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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

잡담

블랑코FR 2010. 1. 23. 00:11

*** 다음 까페, 티스토리 속도 문제가 드뎌 해결되었다. 그냥, 오늘 아침 컴을 켰는데, 평소처럼 속도가 돌아왔다. 어제까지 계속 오류나던 사이트들이 평소 속도로, 창을 여러개 띄워도 부하 없이... 그간 별짓을 해도 안 돌아오던 상태가 그냥 뭔일 있었냐는 듯.. 돌아와서 그냥 내 컴 문제는 아니었구나.. 미스테리하군. 으로 마무리 지을려고.

며칠 속도 저하된거 가지구 넘 설레발친 기분.. 그게 다 요즘 다음 까페에서 죽치고 노는 습관탓.. 끊어야지. 좀 더 생산적인 곳에 시간을 써야지... 반성한다.


** 원래 드라마는 안 보는데, 방영중인 드라마라면 꼬박꼬박 챙겨봐야 하고 다음회 궁금해서 못참을거 같아서, 방영 끝난 드라마면 안쉬고 내리 봐버릴까봐, 그래서 아예 손 안대는데.. 선덕여왕도 아이리스도 손 안댔는데..ㅠㅠ 무슨 바람으로 파스타, 추노를 시작했을꼬... 거기다 공부의 신까지.

컴 앞에 있는 시간에 심심하니까 게다가 더블 모니터니까.. 모니터 하나는 작업하고 다른 모니터엔 드라마 띄워놓고 봤는데.. 이거이거 푹 빠져버렸다. 추노는.. 정말 대작이란 생각이 들고, 파스타는 이 드라마를 보고 내리 파스타를 몇번이나 해 먹을 정도로.. 그리고 아예 작업도 멈추고 집중해서 볼 정도로 빠져버렸다. 달달한 사랑 이야기 넘 좋아!


* 국민 유모 Super Nanny 카티가 47세의 나이로, 폐암으로 죽었다. 지난주에도 그녀가 출연한 TV 프로그램을 봤었기에 그녀의 죽음은 내게 충격이었다. 그녀는 M6라는 채널의 'Super nanny'라는 프로그램에서 문제가 있는 아이들, 서투를 부모들을 도와 가정에 진정한 평화를 가져다 준 이였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그램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거다. 47세.. 넘 이른 나이 아닌가... 폐암이라니.. 흡연이 한 부분 차지하지 않았을까 싶다.

여성 흡연율이 높은 프랑스에서 얼굴만 보고서도 저 사람은 흡연자구나 하고 알아챌때가 있는데, (남자는 잘 모르겠다) 얼굴이 어딘가 푸석하고 낯에 생기가 없고 뭐랄까.. 처진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그럴때, 여지없이 담배를 꺼내 무는 것을 본다. 카티도 그런 느낌을 받았지만 흡연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굳이 구글링으로 찾아 보고픈 맘은 없다. 그렇지만 흡연이 한 원인이라면 정말 안타깝다. 너무 아까운 나이다. 매일 접하는 아이티 지진 참사 소식도 비극이지만 이 소식이 더욱 충격적인것은 내가 아는 한 사람이 다수의 모르는 사람들보다 더 크게 다가오기 때문이겠지.


** 지난주 토요일에 세탁기가 배달되어 빨래만 내내 돌렸던 한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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