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Francophile ou Francophobe ?

프로필사진
  • 글쓰기
  • 관리
  • 태그
  • 방명록
  • RSS

Francophile ou Francophobe ?

검색하기 폼
  • Franco Story (431)
    • Life Story (167)
      • 프랑스생활 (35)
      • 스위스생활 (8)
    • 덕질은 당당하게 (93)
      • 디지털 감성 (51)
      • 아날로그 감성 (41)
      • 덕질에 나이가 어딨어 (1)
    • 여행 (89)
      • 등산과 비아페라타 (18)
      • 프랑스 (36)
      • 이탈리아 (4)
      • 벨기에 (5)
      • 독일 (2)
      • 룩셈부르크 (0)
      • 네델란드 (0)
      • 모로코 (0)
      • 터키 (0)
      • 카자흐스탄 (0)
      • 스위스 (5)
      • 스페인 (14)
      • 포르투갈 (1)
      • 그리스 (1)
      • 몰타 (1)
    • 프랑스 정보 (66)
      • 생활 정보 (38)
      • 문화 (18)
      • Q & A (10)
    • 리뷰 (15)
      • 책 (2)
      • 영화 (0)
    • 이북카페글 백업 (1)
  • 방명록

정원 (17)
그랑쥐 성 (Chateau de la Grange - Manom)

Metz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Thionville이란 도시 바로 옆에 있는 Manom마을 입구에 위치한 그랑쥐 성에 다녀왔다. 이 근방 샤또들은 보통 4월부터 10월까지 개방을 하고 동절기에는 문을 닫는다. Chateau de la Grange는 룩셈부르크/로렌 귀족들이 주로 생활하던 18세기 양식의 성으로, 소유주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이라면... 루이 14세의 재무장관이었던 니콜라 푸케의 먼 친척 푸케 후작(Marquis de Fouquet)이다. 현재에도 그 푸케 후작의 후손들이 이 성을 소유하고 있고 그 곳에 살고 있다. 방문해 보면 알겠지만 그 후손이 직접 가이드하면서 역사와 성 내부를 설명해 준다. 대충의 역사를 요약하면... 그의 조상이 니콜라 푸케의 먼 친척이라는 것 (굉장히 자랑스러워 하..

여행/프랑스 2010. 10. 13. 20:07
체리 쨈 만들기

프랑스에서 체리철은 6,7월인것 같다. 정원에 잔뜩 열린 체리가 다 익었는데 계속되는 맑은 날씨에 점점 쪼그라들고 있는 중. 전화로 이얘기를 엄마한테 했더니, 한국에선 비싸서 쨈 만드는건 생각도 못하는 체리, 그렇게 많이 열렸으면 좀 따서 쨈 만들어 오라시기에, 지난 주말, 싫다는 신랑을 재촉해 체리를 땄다. 장모님을 위해서 싫어도 이렇게 열심히 체리를 땄다고 꼭 전해달라 그러더군. 사다리 놓고, 땀 뻘뻘 흘리면서 열심히 땄다. ㅋㅋ 자주 왕래하는 옆집에서도 체리가 잔뜩 열려, 점심에 우릴 초대해서 같이 밥을 먹고난뒤, 또 같이 체리를 땄다. (사실 우리 신랑은 일꾼이다. 점심 먹고 난뒤에 체리 따자고 하면, 옆집 아저씨보다 젊은 신랑이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체리를 딴다. 그렇게 딴 체리는 반띵. 종종 ..

Life Story 2010. 7. 2. 21:49
여름 정원 (2) - 먹거리들

여름정원 1탄에 이어 2탄은 먹거리들. 집에서 자란걸 먹는다는게 서울에서만 자란 나에게는 첨에는 참 신기했었다. 잘 먹으려면 부지런해야 하기 때문에 곧 멀리하게 되었지만. ㅠㅠ 내가 좋아하는 복숭아 나무는 없어서 좀 아쉽지만, 있는 것도 관리 못 하면서 무슨.. 생각도 들고, 벌레를 싫어하는 나로선 사먹는게 더 깨끗하고 (농약이 철철 묻어있다 해도 안 보이니깐) 맛도 좋고 크니까... 나중에 좀더 고수가 되면 도전해볼 생각이다. 싹 나기전에, 그리고 꽃 필때쯤 약을 쳐줘야 했다는데.. 몰라서 못해줬고 그래서인지 체리나무 끝 잎들이 돌돌 말려서 (진딧물로 보이는) 벌레들이 잔뜩 있는걸 그냥 보고만 있다. 이미 열매가 익고 있는데 약 칠수는 없고, 내년을 기약하며... 내년 2-3월에는 가지도 좀 잘라주고 ..

프랑스 정보/생활 정보 2010. 6. 10. 21:16
여름 정원 (1) - 꽃과 식물들

오오... 여름이다. 느낌상 한달 정도는 늦게온 것 같다. 그치만 맑은 날은 일주일에 이틀, 삼일 정도.. 삼한사온도 아니고.. 2,3일 맑으면 다음 사나흘 정도는 비오고 그런다. 그래도 이런 날씨 덕분에 그냥 풀, 나무들이 쑥쑥 자란다. 따로 물주지 않아도 되어서 넘 좋다. 남쪽 시댁도 이례적으로 비가 많이 와서 잔디가 자란다 한다. ㅋㅋㅋ 원래 해가 쨍쨍한데다 텃밭만 물 주고 그래서 집 주변은 빨간 흙들만 있었는데 말이다. 잔디라니.. 그 말 듣고 어찌나 웃었는지 모른다. 쑥쑥 자라 가지치기를 좀 해줘야 할것 같은데, 말만 하고 그냥.. 놀지요.

프랑스 정보/생활 정보 2010. 6. 10. 20:26
딸기 수확

드디어 딸기가 익어가고 있다. 익어가는 속도들이 달라서 매일 매일 조금씩 (한줌정도) 익은 딸기를 수확해서 먹고 있음... 아.. 맛있다. 우리집은 4종류의 딸기를 심었는데 그중 gariguette라는 품종은 가장 먼저 딸기를 내는 품종으로 유명하다. 그치만 추운지방에 살고있는 우리는 ㅠㅠ 하우스 재배를 하지 않고는 5월 이전에 딸기를 맛보기 힘들다. 올해는 많이 늦어져서 6월이 되어서야 비로소 첫 딸기맛을 보았다. 산딸기 맛을 내는 mara des bois, mara des bois의 일종인 charlotte, 그리고 과즙이 풍부한 크고 굵은 딸기를 내는 품종인 Gento nova... 내 기억이 맞다면 이 세 품종은 remontant (열매를 따고나면 또 다시 꽃을 피워 열매를 내는)으로 서리 직전까..

Life Story 2010. 6. 10. 20:01
사슴과의 전쟁

사슴들이 와서 장미꽃 봉오리들을 먹어치운 그후... 다시 몇차례 다녀갔는지 또 다른 꽃봉오리들을 먹어치웠고, 딸기잎들까지 먹어치운걸 발견했다. 사슴으로 인한 피해 자료들을 찾아보니, 작년에 고양이나 다른 동물들 짓이라고 생각했던게 다.. 사슴들 짓임을 알게 되었다. (사슴피해관련 파일) 새로 심은 울타리용 측백나무들 가지가 상하거나 벗겨진것, 해먹을 매달아 놓는 나무로 사용했던 미라벨 나무 껍질을 다 벗겨놔서 나무가 다 죽었는데 (물론 강풍에 가지가 부러진것도 한몫 했지만서도) 그것도 사슴짓이었다. 작년에 상추들을 심었는데 싹이 나와 어느정도 자라면 가위로 잘라간듯 깨끗하게 베어진 것도 역시 사슴짓. 딸기잎들을 먹어치운 것도 사슴들... 무지가 사람 잡는다고, 그냥 벌레들이 그랬겠거니, 민달팽이가 먹어치..

Life Story 2010. 6. 3. 22:01
정원에서 신선놀음하기, 해먹

화창한 날을 그리워하며 올리는 두번째 포스팅. 우리가 여름을 기다리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해먹에서 놀기위해서다. 정원에 나무가 많아 일이 많은 단점이 있지만 좋은 점은 바로 해먹을 치고 놀수 있다는것. 도심에서 마치 숲 한가운데 있는것 같은 기분을 느낄수 있다는데에 우리는 정말 감사한다. 그치만 내가 사는 이 동북부에 맑은 날이 드물어 날 좋으면 빨래하고 밀린 정원일 하기 바쁘다... ㅠㅠ 얼마전에 고생은 했지만서도 전기선을 연장한 공사를 한 덕분에 해먹위에 누워서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는 즐거움까지... 해먹에서 뒹굴뒹굴하고 있는 나를 보고 신랑이 그런다. "프랑스에서 사는게 너무 힘들지는 않아?" ㅋㅋㅋ 여기서 나가는 *신 인증 시츄에이션 하나. 노트북으로 미드(크리미널 마인드 시즌2)를 보고 있는..

Life Story 2010. 6. 2. 17:38
누가 장미 꽃봉오리를 먹었는가

울집에는 장미나무가 9그루 있다. 앞마당에 8그루, 정원에 한 그루. 꽃다발 대신 장미묘목을 선물한 남편덕분(?). 시드는 장미꽃 다발보다 매년 꽃을 피워주는 장미나무가 낫다나.. 선물이라고 생색은 내고 심는건 같이 심고, 가꾸는건 내가 다하고.. ㅠㅠ 암턴 그렇게 하나씩 심어서 올해 드디어 9그루가 되었고, 듬뿍듬뿍 준 거름과 잊지않고 뿌려주는 약 덕분에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예전처럼 봄이 왔다면야, 이 5월에 벌써 꽃을 보고도 남았을 테지만, 날이 계속 이러니 꽃봉오리도 더디게 나오고, 꽃은 언제 피울지 기약이 없다. 매일매일 진딧물은 없는지, 혹시 병에 걸리지는 않을까 매일매일 살펴보는데 - 정원 식물들중 가장 공들이는 식물일것 - 어제 아침에 여느때처럼 살펴보러 나갔더니....

Life Story 2010. 5. 17. 21:00
근황, 잡담

#1 블로그 오래도 비웠다. ㅋㅋ 날씨가 계속 우중충해서... 조금 우울하기도 했고... 5월인데도 2,3월 날씨가 계속되다니.. 진짜 겨울 넘 길어 힘들다. 그만큼 올 여름은 예년보다 좀 더 더울거라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봄이나 빨리 왔으면... 그동안 특별히 바빴다기 보다는, 모든면에 게을러 졌던것 같다. 집안일도 안하고, 요리도 손 놓고... 영화랑 미드 많이 보고, 잠깐 잠깐 비 그칠때마다 나가서 정원일 하고... 그랬더니 블로그 관리도 조금 귀찮아서 방치를...ㅋㅋ #2 주말이면 여지없이 정원에서 일하느라.. 지난주에는 작년에 정원에 설치했던 전기를 연장하는 작업을 했다. 그러니까 원래 정원에 콘센트가 없어서 전기를 쓸려면 집안에서 끌어와야 했었는데 작년에 테라스와 정원 앞쪽에 전기를 깔고..

Life Story 2010. 5. 17. 18:37
행운을 가져다주는 은방울꽃 (Muguets)

오늘은 5월 1일, 노동자의 날이다. 아침부터 날이 흐리더니 비가 온다. 비가 오면 부침개 부쳐먹는게 딱인데.. 재료가 없네. 김치가 아쉬워지는... ㅠㅠ 밖에는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 하나 들리지 않고 조용하다.... 토요일인데 휴일이라니.. 아깝다. 담주도 공휴일이 하필이면 토요일이다. ㅠㅠ 이곳 풍습에 따라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은방울꽃을 선물하기 위해 정원에서 꽃이 핀 것들만 조금 꺾어 남편 책상에 놓아주었다. 우리 가정에 행운이 들어오기를 바라면서... 블로그를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역시 행운이 깃들기를... 사진을 찍어보니 무거워도 렌즈가 길게 달린 고급 카메라가 아쉬워진다. 이런건 어디서 안 굴러들어오나..

Life Story 2010. 5. 1. 20:32
이전 1 2 다음
이전 다음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AG
  • 블로그
  • 호보니치
  • 문구덕후
  • 전자책
  • 스페인
  • 정원일
  • 스위스생활
  • 스위스
  • 리디북스
  • 트노
  • ebook
  • 코보
  • 이북리더기
  • 잉크
  • 만년필
  • 등산
  • 프랑스
  • 정원
  • 휴가
  • 프랑스여행
  • 프랑스생활
  • 톨리노
  • KOBO
  • 다이어리
  • 이북
  • 문구
  • 여행
  • 여름
  • 문덕
  • 티스토리
more

Blog is powered by Tistory / Designed by Tistory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