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기온이 22도를 웃도는 이 날씨 좋은 날에 난 추워서 집에서 혼자 궁상 떨고 있다. 아침에 목이 괜찮길래, 역시 무즙의 효과는 대단하군 다시 한번 확인하며 일하러 갈까.. 잠시 갈등했지만 그래도 침 넘길때 아프고 몸도 으실으실 춥고 뻐근하고 해서... 전화해서 오늘도 집에서 쉬겠다고 했다. 집에 있는 날 위해 신랑은 오늘도 점심을 먹으러 집으로 온다고 하였고, 어제 저녁을 만들어준 이쁜 신랑을 위해 나도 점심 준비를 했다. 냉동실에 있는 야채들을 없애기 위해 피자 선택... 직접 반죽해서 굽는 피자는 뭘 올려도 맛있는 것 같다. 모짜렐라고 에멘탈 치즈도 듬뿍 듬뿍. 내가 이래서 살이 안 빠진다니깐... 하면서도 좋아서 먹는 신랑. 여름 날씨라고 난방 끈지 오래인데... 난 왜 추운건지.. 아직 아파서 ..
주말에 무리를 해서 그런가, 아님 추위를 먹었나... 밤에 자는데 목이 아파서 일어나서 약을 먹을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안 일어나고 (고민할 시간에 일어나고도 남았을텐데..) 물만 몇번 마시고.. 괜찮아 지겠지 했는데 (속으로는, 청소도 했는데 왜 목이 아플까.. 먼지가 있는것도 아닌데.. 3주만에 청소한거라는..) 아침에도 계속 목이 아프길래 사탕식으로 된 목아플때 먹는 약만 먹고는 일하러 나섰다. 적당히 시간 때우다 올 요량으로 도서관에 숨어 있었는데... 도저히 목이 아파서 안되겠더라. 그래도 말로 먹고 사는 직업인데 목이 아프면 어케 일하나 싶어서 아파서 조퇴하겠다고 말하고는 집으로 와 버렸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파도 참고, 약먹고 일하는데 비해 여기 사람들은 아프면 일이고 환자고..
마담 까를라 브뤼니 사르코지 (Madame Carla Bruni-Sarkozy)... 유명한 슈퍼 모델이었다가 이후 유명한 샹송 가수였다가 사르코지 대통령의 두번째 이혼 직후 갑자기 연인으로 등장... 그러다가 급 결혼하여 대통령 영부인이 되었던 까를라 브뤼니가 드디어 이젠 프랑스인이 되었다. 이중국적이 허용될테니 프랑스인인 동시에 이탈리아인 이겠네. 개정된 이민법에 따르면 프랑스인과 결혼하고 나서 4년이 지나야 국적 신청이 가능하다. 그리고 서류 접수 후에 여러가지 검토와 자격 심사가 있을 거고 일년정도 걸려서 받게 될테니 5년이 지나야 국적을 손에 쥐게 되는셈... 개정된 이민법에는 국적 취득후 세레머니를 하게 되어 있다. (시장의 축하 연설과 다같이 프랑스 국가를 부르는... ㅋㅋㅋ 그리고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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