. 과거 추억하기용 기록이랄까. 그렇게 하려면 좀 더 부지런히 올려야 하는데. 내 블로그의 정체성, 주제는 뭘까. 생각 중. 예전에는 프랑스 정착 초기라 정보가 필요한데 찾기 쉽지 않아 내가 정리해서 올리자 그러고 열심히 썼는데 지금은 궁금한 것도 별로 없..
반응형 스킨이 나온 지가 언제인데...사실 작년에 한번 바꾸었다가 (게을러서 티스토리 기본 제공 반응형 스킨 중에서만 고름)제일 마음에 드는 스킨이 있어 선택했는데메뉴창 스크롤이 너무 느려서 도로 옛날 스킨으로 되돌렸었다. 그러다가!! 어제!! 아주 넘나 마음에 드는 반응형 스킨을 발견하고제작하신 분 홈피에서 받아왔다.(DaisyWhiteRP란 스킨이구요, 링크는 요기 : http://daisyskin.tistory.com/4 ) 느무느무 깔끔한데다 옛날 스킨과 비슷해서 위화감도 없고게다가!! 스크롤도 빠르고 암튼 넘나 마음에 들었다. 사진 주변에 테두리도 없고. 스킨 설치하고 이거저거 마음에 드는데 글씨가 좀 작나? 싶은 거다.나 아직 노안은 아닌데.. 올 나이이긴 하다 ㅠㅠ 보기엔 깔끔한데 좀 작나 ..
안녕하세요~ 한동안 안 썼더니 초대장이 많이 쌓였습니다.블로그 개설하고픈 분들 댓글 달아주세요. - 구체적으로 주제와 컨텐츠를 가지신 분이면 좋겠습니다. 초대하면 제 계정에 초대한 흔적이 남아요. 블로그 개설만 해놓고 버려두면 유령 도시와 연결된 느낌이 듭니다. 좋은 이웃이 될 수도 있는데 안타까워요.블로그 계속 하실 분이면 좋겠습니다. - 제가 해외동포(외노자)라 ㅋㅋ 해외에 계신 분일 경우 우대합니다. 대충 어디 사는 누구신지 알려주시면 우선권 드릴게요. 댓글에 익명으로 적으셔도 좋고요. 방명록에 적어주셔도 돼요. 잊지 마시고 이메일 주소 남겨주세요!! (이 주소가 앞으로 티스토리 계정이 됩니다)
이제 2013년을 마무리할 때가 되었다. 프랑스 최대 명절이 크리스마스라서 계속 손님치르고 초대받아 다니고 정신없이 먹고... (남편에게 그랬다. 친정이 한국이라 다행인줄 알아! 2배로 불려다녔을 걸!) 그렇게 바쁘게 보내다보니 올해 마지막 포스팅을 못 할까봐 걱정했었다. 드디어 시간이 났다. 2014년 초까지 휴가라는~ 유후~ 나름 2008년부터 블로그를 시작해 5년이나 블로깅을 했지만 결산이란 건 처음해본다.딱히 틀은 없고 그냥 내 맘대로... 올 한 해 결산한다. 방문자 수현재 방문자 수 160,966명. 댓글이 별로 없는 걸로 보아 '봇'일 가능성이 크다.갑자기 어제 방문자 수가 천 명이 넘었는데 이유를 모르겠다.내 블로깅 패턴을 보면... 방문자 수가 는다. 무섭다. 포스팅을 관둔다. 방문자 수..
간만에 올리는 글, 근데 잡담이나..ㅠㅠ #1 쉴새 없이 번역하고 있어야 할 시간에 댓글에 답글은 달아야 겠기에 로그인 하고 들어왔더니 달력 당첨자 발표가 났다. 달력사진엔 안 뽑혔고 그저 탁상 달력에만... 일년동안 잘 써놓고도 이번엔 두번째 받는거라 그런지 감흥이 덜 하군..ㅋㅋ 이거라도 어디냐 해야 할것을 ㅋㅋ 그나저나 빨리 보내줬으면.. 달력에 있는 초대권도 그렇고 티스토리 초대장은 쌓여가는데 이걸 얼른 풀어야 겠다. 혹 이글 보고 초대장 원하시는 분은 비밀글로 이멜 주소 남기시길.. #2 번역한다고 요새 바쁘게 지냈다. 실력이 없다보니.. 넘 어렵다. 불한 번역인데 어렵다. 한국어가 어렵다. 이것때문에 블로그도 방치. 사실 시간이 남으면 내 여가생활을 하게되지 블로깅을 하게되진 않더라. 초반과는..
- 여전히 9시면 졸리고 6시면 잠에서 깨는 생활이 반복되고 있다. 7,8시에 저녁 먹고 9시에 눈꺼풀이 감기는 건 쪼금 그렇지만 (살 찔까봐) 6시에 일어나는 건 아주 바람직한 것 같다. 섬머타임때문에 8시 정도 되어서야 날이 밝아져서 어두컴컴한게 좀 그렇긴 하지만 아침을 안 먹는 남편도 일찍 일어나니까 아침을 먹게 되고 나도 하루가 더 길어진 느낌이다. - 장 보러 다니는 마트에서 (우리는 주로 Leclerc로 다닌다) 이번주 40%세일을 하길래 오래 쌓아둬도 괜찮은 생필품들을 엄청 사가지고 왔다. 근데 정작 반찬하고 요리에 필요한 야채들은 안사고 생필품들이랑 과자들만 사와서... 다시 장 보러 나가야 한다. -_-; 결혼한지 꽤 되었는데도 장바구니를 들여다 보면 군것질 거리들이 많지, 요리에 필요한..
#1 내가 사는 곳은 여름이 끝나가는 것 같다. 일주일 내내 흐리고 비오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더워질지 추워질지.. 아직 모르겠다. 며칠간 혼자 있을 남편을 위해서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 일주일 넘게 먹구름 잔뜩 끼고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를 보니 우울해진다. 지난 겨울이 길고 추워서 올해 여름은 더 덥고 길거라더니.. 더 덥긴했는데 기간은.. 평소 같았던듯. 우리가 남쪽으로 휴가를 갔던 그때 한 2주간 더웠고, 내내 선선하거나 비오거나... 울 옆집에서 올해 큰맘먹고 장만했던 수영장은... 고작 2주정도 사용되고 지금 진짜로 빗물받이로 쓰이는 중. #2 이제 1주일 남았다. 한국 들어갈 날이..ㅋㅋ 고국이 그립고 할일 없는 나는 좀 일찍 들어가고, 남편은 일좀 더 하다가..
# 곧 결혼기념일이다. ㅋㅋ 난 6월의 신부~ 뭔 바람이 들었는지 고소공포증이 있는 신랑이 스카이다이빙을 하자고 덜컥 예약을 걸어놓고 왔다. 재밌을거 같다고, 살면서 한번쯤 해봐야 한다나... 난 고소공포증은 없지만 뛰어내리고 뭐 이러는건 딱 질색인데.. 번지점프도 안해봤고 (하기 싫고) 자이로드롭 류.. 별로 안 좋아하는데...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라고? 이건 그냥 청룡열차 타는거랑 다르자나.. 해도 막무가내. (차라리 아이패드 사주지.. 요건 블로깅하다가 좀전에 든 생각) 진짜 유언장 작성하고 뛰어내릴 생각이다. 넘 무서우면 심장마비 같은거 올수도 있지 않나? # 신랑, 남편.. 쓰면서도 귀찮다. 신랑이라고 쓰는게 더 좋은데, 신랑은 결혼해서 얼마 안된 사람을 부르는거라고.. 지적질하는 사람들이 있어 ..
#1 블로그 오래도 비웠다. ㅋㅋ 날씨가 계속 우중충해서... 조금 우울하기도 했고... 5월인데도 2,3월 날씨가 계속되다니.. 진짜 겨울 넘 길어 힘들다. 그만큼 올 여름은 예년보다 좀 더 더울거라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봄이나 빨리 왔으면... 그동안 특별히 바빴다기 보다는, 모든면에 게을러 졌던것 같다. 집안일도 안하고, 요리도 손 놓고... 영화랑 미드 많이 보고, 잠깐 잠깐 비 그칠때마다 나가서 정원일 하고... 그랬더니 블로그 관리도 조금 귀찮아서 방치를...ㅋㅋ #2 주말이면 여지없이 정원에서 일하느라.. 지난주에는 작년에 정원에 설치했던 전기를 연장하는 작업을 했다. 그러니까 원래 정원에 콘센트가 없어서 전기를 쓸려면 집안에서 끌어와야 했었는데 작년에 테라스와 정원 앞쪽에 전기를 깔고..
블로그를 시작할때 한번쯤 생각해 보는 문제가, 블로그를 실명으로 운영할 것인지 아님 익명으로 할 것인지 일거다. 실명으로 한다고 진짜 이름을 쓰는게 아니라 얼굴을 드러내느냐, 내가 누구인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느냐 마느냐겠지.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게, 글은 쓰고 싶은데 내가 이미 운영하고 있는 홈피처럼 나를 아는 사람들을 대상으로가 아닌,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리고 내가 누구인지 숨긴채 글을 쓰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항상 쓰는 이메일 주소와는 다른 주소로 등록했다. 다음뷰를 없앴던 이유도 갑자기 방문자가 늘어 겁이 난 이유도 있었지만 나를 짐작할 수 있는 다음 아이디가 드러났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탈퇴하고 새로 가입하는 뻘짓까지... ㅠㅠ 누구인지 짐작하기 어렵도록 나름 철저하게 감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