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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여름이다. 느낌상 한달 정도는 늦게온 것 같다. 그치만 맑은 날은 일주일에 이틀, 삼일 정도.. 삼한사온도 아니고.. 2,3일 맑으면 다음 사나흘 정도는 비오고 그런다.

그래도 이런 날씨 덕분에 그냥 풀, 나무들이 쑥쑥 자란다. 따로 물주지 않아도 되어서 넘 좋다. 남쪽 시댁도 이례적으로 비가 많이 와서 잔디가 자란다 한다. ㅋㅋㅋ 원래 해가 쨍쨍한데다 텃밭만 물 주고 그래서 집 주변은 빨간 흙들만 있었는데 말이다. 잔디라니.. 그 말 듣고 어찌나 웃었는지 모른다.

쑥쑥 자라 가지치기를 좀 해줘야 할것 같은데, 말만 하고 그냥.. 놀지요.

며칠 된 사진이라 작약이 아직 피지 않았다. 계단 양쪽 화분은 독일에서 1유로 주고 사온 식물 심어놓은거..ㅋ 2-3년 지나면 보기좋게 크겠지 ㅋ



작년까진 이름도 몰랐던 작약(함박꽃). 꺾에서 집안 화병에도 꽂아놓고.. 정말 하얗고 아름다워서 부케 만들면 이쁠듯.



민트도 쑥쑥 자라고 있다.



집앞 화단에 다육이들을 많이 심어서 모르고 밟지 않도록 일부러 길을 만들었다. 흙파고 돌심어서..



사슴들의 공격에도 살아남은 장미들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음. 역시 비료를 줘야함.



5월 중순에 심은 글라디올러스 구근들. 언제 꽃을 피울지는 모르지만 잘 자라고 있다.



화단을 뒤덮을 생각으로 흩뿌려 심은 다육이들. 제발 잘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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