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생활에서 피해갈수 없는 괴로움 중 하나, 용케 잘 피해가다가도 언젠가는 맞딱드려서 화딱지 나게 만드는 일이 바로 은행업무와 체류증이 아닐까 싶다. 오늘은 그 은행 이야기... 유학생들의 은행이라 할 만큼 유학생들이 즐겨찾는 은행 LCL, 과거 크레디 리요네라는 은행으로 지금은 르 크레디 리요네 줄여서 LCL로 이름을 바꾼.. 가난한 유학생들의 돈을 뜯어먹기로 악명높은 그 은행 이야기다. 나도 유학생으로 프랑스에 와서 이 LCL과 인연을 맺었다. 프랑스 은행이 이자를 주기는 커녕 되려 고객이 관리비를 내야 한다는 사실은 다 아는 얘기. 요즘은 관리비 따로 없이 은행 계좌에 연계된 카드(Carte blue라고 부르는)의 연간 수수료로 엄청 거둬들이고 있다. LCL이 특별히 유학생 세계에서 악명이 높은..
한국보다 위도가 조금 더 높은 프랑스는 말이 4계절이지.. 겨울과 여름만 있다고 봐도 된다. 봄이란건 겨울과 여름이 바뀌는 그 중간에 어정쩡하게 초겨울 날씨 같다가 어느순간에 초여름 날씨가 되버리는 바로 그 부분을 뜻한다. 가을이란것도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한국에서 9월, 10월이 덥지도 춥지도 않으면서 시원하고 상쾌한 날씨가 계속된다고 하면 - 요즘은 범지구적인 온난화 현상 때문에 그렇지도 않은것 같더라만.. - 프랑스에서, 특히 내가 사는 동쪽 지방의 경우, 9월은 운이 좋으면 여름날씨처럼 청명하게 덥고, 운이 나쁘면 한국의 11월 날씨처럼 음습하고 쌀쌀하다. 올해 9월에는 운이 좋았었다. 9월 중순에도 테라스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여름해처럼 강렬해서 반팔을 입고 그늘로 ..
티스토리 시작하면서 제일 심플하고 간단한 2단 스킨을 선택해서 계속 썼는데 자주 보니 질리기도 하고 좀더 예쁘면서 심플한걸로 바꾸고 싶어서 몇주전부터 스킨을 찾아 다녔다. 뭐가 맘에 들면 다른게 맘에 안들고..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용의자'님이 만드신 심플 스킨 'Plain'을 발견하고선 이래저래 테스트 해보고 제일 원하던거랑 맞아떨어져서 선택. 나눔고딕..글꼴이 익스플로러에선 이쁘게 보이는데 내가 주로 쓰는 구글크롬에서 조금 이상하게 보여 가독성이 떨어지는게 조금 흠이지만.. 아직 내 능력으론 글꼴 바꾸는게 조금 힘들어서.. 일단은 쓰고 실력을 키워 바꿔볼 예정. 어쨌거나 글을 쓰려면 익스플로러에서 해야 하고 울 나라 대부분 사용자들은 익스플로러를 쓸테니.. 아래는 오리지널 Plain 스킨의 미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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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정숙한 여잔데.. 가족끼리도 성에 대한 농담을 자주 하는 프랑스 문화에 물든걸까? 요런거 블로그에 올려도 되려나.. 뭐 19금 게시판도 만들어 놨으니..ㅋㅋ 우선 첫번째... 한국에 절대 못들어오는 이탈리아 브랜드. 자주 드나드는 다음의 한 까페에서 누가 올린거 보고 넘 웃겨서... 퍼왔다. 찾아보니 진짜 존재하는 브랜드.. 하필 이름을 이렇게 지었을꼬.. 이탈리아어는 전혀 못해서 그 뜻이 뭔지 모르지만.. 번역기 돌려보니 뜻이 있는 단어같지 않은데.. 만든 단어 같은데.. 이름 바꿔 한국에 런칭할 순 없을까? 내가 다 안타까운 브랜드.. 정확한 현지 발음 청취는 아래에... 출처 :엽기 혹은 진실..(연예인 과거사진) 원문보기▶ 글쓴이 : ☻츄춥 (요건 오리지널 출처임, 내가 본덴 다른 까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