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로 책 읽는 건 어지간하면 잘 안 하는 편이다. 전자책을 TTS로 듣는 것 말이다. 그 이유는... - 집중하지 않으면 내용을 놓치고 - 대화가 나오는 소설의 경우 누가 누구인지 잘 모르게 되고 - 앱에 따라 에러가 나기 때문 주로 손을 쓰는 단순 노동을 할 때 귀로 무언가를 듣는데 위의 이유들 때문에 팟캐스트를 듣는 편이다. 그리고 기계가 읽어주는 TTS의 경우에는 대화체가 안 나오는 에세이나 인문, 역사, 교양류를 듣는다. 그런데 전자도서관에 도진기님의 합리적 의심이란 신간이 오디오북인 오디언에서 올라왔길래 대여해서 들었다. 오디언에서 만드는 오디오북들이 꽤 많이 들어와있다. 여기서 오디언의 오디오북은 텍스트를 기계가 읽어주는 TTS와는 다르다. 전문 성우 또는 배우들이 기존 책 내용을 오디오북에 ..
리뷰/책
2020. 1. 21. 18:03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은 되도록이면 순서대로 읽어야 합니다.앞 사건의 스포가 나오는 경우가 좀 있거든요. 그런데 인터넷상에 떠도는 정보는 해문판 중심이고황금가지는 전집을 출간하고도 순서대로 내놓지 않아서 - 번호 완전 뒤죽박죽애거서 크리스티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순서대로 황금가지판을 정리했습니다.원제와 출간년도, 해문판 제목을 표시했으니 참고하시구요.어떤 시리즈의 작품인지도 표시했습니다.(퍼가실 땐 링크만 허용합니다. 혹시 다른데서 보셨다면 본인이 직접 작성한 겁니다 ㅋㅋㅋ)
리뷰/책
2018. 7. 17.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