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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데 쓰는 시간을 블로그에 들인다면 좀 더 알차질 텐데... 여행을 다녀오고 지름을 해도 블로그에 글 올리기 넘나 귀찮은 것. 그래도 가끔가다 글 쓰고 블로그를 닫아버리지 않는 이유가 있다. ㅎㅎㅎ 광고를 달아놔서 돈이 들어긴 하거든. 얼마 전에 구글에서 100유로가 좀 넘는 송금을 받았다 ㅋㅋㅋㅋ

요즘은 블로그가 대세도 아니고, 많이 버는 것도 아니지만 꽁돈 생기는 건 언제나 기분 좋음.

그리고 가끔 내가 쓴 글 내가 읽으며 이땐 이랬구나 싶다. 과거 추억하기용 기록이랄까. 그렇게 하려면 좀 더 부지런히 올려야 하는데. 내 블로그의 정체성, 주제는 뭘까. 생각 중. 예전에는 프랑스 정착 초기라 정보가 필요한데 찾기 쉽지 않아 내가 정리해서 올리자 그러고 열심히 썼는데 지금은 궁금한 것도 별로 없고. 잡다한 일상뿐인데. 아...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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