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간단히 정리부터 할게요. 자동 맞춤, 오토크롭, 2단보기, 리플로우, 로테이트 기능 있고확대해도 스크롤 필요없고 물리키나 터치로 알아서 페이지 넘어가고밑줄, 필기, 캡쳐 기능 있고 리플로우시 영어를 비롯한 각종 언어로 TTS가 되지만 아직까진 느립니다.업뎃하면 달라질지 기다려봐야 겠지만... 아직은 느려요. - 파일 열고 읽기 편하게 각종 설정 마친 뒤에 가끔씩 밑줄 치고 조용히 읽기만 할 거다 => 그럼 괜찮습니다. 읽기 좋아요.- 밑줄 치고 필기하고 노트 추가하고 앞뒷장 왔다갔다 하며 읽을거다 => 패스하세요. 속도 못 따라가고 재부팅합니다. 그냥 태블릿으로 공부하시든 프린트해서 공부하세요. 절대 안 됩니다. PDF 파일을 엽니다. (참고로 파일은 닭털홍님께서 테스트해달라고 어느 글에서 올리신 ..
기본 EPUB 뷰어도 PDF 뷰어와 마찬가지로 밑줄, 필기, 지우기, 캡쳐가 됩니다. 이 노트 기능은 PDF의 경우에도 완전히 동일한데 PDF 뷰어는 속도가 약간 느립니다.밑줄을 치거나 지울 때 손가락을 느리게 움직일 필요는 없는데 단지 화면에 반영되는 게 이펍 뷰어에 비해 느립니다. 손가락 터치 반응은 코보 기기들보다 좋은 느낌입니다. 터치방식이 다른지 그건 모르겠고...이퍼브 뷰어에서 글씨 크기 조정은 두 손가락으로 터치한 뒤 좁히거나 늘리면 됩니다.
잉크패드 기본 이펍 뷰어와 기본적인 설정들 소개합니다. 먼저 USB케이블을 연결할 때 항상 물어볼 건지, PC연결인지, 충전인지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대부분의 리더기들이 연결할 때마다 물어보는데 이걸 아예 고정시킬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PC에서 케이블 연결하는 경우 대부분 뭔가 읽고 쓰기 위해서니까요.PC가 아닌 충전기와 연결하면 설정을 PC연결로 해놓아도 그냥 충전으로 됩니다. 그래서 더 좋음 ㅋ또 케이블 연결해도 라이트가 연결 전 설정 그대로라서 좋습니다. 라이트 조절도 되고요. 또 다른 장점은 케이블 연결 부위가 위에 있다는 것. 그래서 거치대에 그냥 놓고 써도 됩니다. 좋아요.ㅋㅋ 연결을 해제하면 추가된 게 아래처럼 뜹니다. 이게 추가된 날짜와 시간대로 분류가 되어 추가한 파일을 찾아갈 수도 있고..
(과거에 이북카페에 올린 글) 주문내역에 배송되었다고 표시도 안 되어 있었는데 소포가 와서 놀랐네요.독일에서 배송이 됐고.. 양품이 아닙니다. 일단 유격이 좀 있고 라이트를 백퍼로 켜면 화면 얼룩이 보이네요.전 일단 교환할 예정입니다. 잠시 만져봤지만 마음에 들어서 환불할 마음은 없습니다. 일단 개봉기 사진 나갑니다. 내부 포장을 안깨지게 그닥 잘 한 건 아닙니다. 10월 10일 제조.. 이러니 그렇게 배송이 늦어진 거겠죠. 내부도 약간 허접합니다. 처음 손에 든 느낌은 묵직하다 입니다. 350g이에요. 손에 들고 보거나 이동용으로는 좀 무거운 느낌입니다.어짜피 전 집에서 거치대에 놓고 쓸 예정입니다만.. 위쪽에 보이시는지 모르겠지만 라이트 표시가 있습니다. 좌우로 손가락을 쓸면 라이트가 밝기가 조절됩니..
(과거에 이북카페에 작성한 글) 프랑스는 코보 정식 출시 국가이고 오라수를 179유로에 런칭함.프낙이라는 곳에서 초반 독점 공급인데 어제 60주년 기념 행사로 60유로당 10유로를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할인 행사를 했었어요. 그래서 남편이 벼르던 걸 사고 받은 적립금 120유로와 회원카드 5% 추가 할인해서 50유로 내고 오라수 사왔습니다. (물론 양심상 남편 80유로 돌려줬습니다. 그래도 130유로 ㅎㅎㅎ) 홈피에는 정품 케이스가 안 올라왔었는데 매장에는 들어왔더군요. 34유로였고.. 갈등하다가 안 샀습니다.케이스도 방수면 모를까... 뺏다 꼈다 귀찮아서요.. 음.. 일단 열어보니...전 뚜껑이 깨끗합니다. 눌린 자국도 전혀 없고요...코보의 문제라기 보다는 배송대행사에서 눌린 게 아닌가 싶어요. 칠이 ..
(과거에 이북카페에 쓴 글임) 내용은 제목에 있는 게 다입니다.코보 글로와 오라 HD 순정 비교와 톨리노 탭과 아이패드 리디북스 앱 비교...별거 없고 사진만 찍었습니다. 책은 요즘 핫한 피에르 르메트르의 카미유 베르호벤 트릴로지의 완결인 3부 '까미유'입니다.불어 원제는 '희생'이고요.글로와 오라HD 순정에는 이곳에서 구입한 원서를 넣었습니다.확실히... 순정이 좋습니다. 덮개로 슬립모드 되는 게 왕짱...근데 글로가 고장났는지 1%로 해놓은 상태에서 슬립모드 들어갔다 깨어나면 불이 안 들어옵니다. 흐흠... 그럼 사진 나갑니다.글로는 보다시피 푸르딩딩합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안 보이던.. 커튼현상이 위에 나타나더군요. ㅠㅠ오라는 색이 따뜻합니다. 개인적으로 우윳빛 오라가 좋습니다. 글로는 초기화해서 ..
캘리버는 이북, 전자책 관리 프로그램. 이번에 컴을 바꿔서 새 컴에 캘리버를 깔고 그동안 노트북으로 관리하던 라이브러리를 불러오려고 함. 1. 백업하는 방법은 라이브러리 폴더 전체와 파일들, 하위 폴더들을 통째로 백업하면 된다.2. 캘리버 처음 구동할 때 툴바에서 백업한 폴더를 선택해주면 됨.-> 툴바에서 캘리버 아이콘 오른쪽 클릭 -> 라이브러리 export 설정과 플러그인 백업 방법 1. config 디렉토리를 백업하면 됨.2. Preferences->Miscellaneous 를 찾아보면 됨3. 백업한 파일을 현재 디렉토리에 복사하면 됨. 백업 라이브러리를 불러왔는데 책 목록이 텅 비었다! 면...1. 라이브러리 폴더 안에 metadata.db라는 게 있음.2. 타이틀/저자/별점/태그 같은 걸 저장하..
현재 보유한 이잉크 기기가 3대인데... 하나를 더 구입했다. 다들 6.8인치, 8인치, 13인치로 큰 화면을 찾는 때에 5인치 미니를 구입.여행을 자주 가는데 6.8인치 오라수는 쫌 부담되길래 - 무게도, 손상되면 그 가격도 - 순전히 여행용으로 미니를 샀다.(핑계고 그냥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게 갖고팠다고... ㅠㅠ) 미니라고 부르는 6인치 미만 기기가 3종류 있다.코보 미니(5인치), 포켓북 미니(5인치), 독일 TrekStor에서 나온 Pyrus mini (4.3인치)모두 800X600 이라 앞에 두 개는 200dpi, 세번째거는 230dpi임. - 코보 미니는 절판이라 중고를 사야 하는데 중고 가격 비쌈(못줘도 50유로). 두께가 너무 두꺼움. 코보사 제품 많이 써서 질림 -> 탈락 - T..
난 해외에 산 지 올해로 13년차에 접어들었다. 프랑스에서 살기 이전에 다른 외국에서 살았으니 다 합하면 만 12년 됐다. 외국에 살면서 가장 아쉬운 거라면 먹거리도 있지만 한글로 된 책이다. 그래서 전자책에 대한 나의 집착은 아주 오래오래 되었다. 전자책 서비스가 시작됐을 때 아직 학생으로 돈이 넉넉하지 않았던 때 난 컴퓨터로 전자도서관에 가입해서 책을 대여해 읽었다. 전자도서관이 많았지만 가입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 (대학도서관은 학생들과 관계자들만, 지역 도서관들은 지역주민만 가능) 온갖 전자도서관 사이트들을 뒤져가며 모두에게 가입과 대출을 허가한 몇몇 전자도서관에 가입했다. 당시 스마트폰도 없었고 책을 읽으려면 컴퓨터로 읽어야 했다. 모름지기 책이란 편안한 쇼파에 푹 파묻혀 읽어야 제맛 아니..
은교 저자 박범신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0-04-06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네가 가장 예뻤을 때, 나는 너를 사랑했다!존재의 내밀한 욕망과... 글쓴이 평점 메키아 서평 이벤트에 참여해서 쓰는 서평임. 3만 포인트를 받았고 (3만원과 똑같음) 덕분에 최근에 보고싶은 책들을 여러권 구입했다. 원래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쓸 예정이었으나 읽으면서 뭔가 모르게 별로(?)여서 '은교'로 바꿨다. 영화 홍보 문구들을 보면 자극적이지만 영화는 어떨지 몰라도 소설은 정말 읽을만함. 좋은 소설이다. '은교'를 읽었다. 소설을 읽기 전에는 여기저기서 들리는 홍보 문구 때문에 로리타 아류작은 아닌가 싶어 거부감이 있었다. 다 읽고난 뒤에는 내 가버린 젊음에 대한 아련함에 가슴이 먹먹해졌고 늙어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