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로 사용하려고 만들었습니다. 근데 이대로 계속 써도 괜찮을 듯 ㅎㅎㅎ 코팅 종이라 질기거든요. 지겨우면 스티커 붙여서 꾸며주면 됩니다. ㅎㅎㅎ 먼저 종이를 준비합니다.크래프트지도 좋고, 코팅된 종이도 좋고 좀 질긴 걸로 준비하세요.전 다 쓴 노트 커버를 재활용했습니다. 사이즈를 모르니 패스포트 리필용 노트를 대고 선을 그려줍니다. 옆에 접어서 붙일 시접을 그려주고요. (전 1.5cm로 했음요)아래에서 접어 올릴 부분도 그려주세요. 원래 옆에 시접이 있는 게 아니라아래쪽에 시접이 있어야 하나 A5노트로 만드는 바람에 바꾼 겁니다. 모서리를 둥글게 자르거나 접을 때 너무 겹치지 않도록 살짝 더 들어가게 잘라줍니다.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고무줄에 잘 걸리게 홈 파준 거 보이시죠? 완성해서 끼운 샷입니다. ..
안녕하세요~ 한동안 안 썼더니 초대장이 많이 쌓였습니다.블로그 개설하고픈 분들 댓글 달아주세요. - 구체적으로 주제와 컨텐츠를 가지신 분이면 좋겠습니다. 초대하면 제 계정에 초대한 흔적이 남아요. 블로그 개설만 해놓고 버려두면 유령 도시와 연결된 느낌이 듭니다. 좋은 이웃이 될 수도 있는데 안타까워요.블로그 계속 하실 분이면 좋겠습니다. - 제가 해외동포(외노자)라 ㅋㅋ 해외에 계신 분일 경우 우대합니다. 대충 어디 사는 누구신지 알려주시면 우선권 드릴게요. 댓글에 익명으로 적으셔도 좋고요. 방명록에 적어주셔도 돼요. 잊지 마시고 이메일 주소 남겨주세요!! (이 주소가 앞으로 티스토리 계정이 됩니다)
트래블러스 노트(이하 트노) 블랙 패스포트를 대만 여행에 가지고 가기로 했다. 그래서 좀 꾸며줌.패포용 크래프트 파일을 샀는데 한국에 있으므로...임시용으로 만들어줬다. (만드는 방법은 따로 포스팅하겠음) 트노와 함께 가져갈 오른쪽 수첩은 페이페블랭크스(Paperblanks)에서 나온 달리아임. 먼저 4박 5일 일정이라 라인 노트를 5파트로 나눠줬음. 그리고 마스킹테이프로 표시. 가장 앞에는 여권을... 그 다음으로 중요한 나의 의료보험 카드와프랑스 체류증, 유럽국가 출입국할 땐 여권과 함께 반드시 보여줘야 함. 프랑스 신용카드와 한국체크카드. 해외용이 아니라서 다시 발급받아야 할 거 같다. 그리고 임시로 만들어준 파일.종이인데 겉이 코팅된 거라 튼튼하고 좋음. 스티커랑 프랑스 운전면허증 넣어줌.한국가면..
그동안 쉽게 질릴까봐 외면했던 트래블러스 노트에 입문했다.요즘 가죽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해서... 오래 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브라운 오리지널을 제일 먼저 질렀는데프마존 통해 일본 직구한 거라.. 오래 걸리네.그래서 프마존에서 바로 지른 블랙 패포가 가장 먼저 도착했다. 사진을 하도 봐서 별로 감흥 없는 개봉기. 첫 느낌은 꼭 고무판화할 때 그 고무 느낌이라지. 검빨 조합이 넘나 이뻐서 지른 거라 바로 줄 교체하고몰타 여행갔을 때 사온 몰타 십자가를 참으로 달아줬다. 노트 끼우는 줄도 빨강으로 교체하고 싶은데 리페어 킷을 한국에서 구입해서조만간 귀국하면 바꿔줄 거다.
중요하게 처리할 일이 3가지 있어서금요일 하루 휴가내고 새벽 6시 반에 길을 떠났다. 시청에 도착해 일처리하고 -> 결과 좋음보일러 정기 점검 -> 1시간 반이나 늦게 와서 점심 먹을 시간이 없었음차 정기 정검 -> 결과 좋음 이렇게 세 가지를 처리하고 나서 남편 친구네 집으로 향함.담날 볼일이 또 있었는데 남편 친구도 볼 겸 친구네 집에서 1박하기로 함. 대충 점심 먹고 예상외로 날씨가 좋아서 사륜 오토바이(ATV)를 타러 감.(참고 : 남편의 취미 2탄 http://franco.tistory.com/282) 난 이 스즈키 LTZ400은 처음 타보는 건데...진짜 놓치면 뒤로 나가떨어져서 담달에 한국 못 간다는 각오로 매달려 있었음. 어디 여행지 가서 산책 용도로 타는 사륜 오토바이와 차원이 다름.힘이..
이직해서 올 여름 휴가는 원래 없는데겨우 하루 월차내서 주말 껴 3박 4일로 휴가를 갔다.집 주변 비아 페라타 길은 다 등반해서 이번에는 사부아 지방으로 감. 가는 길에 잠시 들른 샹베리마침 벼룩시장이 선 날. 시내 구경하고 사부아 공작의 성이랑(사실 볼 게 없다. 관청으로 쓰이는 곳이어서 개방된 곳이 예배당뿐이었음) 시내 골목을 가이드 따라 구경했음. 날도 더운데 넘 시원했던 맥주. 물론 술에 약한 나는 콜라 ㅋㅋㅋ 그리고 3박을 위해 잡은 숙소는...떠나는 주에 찾은 숙소라 자리가 있는 곳이 없어서 비아 페라타 등반할 곳이랑 가장 가까운 노르마 스키장 스튜디오를 빌렸다. (우리나라로 치면 콘도?) 이렇게 아름다운 스키장인데.... 우리 숙소는 이 건물에 있었음.다른 선택이 없었다. 성수기라 방 남은 ..
비아 페라타(Via ferrata)는 이탈리아어로 '철의 길'입니다.암벽 등반을 안전하고 쉽게 오를 수 있도록 곳곳에 철심을 박아놓고 와이어로프로 고정해둔 길이죠.그래서 기본 장비를 갖추고, 안전 지식과 함께 어느 정도 체력을 갖추면 등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동안 등산을 많이 하면서 비아 페라타 길을 보긴 했지만 할 기회가 없었는데이사온 곳에 비아 페라타 길이 꽤 있어서 이번 주말에 시도했습니다. 먼저 죽음의 계단(Les Echelles de la Mort)이 있는 죽음의 계곡(la vallée de la mort)은프랑스와 스위스 국경에 있는 두(doubs) 강이 흐르는 계곡으로가파른 계곡을 따라 두 나라를 오가던 밀수꾼들이 많이 떨어져 죽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또는 밀수꾼들이 사람들이..
남편 이직으로 도시를 옮겨 이사한 지 한 달 하고도 반이 지났다. 이직해 새로 계약서를 쓰면 CDI여도 période d'essai(수습 또는 연수 기간, 인턴과 다름)가 생긴다. 새로 고용한 직원이 회사와 잘 맞는지(또는 반대로 회사가 나에게 잘 맞는지) 테스트해볼 수 있는 기간으로 정당한 파기 사유가 있어야 하긴 하나 고용계약을 파기하는 게 훨씬 쉽다. 암튼... 고용신분(노동자, 직원, 기술자, 간부)에 따라 이 수습 기간이 달라지고(2개월~4개월) 1번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완전히 고용되기까지 4~8달이 걸릴 수도 있단 얘기. 계약에 따라 다르겠지만 월급을 덜 받고 그런 건 없다. 암튼,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이 période d'essai 동안 집을 사고파는 건 조금 위험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