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를 시어머니 맞을 준비로 청소하느라 보냈다고 하면, 이번주는 단열공사를 하면서 보낸 한주라 하겠다. 시어머니가 머무르시던 주말 동안,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부는지, 정원의 나무들 중 하나가 부러질 정도였다. 그래서 그리 단열이 잘 되는 편은 아니어서 평소에도 창가에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정도였는데 이번엔 완전 바람이 쉭쉭 느껴지더군. 시어머니와 남편이 창틀 옆 부분을 뜯어보니, 제대로 안 막아져 있었다. 난 뭐, 잘 모르지만, 창문틀 부분과 벽과의 틈을, 그 단열을 위해 만들어진 솜 같은걸로 잘 틀어막아야 하는데 그게 좀 허술했던거다. 그래서 그걸 다 뜯어내고 - 안 그래도 조금 지저분했었는데 - 시어머니 가시고 나서 내내 저녁마다 솜 보충하고, 틈 메꾸기 위한 특수한 스프레이 뿌리고... (이걸 ..
주말에 시어머니께서 다녀가신다 하여, 지난 주엔 좀 바빴다. 청소하느라... 진리는... 청소를 자주해야 청소하기 쉽다는 것. 집 크면 청소하기만 힘들다는 것. 뭔 생각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한번도 손 안댄 곳까지 청소했다. 벽에도 먼지가 쌓인다는 사실... 첨 알았다. 문에도 먼지가 쌓여있더라. 청소기 돌리고 여기식 대걸레질이 아닌, 손걸레질을 했더니 왁스를 바른것도 아닌데 막 미끄러진다. ㅋㅋ 남편은 어짜피 다시 청소해야 할거 - 시어머니가 개를 데리고 오시기 때문에 - 뭘 그리 깨끗이 하느냐 그랬지만 그냥 평소 손님맞이할때 하는 청소보다는 좀 더 깨끗이 하고 싶었다. 게으른 며느리라고 찍히고 싶진 않아... 그렇게 집안 정리를 하고 나니, 그동안 정리 안하고 청소 안해서 안 찍었던 집안 사진..
얼마전부터 다음 블로그에서 첫화면 꾸미기 베타 테스트를 하는것 같더니, 티스토리에서도 이어 하는 모양이다. (다음 블로그보단 더 멋지기를 내심 바라지만.. ㅋ) 뽑혀야 할 수 있는거긴 하지만 이런 참여 첨 해보는 거기도 하고, 지난번 티스토리 달력으로 경품 맛을 본 터라.. 사실은 경품이 탐이 난다고.. 쿨럭.. 흠흠... 아니 사실은 해외 사용자를 위한 배려를 조금 해 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응모하는거다. 국내 사용자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꽤 많은 해외 사용자들이 티스토리에 있는걸로 아는데, 국외 사용자들, 특히 인터넷 웹브라우저 면에서 다른 브라우저 사용자와 다른 OS 사용자를 배려해줬음 하는 거지... 베타 테스터가 되기 위한 이유 베타 테스트란 말 그대로 정식 서비스 전 테스트 해 보는 기간이므로..
오랫동안 자리를 비웠는데, (근데도 밀린 댓글에 답하는데 10분도 채 걸리지 않아... ㅠㅠ) 별다른 일이 있었던 건 아니고.. 달리 글 쓸만한 sujet도 없었고, 이번주부터 스키 방학인지라 방학 전에 휴가 내고 스키 타고 왔다. 올해는 눈이 아주 많이 와서 설질은 아주 좋은데, 그만큼 눈사태 위험도 커서 경로를 벗어나서 스키타는건 대단히 위험하다. (그렇다고 경로 벗어나서 스키탈 만큼 간이 크지도 않고 즐기지도 않는지라.. ^^) 아뭏든.. 19금 혐오 거북이 포스트를 전면에 두고 자리를 비워서 민망하다. ㅋㅋ 아는 분이 일이 있어 애들을 맡기셨다. 아기는 아니고 초딩 남매. 내가 원래 애들을 별로 안 좋아해서, 뭐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고민이 조금 되었었다. 게다가 한국말 할줄 모르는 애들이니...
ㅎㅎㅎ 오늘 아침, 드디어 티스토리 달력을 받았다. 원래 지난 토요일에 받을 뻔한걸.. 문을 안 열어줘서.. ㅠㅠ 토요일 아침 7시 40분쯤 눈을 떴지만, 따뜻한 침대속에서 뭉개면서 다시 잠들었는데 초인종이 울린다는 남편 말에.. 눈을 다시 떴다. 벌써 두번째 울리는 초인종... 둘다 숨을 죽이면서, 이 아침에 누구야? 올 사람 없는데, 옆집인가? 아님 누구 아는 사람이 지나가는 길에 들린건가? 받을 소포도 없고.. (티스토리 달력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아무리 소포라고 해도 이 아침에 올리는 없지. 보통 9시에 지나가는데... 게다가 우체부는 한번 누르고 그냥 가는데.. 벌써 세번째 울리는 초인종? 아무래도 이상하다. 문열면 큰일난다. 집요하게 벨 누르는 거 보니 이상한 사람이다. 창문으로 내려다보니,..
국제결혼을 해서 외국에 정착해 살든, 유학생이든, 주재원이든, 이민을 갔건 간에 외국에서 사는게 힘들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음식이나 언어나.. 그런건 다 그러려니..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적응해 가는데, 사랑하는 가족들을 멀리 두고 원하는 만큼 가볼수 없다는거.. 이건 참 힘들다. 지난 주말에 집에 전화하려다가 미루고 어제, 오늘 전화를 해 봤는데 아무도 안 받길래, 혹시 언니네 집에 가셨나 하고 전화를 걸어보니 지난 일요일에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단다. 내 조부모님들 중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이셨는데... 남들처럼 070 전화가 있는것도 아니지만 맘만 먹으면 연락이 어려운 것도 아닌데, 왜 연락을 안한걸까. 오늘이 발인이라 다른 가족들은 아직 외가에 내려가 있고, 언니와 형부만 애들때문에 오늘..
운전면허를 딴지 만10년이 되어가지만, 사실 운전 경력이 그리 많지 않아 비교가 어렵다. 한국에서 운전을 좀 해봤어야 뭐가 프랑스랑 다른지 알지, 게다가 한국에선 자동으로 면허를 땄고 자동인 차만 운전했었고. 프랑스에서 와서 수동 운전을 배웠고 수동차를 첨으로 운전해봤으니.. 내가 체감하는 어려움이 상상이 되시겠지. 아직 학생이던 시절, 장롱면허 공증해서 프랑스에서 운전을 하기 시작했다. 아니 하기 위해 운전을 다시 배웠다. 클러치 밟는 것부터, 기어 변속하는 방법, 출발하는 방법, 등등... 근데 이걸 배워도 운전이 안되더라. 일단 운전이 무섭고 싫었다. 한국에서 면허를 딸때 따기 위한 요령만 배워 면허를 취득한터라, 실제 주행은 옆에서 누군가가 도와주지 않으면 하기 힘들었었다. 그리고 주차, 특히 후..
*** 다음 까페, 티스토리 속도 문제가 드뎌 해결되었다. 그냥, 오늘 아침 컴을 켰는데, 평소처럼 속도가 돌아왔다. 어제까지 계속 오류나던 사이트들이 평소 속도로, 창을 여러개 띄워도 부하 없이... 그간 별짓을 해도 안 돌아오던 상태가 그냥 뭔일 있었냐는 듯.. 돌아와서 그냥 내 컴 문제는 아니었구나.. 미스테리하군. 으로 마무리 지을려고. 며칠 속도 저하된거 가지구 넘 설레발친 기분.. 그게 다 요즘 다음 까페에서 죽치고 노는 습관탓.. 끊어야지. 좀 더 생산적인 곳에 시간을 써야지... 반성한다. ** 원래 드라마는 안 보는데, 방영중인 드라마라면 꼬박꼬박 챙겨봐야 하고 다음회 궁금해서 못참을거 같아서, 방영 끝난 드라마면 안쉬고 내리 봐버릴까봐, 그래서 아예 손 안대는데.. 선덕여왕도 아이리스도..
요 며칠째, 다음 접속이 잘 안되고 있다. 티스토리는 물론이고.. 이상한건 로그인을 하지 않은채로 티스토리나 다음 블로그나 다음 검색등을 이용하면 속도에 문제 없이 보통때처럼 뜨는데, 까페 활동을 하려거나 티스토리 글을 쓰려고 로그인을 하고나면 그때부터 속도가 확 느려져서 웹페이지가 제대로 안 뜨거나 에러가 나거나.. 한다. 며칠전만 해도 이런 문제가 없었는데.. 갑자기 삼일 전부터 로그인하고 나서부터 페이지가 제대로 안뜬다. 아예 안뜨고 에러 메세지가 나와 여러번 재시도를 해야 한번 제대로 뜰까 말까.. 로그인 자체도 여러차례 시도를 해야 된다. 혹 브라우저 문제일까 싶어 업뎃해보고 다른걸로 바꿔도 보고 했는데, 여전히 그렇다. 다른 사이트들도 문제가 있음 내 인터넷 속도가 느려 그러겠거니 할텐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