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이고도 주관적인 상담방입니다. 본인의 인생은 본인이 결정하는 것, 이 상담방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Q/ 삽심대의 남성입니다. 예전부터 꿈꿔온 프랑스 유학을 지금 나가볼까 생각하는데 걱정이 많습니다. 공부 마치고 취업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필요한 게 무엇이고 기대를 버려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요? A/ 제가 유학 상담은 안 하는 편입니다만.. (그게 아니고 유학상담 질문이 없어서..ㅠㅠ 하지만! 유학관련 블로그는 정말 많으니 찾아보시길, 굳이 나까지 할 필요가 없어 안 함. 사실 줄 수 있는 정보는 아주 많은데, 키키 깔때기) 댓글이나 방명록 글을 보면 (글에서 묻어나는 느낌이 좋고 태도가 정중해서) 답하고 싶어지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답메..
Q/ 파리를 방문하는 김에 프랑스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체험해 보고 싶은데 장소, 가격 및 예약 관련해서 정보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검색을 해 보니, 스카이다이빙 체험을 제공하는 곳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스카이다이빙을 할 수 있는 파리에서 가까우면서 가장 활발한 지역은 Peronne이라는 곳(파리에서 100km, 1시간 반거리)입니다. 다른 곳도 많이 있지만 프랑스 체류기간이 길지 않아 날짜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으시니 10월,11월까지 Peronne에 상주하는 두 곳 알려드립니다. 먼저 http://www.parachute-paris.fr 스카이다이빙 체험(Tandem)을 파리와 보르도 근처에서 제공하는 곳으로 가격은 235유로 TTC(택스포함)이고 11월 15일까지는 파리 근교 Peronne에 상..
Q/ 롱디커플입니다. 관광비자(무비자)로 프랑스에 입국하여 결혼을 한뒤 다시 한국에서 장기(배우자)비자를 받을 계획입니다. 그런데 결혼서류 접수를 예비신랑 혼자서 할수 있을까요?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이 3개월이라 너무 짧은듯하여 예비신랑 혼자서 미리 결혼서류를 접수하고 저는 나중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한지요? A/ 원래 결혼서류 접수는 반드시 둘이 하지 않아도 되긴 합니다. 하지만 국제커플의 경우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결혼 절차가 '1. 결혼서류 받아오기 -> 2. 결혼서류 완성해서 접수하기 -> 3. 시청에서 결혼식' 이렇게 되는데 (한국/프랑스 국제결혼 하기 포스팅 참조 http://franco.tistory.com/9 ) 1번은 남친분 혼자서 해도 상관없습니다. 가족중 누군가가 대..
지극히 개인적이고도 주관적인 상담방입니다. 본인의 인생은 본인이 결정하는 것, 이 상담방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29살의 S양은 만난지 몇개월 된 프랑스인 남자친구와 함께 하고 싶지만 집안의 반대로 동거는 불가능하고, 결혼을 해서 프랑스에서 같이 살거나 아니면 한국에 남아 헤어져야 한다. 남친의 상황은 경제적으로 넉넉치 못하다. 부모님은 가난한 남자와 결혼해 고생 하느니 차라리 독신으로 살기를 바라시는데... >> 시간 없으면 마지막 종합 사견(私見)만 읽어주는 센스! Q/ 프랑스 남자와 결혼전에 동거가 필수 인가요? 부모님때문에 동거는 불가능 합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프랑스 남자와 연애를 하는 이상 순결을 지키는 것이 어렵잖아요. A/ 동거가 필수라니요. 결혼을 하..
Q. 프랑스에 유학중인 학생입니다. 공부가 끝나고 나면 프랑스에 정착하려고 생각중입니다. 한국에 있는 아내를 가족재결합으로 데려오고 싶은데 정보를 구할길이 없네요. 가족재결합을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요? A. 먼저 가족재결합이란 단어를 사용하셨는데 프랑스어로 하면 regroupement familial 이라고 합니다. 한국 대사관이나 프랑스 대사관에서 대답을 미루고 오피(OFII - Office Français de l'Immigration et de l'Intégration : 이민/통합을 관장하는 프랑스기관)에 문의하라고 한것이 당연한게 가족재결합은 오피에서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오피에 신청을 하고 그곳에서 서류 검토후 승인이 내려지면 비자를 받는 거거든요. 그리고 가족재결합을 요구할 수 있는 외국인은..
CASE> 결혼 날짜 받아놓고 청첩장까지 다 찍어놓은 상태에서, 혹은 청첩장까지 다 돌려놓고... 평생의 사랑이라 확신하며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눈물의 설득끝에 허락 받아 날 잡은 상태에서... 믿었던 그 사람의 배신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아버지의 다시 생각해보라는 반대에 평생 나만 바라보고 사랑해 줄 사람이라며 아버지의 마음을 돌리고 외국인 A군과 날까지 잡은 B양... 결혼식을 기다리는 와중에 A군의 메일 비밀 번호를 알게되고 그의 메일을 들여다 본다. 그의 메일함에는 클럽에서 만난 다른 여자들과 주고 받은 메일들이 가득. 보고싶다 다시 만나고 싶다, 심지어는 좋아한다.. 라고 쓴 메일들... B양은 망치로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 것 같다. A군에게 몰래 메일함을 봤다고 이건 뭐냐고 따져야 할..
"남편 신용카드 내역을 봤어요. 조회해보니 안마방이더군요. 자긴 안 들어가고 친구 대신 결제해 준거라는데 정말 그런걸까요?" "남편 회사에서 밤마다 접대를 해요. 자긴 싫은데 어쩔수 없이 가야 한다고 해요. 자긴 술만 마실뿐 아무짓도 안한다는데 믿어야 하나요?" "남친 몰래 핸드폰을 봤어요. 지난 주말에 친구랑 약속있다더니 같이 다녀왔나봐요. 서로 그날일에 대해 문자를 주고받는데 충격 받았어요. 용서해야 할까요?" "이런글 보면 한국남자랑 결혼하고 싶지 않아요. 제 소원은 이민가는거예요." "전 결혼 안하고 혼자 살래요." 인터넷을 할때마다 자주 들어가는 여성 사이트들이 있는데 가만히 그 주제들을 살펴 보면 하루가 멀다하고 남편이 바람핀 얘기, 남편이 술집에 간 얘기, 아니면 남친이 성매매를 한 얘기등...
국제커플이 일부 츠자들 사이에서 선망의 대상이 되는 줄은, 그녀들의 로망이 여행중에 운명처럼 서양 훈남을 만나는 것이라는데 첨엔 의아했으나 한 까페를 완전 뒤짚어 놓은, 모두가 경악해 마지 않았던 사건을 접하고는... 정말 인터넷 세상은 요지경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사건이 한창 터질때 즈음에 포스트를 작성하려 했으나.. 그땐 조금 바빴던 관계로 심히 뒷북이지만.. 그래도 써보련다. 내가 그 사건을 접한건 어떤 한 츠자의 행각이 모두 거짓이라는게 밝혀진 시점이었었다. 황급히 탈퇴해버린 그 츠자가 과거글들을 다 지우지 않았기에 그녀의 글들을 모두 읽어볼 수 있었다. 유럽 여행 중, 야간 열차에서 운명처럼 만난 프랑스 훈남, 첫눈에 반하고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았지만 그의 진심을 믿지 않아 연락처를 지워버린..
"제 남친은 여자들에게 참 잘 해요. 아는 이성 친구들도 많고, 엑스하고도 친구로 지내고 자주 연락하고 보는것 같아요." "제 남친은 모든 여자들에게 친절해요. 여자친구 있는거 알고도 접근하는 여자가 전화번호를 물어보는데도 거절 안하고 가르쳐주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친구들을 저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매일 저녁마다 나가구요. 저랑은 같이 안가려해요... 아직 친구들에게 여자친구라고 소개도 안 시켜줬어요" 국제연애를 하는 수많은 커플들 중에... 가끔 이런게 문화차이인건지.. 그래서 본인이 이해해야 하는건지, 이해하지 않으면 너무 속 좁은건지, 쿨한 여자가 되어야 하는건지... 물어보는 글들이 자주 올라온다. 글쎄, 내 생각에-이건 지극히 개인적이고도 주관적인 상담방이므로- 문화차이란건, '아, 이..
외국인과 한국인 커플을 보는것이 그리 어렵지 않게 된 요즘, 외국인들에게 한국인과의 만남을 주선을 하는 사이트들이 많이 늘고 있다. 채팅이나 펜팔 사이트를 통해 만나 커플이 된 사례도 많고, 여행 갔다가 만난 사례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이민이나 유학중에 만나는 것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례가 되었다. 외국인과 만나고 싶어요.. 라는 고민글도 가끔 보이니.. 유행인건가? 그렇지만... 외국인이라고 더구나 서양남이라고 무조건 오케이 하는 경우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환상을 갖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남자.. 다 거기서 거기다. 국민특성이나 문화적 요인이 조금 작용하긴 하지만 그때 그때 달라요...다. 나쁜 남자는 서양에도 있기 마련이고, 행동이나 성격이 좀 아닌데? 싶으면 아닌거다. 빨리 발을 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