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로 8박9일 동안 여행다녀왔어요. 여행 떠나면서 리더기 뿌셔먹을까봐 가져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비행기에서 그리고 호텔에서 읽으려고 챙겼어요. 원래 제가 원하는 바캉스는바닷가 썬베드에 누워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지만...남편은 늙으면 그럴 시간이 많을 텐데 아직은 그러기 싫다고... ㅠㅠ 리더기 챙기는 저를 보고 남편은 피곤해서 곯아떨어지도록 리더기는 손도 못 대게 해주겠다고(?) 장담했었는데역시나... 피곤해서 책은 커녕 겨우 만화책 몇 권 보고오는 비행기에서 책 읽은 게 다였어요. 사진 몇 장 투척합니다.
여행/포르투갈
2016. 1. 17. 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