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기 정보 모아서 힘들게 작성한 글.. 불법으로 퍼가심 미워할거예요. 저작권법도 강화된 이 마당에 끝까지 쫒아갑니당.. 불펌 금지예요~~ 팍스가 뭔지, 팍스는 어떻게 하는건지, 팍스에 필요한 서류들은 무엇인지 지난 포스트에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시고... 많은 분들이 체류증과 관련해 질문들을 주셔서... 메일이나 답글로 답변을 드리다가.. 제대로된 포스트를 작성하는게 나을것 같아 글을 쓴다. 팍스로 체류증을 얻을 수 있는가? 팍스로 비자를 받을 수 있는가?? 체류증과 비자는 이전 글에서 설명했으니 꼭 읽어보시길... 비자는 말그대로 프랑스에서 3개월 이상 체류하기 위한 자격으로 '입국'하는데 필요한 것이고 (떠나기전 꼭 받아야 함) 체류증은 도착하여 프랑스에 '체류'하기 위해 신청하는 외국인을 위한 신..
오늘은 조금 더러운 이야기, 식전이거나 또는 식사 직후일 경우에도 살포시 Alt+F4를 눌러주길 바란다. 죽을때까지 함께 해야할 문제들, 인간의 영원한 동반자 먹고 자고 싸는 문제중... 오늘은 싸는 것에 대해 좀 얘기해 볼까 하는데... 좀 더럽다 여겨지지만... 어쩔수 없는 문제고.. 나도 신랑 외에는 얘기꺼내지 않는 문제라 여기 털어놔 볼까 한다. ㅋㅋ 난 비교적 건강한 위장을 갖고 있고 매일 아침 아침을 먹은 뒤, 바로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는 편이다. 일때문에 일찍 나가거나 해야할라치면 보통때보다 더 일찍 일어나 간단하게라도 꼭 아침을 챙겨먹고 볼일도 본다. 혹 시간에 쫒겨 볼일을 못 보면.. 장소를 별로 가리지 않는 편인 나는 사람이 그래도 드문 장소에서 드문 시간대에 밖에서라도 볼일을 본다..
비인기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으로 인기 블로거를 향한 질투인지도 모르지만... 몇만명이 방문하는 블로그와 까페를 운영하는 한 블로거가 이제 책만 내면 되겠다.. 라고 쓴 글을 보면서... 역시 오늘도 내 블로그를 돌아봤다. 프랑스가 오지도 아니고 정확한 숫자는 모르겠지만 대충 수십만명에 달하는 유학생들에 매년 이 나라를 방문하는 배낭 여행자들에... 더이상 정보를 얻기 어려운 나라는 분명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정보는 정확치 않고 부족해서 정보 블로그 만든답시고 티스토리에 블로그 개설을 했는데... 과연 나는 제대로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걸까? 종종 정보를 얻기 위해 나도 한글 검색을 한다. 대부분은 불어로 프랑스 구글 검색을 통해 해결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정보가 있는지 보기위해 한글로도 검색..
외국에서 산지 수년, 지금 뭔 아이돌이 한국에서 인기인지 즐겨보는 남자의 자격에 언급되는 아이돌 스타외엔 모르는데... 얼마전 2PM이 남자의 자격에 나온 관계로 재범군이 누군지는 안다... -_-; 마이스페이스에 2년전에 친구에게 쓴 글이 발단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 사건을 발단으로 나의 블로그를 돌아봤다. 일단 철저하게 내 본명과 신분을 숨긴건 잘한 짓이다. ㅋ 한국어를 잘하는 프랑스인이 내 블로그에 들렀다가.. 아니 이 한국뇨자가 자기는 francophobe라고 떠벌이네? 그럼서 내 블로그를 까발릴지 어케 아는가... 이 자리를 빌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난 francophobe는 아니고.. 그냥 살면서 조금 화가나면 홧김에 조금 씹는거지.. francophile일때도 있다우. 왔다갔다 하는거지..
블로그에 자주 들리는데 글을 올려야 한다는 부담감만 백배... 쓸 주제거리 적어놓은 것만 해도 수십가진데... 정작 한번 글 쓰려면 시간이 많이 걸려서 - 정보 수집과 번역 필요성땜에.. - 엄두가 안나고.. 인기 블로그는 아녀도 꾸준히 방문자가 있는걸로 보아... 허접하게 끄적거린건 부끄러워서 몇개 쓴거조차 비공개로 해 놓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9월말이 되어서야 끝나기에 스트레스 만빵이라 딴일 할 겨를도 없고... 여행다녀온 거 토대로 여행 가이드북을 쓸 야심찬 생각도 갖고 있는데.. 정작 시간이 나면 그냥 놀기 바쁘고... 가끔 스트레스가 심하면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당. 다 내버려두고 뒷일이 어찌되건 말건... 이러다 정작 백수되면 행복하려나. 아니 돈 벌어야 한다는 스트레스로 또 힘들까....
늦은 바캉스를 서둘러 떠나는 바람에.. 블로그에 공지도 못하고 - 고정 방문자는 별로 없을거란 생각에 되려 남기는게 오버겠지 싶어서..ㅋ - 열흘이 넘게 자리를 비웠는데.. 그사이 니콜라를 인연으로 이 블로그에 방문한 한 초딩이 매일 온 모양이다. 근데 도무지.. 댓글들을 이해할 수가 없다. 역시 초딩은 초딩인걸까? 첨에 댓글 단걸로 어리겠군.. 싶었는데 점점 온갖 포스트들에 댓글을 달고 있는걸 보자니.. 앞뒤 안맞는 댓글들에.. 답글을 달자니 답답하고.. 관심갖고 와주는건 비인기 블로거로서 고맙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다. 상담방에 아직 포스팅은 안했지만 19금 방도 만들어 둔 마당에.. 9살짜리 꼬마가 들락날락하는건 도무지 심기가 편치 않을것 같아... 아이피는 같은데 이름을 바꿔 댓글을 단 흔적을..
오래전부터 활동해 왔던 (뭐 주로 눈팅이지만..ㅋ) 어떤 여성들을 위한 까페에서 요즘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글을 연재중인 한 외국인이 있다. 엄청난 한국어 실력과 (나도 한때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선생이었는데 이렇게 한국어를 잘하는 외국인은 본적이 없다. 오죽하면 사람들이 외국에 오래 산 한국인이라고 생각했을까) 쉽게 읽히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도록 만드는 글솜씨.. 그리고 외국인이 들려주는 외국과 외국인들의 속내... 라는 점에서 정말 귀한 글들이라... 혼자 읽기에는 너무 아까워 허락을 받고 이곳에 소개한다. 얼마전에 블로그를 개설하시어 지금 대여섯개의 글밖에 없지만... 앞으로 계속 연재를 할 생각이라고 하니... 외국에 관심이 많은 츠자들... 특히 외국인에 관심 많은 츠자들... 그리고 한국인들이..
CASE> 결혼 날짜 받아놓고 청첩장까지 다 찍어놓은 상태에서, 혹은 청첩장까지 다 돌려놓고... 평생의 사랑이라 확신하며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눈물의 설득끝에 허락 받아 날 잡은 상태에서... 믿었던 그 사람의 배신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아버지의 다시 생각해보라는 반대에 평생 나만 바라보고 사랑해 줄 사람이라며 아버지의 마음을 돌리고 외국인 A군과 날까지 잡은 B양... 결혼식을 기다리는 와중에 A군의 메일 비밀 번호를 알게되고 그의 메일을 들여다 본다. 그의 메일함에는 클럽에서 만난 다른 여자들과 주고 받은 메일들이 가득. 보고싶다 다시 만나고 싶다, 심지어는 좋아한다.. 라고 쓴 메일들... B양은 망치로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 것 같다. A군에게 몰래 메일함을 봤다고 이건 뭐냐고 따져야 할..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들을 어떻게 하면 안 죽이고 잘 키울까 고민하고 정보를 찾다가 네X버의 식물과 사람들 까페를 알게되어 가입을 했다. 정보도 많고.. 식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그런지 까페분위기가 정말 좋다. 안그래도 정원에 있는 나무들과 풀들.. 이름 아는게 별로 없었는데.. 물어보기에도 좋고 어떻게 하면 잘 키울수 있는지 정보도 정말 많다. 요즘 이 까페에 빠져 살고 있다... 내가 잘못하고 있는게 많다는 것도 알게되어.. 내일 당장 화분사러 갈 생각이다..ㅠ.ㅠ 오늘 정원일을 하는 신랑을 따라 칼라벤자민(요녀석도 이름을 몰랐다가 알게된것 ㅋㅋ) 물꽂이를 시도해 보려고 나섰다가 정원에 심어둔 ciboulette (씨불레뜨, 한국이름을 찾아보니 산파라고 나온다. '산에서 나는 파'란 뜻인가..)..
라라윈님의 댓글과 트랙백을 보고 생각난... 벌써 몇년은 된.. 잊어버리고 있었던 기차에서의 그 만남이 생각났다. 망할녀석... 지금 잘 살고 있을지 궁금하다. ㅋㅋ 그 당시 난 프랑스에 유학 온지 5개월 된, 아직 프랑스 문화를 잘 모르는 순진한 츠자였다... 길고 긴 3개월의 여름 방학을 맞아 할일도 없던 차...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한 프랑스 가정의 초대를 받아 내가 사는 곳에서 파리를 중심으로 완전 반대편에 있던 그 도시까지 혼자서 멀고 먼 기차 여행을 했더랬다. 왕복으로 4번은 기차를 타야했기에 기차에서 혹 멋진 누군가를 만나지 않을까... 들뜨기도 했었다. 가는 길에 두번 탔던 기차에선 할머니나 아줌마가 내 이웃이었기에 돌아오는 길에 혹시나.. 다시 기대감으로 무장한 나. 파리로 가는 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