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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

잡담, 근황 그리고 애들 보기...

블랑코FR 2010. 2. 16. 22:33

오랫동안 자리를 비웠는데, (근데도 밀린 댓글에 답하는데 10분도 채 걸리지 않아... ㅠㅠ) 별다른 일이 있었던 건 아니고.. 달리 글 쓸만한 sujet도 없었고, 이번주부터 스키 방학인지라 방학 전에 휴가 내고 스키 타고 왔다.

올해는 눈이 아주 많이 와서 설질은 아주 좋은데, 그만큼 눈사태 위험도 커서 경로를 벗어나서 스키타는건 대단히 위험하다. (그렇다고 경로 벗어나서 스키탈 만큼 간이 크지도 않고 즐기지도 않는지라.. ^^)

아뭏든.. 19금 혐오 거북이 포스트를 전면에 두고 자리를 비워서 민망하다. ㅋㅋ



아는 분이 일이 있어 애들을 맡기셨다. 아기는 아니고 초딩 남매. 내가 원래 애들을 별로 안 좋아해서, 뭐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고민이 조금 되었었다. 게다가 한국말 할줄 모르는 애들이니..머..

첨엔 Wii 가지고 놀게 해줬더니 금방 한시간이 훌쩍... 점심을 먹여야 해서 점심 준비 하려고 영화 틀어줬다. 쁘띠 니꼴라.. 그랬더니 완전 빠져서 보더라. 그리고 밥 먹고 나니... 또 뭘 할지...
그래서 또 다른 애니메이션, (진짜 울집에 애니메이션 많아 다행..) 골라보라 했더니 Wall E를 안봤다기에 그거 틀어주고 난 옆에서 컴질중...

아, 지금 거의 끝나간다. 사람들이 지구에 도착했고, wall E가  EVE를 알아봤다. 앗.. 엔딩송이 흐르는구나.. ㅠㅠ

이젠 또 뭐하지. Wii 가지고 놀았으니 이제 wii fit 가지고 놀까.. 아아.. 진짜 애들하고 할거없다. 추워서 밖에도 못 나가고... ㅠㅠ 글타고 또 영화 틀어주기엔.. 애들도 지겨울거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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