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이북카페에 쓴 글임) 내용은 제목에 있는 게 다입니다.코보 글로와 오라 HD 순정 비교와 톨리노 탭과 아이패드 리디북스 앱 비교...별거 없고 사진만 찍었습니다. 책은 요즘 핫한 피에르 르메트르의 카미유 베르호벤 트릴로지의 완결인 3부 '까미유'입니다.불어 원제는 '희생'이고요.글로와 오라HD 순정에는 이곳에서 구입한 원서를 넣었습니다.확실히... 순정이 좋습니다. 덮개로 슬립모드 되는 게 왕짱...근데 글로가 고장났는지 1%로 해놓은 상태에서 슬립모드 들어갔다 깨어나면 불이 안 들어옵니다. 흐흠... 그럼 사진 나갑니다.글로는 보다시피 푸르딩딩합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안 보이던.. 커튼현상이 위에 나타나더군요. ㅠㅠ오라는 색이 따뜻합니다. 개인적으로 우윳빛 오라가 좋습니다. 글로는 초기화해서 ..
캘리버는 이북, 전자책 관리 프로그램. 이번에 컴을 바꿔서 새 컴에 캘리버를 깔고 그동안 노트북으로 관리하던 라이브러리를 불러오려고 함. 1. 백업하는 방법은 라이브러리 폴더 전체와 파일들, 하위 폴더들을 통째로 백업하면 된다.2. 캘리버 처음 구동할 때 툴바에서 백업한 폴더를 선택해주면 됨.-> 툴바에서 캘리버 아이콘 오른쪽 클릭 -> 라이브러리 export 설정과 플러그인 백업 방법 1. config 디렉토리를 백업하면 됨.2. Preferences->Miscellaneous 를 찾아보면 됨3. 백업한 파일을 현재 디렉토리에 복사하면 됨. 백업 라이브러리를 불러왔는데 책 목록이 텅 비었다! 면...1. 라이브러리 폴더 안에 metadata.db라는 게 있음.2. 타이틀/저자/별점/태그 같은 걸 저장하..
현재 보유한 이잉크 기기가 3대인데... 하나를 더 구입했다. 다들 6.8인치, 8인치, 13인치로 큰 화면을 찾는 때에 5인치 미니를 구입.여행을 자주 가는데 6.8인치 오라수는 쫌 부담되길래 - 무게도, 손상되면 그 가격도 - 순전히 여행용으로 미니를 샀다.(핑계고 그냥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게 갖고팠다고... ㅠㅠ) 미니라고 부르는 6인치 미만 기기가 3종류 있다.코보 미니(5인치), 포켓북 미니(5인치), 독일 TrekStor에서 나온 Pyrus mini (4.3인치)모두 800X600 이라 앞에 두 개는 200dpi, 세번째거는 230dpi임. - 코보 미니는 절판이라 중고를 사야 하는데 중고 가격 비쌈(못줘도 50유로). 두께가 너무 두꺼움. 코보사 제품 많이 써서 질림 -> 탈락 - T..
전자책 독서생활을 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 한 고수 유저님이 블로그에 올린 일문일답을 보고 (지명해주지도 않았는데!) 내맘대로 릴레이 문답해봅니다. ㅋㅋㅋ 1. 사용하는 기기는? 다 방출하거나 방출 예정인 걸 제외하고 현재 실사용 중인 건 두 대. Kobo Aura H2O(6.8인치)와 Pocketbook Inkpad(8인치, 만화용) 2. 이용서점은? 현재는 리디북스만. (보유하고 있는 전자책이 있는 서점사를 나열한다면 교보, 알라딘, 예스24, 반디앤루니스, 북큐브, 메키아, 열린책들 앱... 많기도 하다) 3. 주로 보는 책은?국내서적 95%, 불어원서 5% (진짜 보고픈데 전자책으로 안 나오는 책들만)장르로 나누면 소설(60%), 인문, 역사 분야 (30%), 나머지 10%는 잡다한 책들. ..
난 해외에 산 지 올해로 13년차에 접어들었다. 프랑스에서 살기 이전에 다른 외국에서 살았으니 다 합하면 만 12년 됐다. 외국에 살면서 가장 아쉬운 거라면 먹거리도 있지만 한글로 된 책이다. 그래서 전자책에 대한 나의 집착은 아주 오래오래 되었다. 전자책 서비스가 시작됐을 때 아직 학생으로 돈이 넉넉하지 않았던 때 난 컴퓨터로 전자도서관에 가입해서 책을 대여해 읽었다. 전자도서관이 많았지만 가입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 (대학도서관은 학생들과 관계자들만, 지역 도서관들은 지역주민만 가능) 온갖 전자도서관 사이트들을 뒤져가며 모두에게 가입과 대출을 허가한 몇몇 전자도서관에 가입했다. 당시 스마트폰도 없었고 책을 읽으려면 컴퓨터로 읽어야 했다. 모름지기 책이란 편안한 쇼파에 푹 파묻혀 읽어야 제맛 아니..
먼저 에어를 환불하고 다시 구매한 사연...(구구절절 기니까 리뷰 볼 사람 아래로 내려가삼) 발매당일인 11월 1일 프랑스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패드 에어를 구입하고 5일날 UPS로 받았다.발송지는 네델란드. 독일 쾰른을 거쳐 프랑스까지 여러 국경을 넘나든 에어를 받았다.무게 비교를 해보려고 아이패드 2를 케이스를 벗겨서 쓰고 있던 상황이라 손에 든 첫 느낌은 "생각보다 가볍지 않네. 그런데 되게 작다" 무게보다 더 크게 와닿았던 건 크기였다. 좌우 배젤이 줄었을 뿐인데 디자인이 미니와 똑같아서 그런지 아이패드 2가 너무 거대하게 느껴졌다. 충전을 하고 전원을 켜고 설정을 하려는데 화면 왼쪽이 누런거다. 오른쪽에 스탠드를 켜놔서 그런가 싶어 전체 조명을 켰지만 눈에 띄게 왼쪽 부분만 노란 액정. 별로 까다..
은교 저자 박범신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0-04-06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네가 가장 예뻤을 때, 나는 너를 사랑했다!존재의 내밀한 욕망과... 글쓴이 평점 메키아 서평 이벤트에 참여해서 쓰는 서평임. 3만 포인트를 받았고 (3만원과 똑같음) 덕분에 최근에 보고싶은 책들을 여러권 구입했다. 원래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쓸 예정이었으나 읽으면서 뭔가 모르게 별로(?)여서 '은교'로 바꿨다. 영화 홍보 문구들을 보면 자극적이지만 영화는 어떨지 몰라도 소설은 정말 읽을만함. 좋은 소설이다. '은교'를 읽었다. 소설을 읽기 전에는 여기저기서 들리는 홍보 문구 때문에 로리타 아류작은 아닌가 싶어 거부감이 있었다. 다 읽고난 뒤에는 내 가버린 젊음에 대한 아련함에 가슴이 먹먹해졌고 늙어감에..
아끼는 전자책 앱 리디북스에서 이벤트 한다길래 참여!안그래도 오늘 이 책 구매하려고 했는데! 리디북스는 좋은 이벤트 참 많이 한다. (요즘 메키아가 그 뒤를 바짝 쫓는 느낌... ) 아무튼 전자책 시장이 더 활성화되기를, 해외거주자의 입장에서는 간절히 바란다. ------------------------------------------------------------------------------------------------------------ 내 짱돌쯤으로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거 안다 꽃길이었다면 가지 않았을 것이다. 뜨거울수록 뜨거운 맛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피하지 않고 맞서겠다. 혼자 피하면 쪽팔리는 거다. 나는 힘을 함부로 쓰는 자들에게 짱돌을 계속 던질 거다. “넌 정말..
하하.. 극적으로 오늘 받은 소니 전자책 리더기 PRS-T1! 한국에는 정식발매되지 않았지만 아는 사람은 아는 궁극의 이북리더기! (루팅의 과정을 거쳐야 하고 용도에 따라 다른 게 나을 수도 있겠지만) 프랑스에서는 정식 발매되어서... 비싸다. 유로, 달러 환차를 이용해서 미국에서 싸게 살까.. 하다가 귀찮기도 하공... 1년이지만 A/S 생각해서 그냥 프랑스에서 샀다. 이 기기에 꽂힌지... 한 달 넘었나? 갖고 싶다...란 욕구가 생기자 직접 기기를 만져보려고 매장을 다 누볐건만... 전원이 들어온 기계는 없었다. 디자인, 외관만 보고 실제로 어떤지 모르는 상태에서 선뜻 지를 용기가 나지 않았지만 얼마전에 이틀 번역한 양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불운을 겪고, 패닉 상태에 빠졌다가 진정하고 초인적인 힘을 ..
해먹이 참 좋긴 좋은데 1인용 해먹 두 개라서 금슬좋은 우리 부부, 해먹에서 놀 때는 심심했는데 이케아에 가보니 2인용 해먹을 세일하더라. 그래서 냉큼 사오고 날씨 좋길래 테스트 겸 같이 뒹굴(?)었다. 주름진 해먹이 아니라서 올라가면 너무 천이 땅땅하게 땡기는 건 조금 불편한데 넓어서 좋긴 하다. 빨간색이 더 예뻤지만 재고가 없어 그냥 네이비색으로. 너비가 1.4m던가... 200kg까지 버팀. 1인용은 품질이 좋아 튼튼하단 느낌이 드는데, 이케아 제품은 천 질도 그렇고 줄도 그렇고, 과연 우리 무게를 버틸까 싶었다. 그래서 일부러 낮게 달았다. 줄 끊어져서 떨어져도 엉덩이 아프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