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데 쓰는 시간을 블로그에 들인다면 좀 더 알차질 텐데... 여행을 다녀오고 지름을 해도 블로그에 글 올리기 넘나 귀찮은 것. 그래도 가끔가다 글 쓰고 블로그를 닫아버리지 않는 이유가 있다. ㅎㅎㅎ 광고를 달아놔서 돈이 들어긴 하거든. 얼마 전에 구글에서 100유로가 좀 넘는 송금을 받았다 ㅋㅋㅋㅋ 요즘은 블로그가 대세도 아니고, 많이 버는 것도 아니지만 꽁돈 생기는 건 언제나 기분 좋음. 그리고 가끔 내가 쓴 글 내가 읽으며 이땐 이랬구나 싶다. 과거 추억하기용 기록이랄까. 그렇게 하려면 좀 더 부지런히 올려야 하는데. 내 블로그의 정체성, 주제는 뭘까. 생각 중. 예전에는 프랑스 정착 초기라 정보가 필요한데 찾기 쉽지 않아 내가 정리해서 올리자 그러고 열심히 썼는데 지금은 궁금한 것도 별로 없..
프랑스가 록다운을 한 지 2주가 다 되어가고, 코로나 증세로 우리 부부가 자가 격리를 시작한 지는 3주가 되어간다. (코로나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게 증상이 있는데도 중증 아니라고 검사를 못 받았음, 이전 글 참고) 그래서 써보는 후기.... 근데 최소 6주는 록다운을 해야 한다고 함... ㅠㅠ 1. 재택근무 프랑스는 재택근무 가능자는 무조건 재택근무를 하고, 학교가 쉬기 때문에 자녀가 있는 경우에도 무조건 재택근무를 한다. 자녀가 있는데 재택근무가 안 되는 경우 직장에 안 나가도 병가로 처리됨. 고용주는 이론상 월급을 100% 줘야 함. 그리고 사업장이 문을 닫은 경우 국가에서 80%를 보장한다고 그랬는데 우리 둘 다 해당 사항이 없어서 정확한 정보인지는 잘... 우리 부부는 둘 다 재택근무를 한다...
지난 일요일부터 자가 격리 아닌 격리 상태에 있습니다. 남편이 토요일부터 기침, 열, 두통, 근육통의 증상을 보이고 있는데 (우리가 알기론) 확진자 접촉한 적 없음 (동선을 모른니 그러려니) 위험 지역 다녀온 적 없음 65세 이하, 기저질환 없음으로 인해 테스트는 커녕 집에서 쉬며 낫길 바라렴... 소리 듣고 일주일 병가 내고 쉬고 있습니다. 지난 주만해도 절차상 증상 있으면 15번, 그외 관련 정보는 0800 130 000 로 전화하는 건데 이번 주부터는 무조건 5일 자가 격리, 이후에도 증상이 계속되면 주치의 만나는 걸로 바뀌었군요. 15번에 전화하지 말랍니다. 일이 너무 많다고... 지난 주 상황이라 절차대로 여기 핫라인 전화 15번에 전화했는데, 연결되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처음에 전화하면 바로 ..
지난 번에 지름 신고했던 이잉크 스마트폰 하이센스 A5 구입 비용이 얼마인지 공개한다. (한국이라면 150달러 미만이어서 관부가세 면제인데... ㅠㅠ) 한국에서 구입하면 UPS로 배송하던데 해외라 그런지 DHL이 배송해주고 오늘 관부가세 내라는 연락이 왔다. 그래서 정리해보는 구입 총 비용... (시간은 중국 현지 시간임) (징동닷컴 가입 방법과 가장 저렴하게 하이센스 A5 구입하는 방법은 네이버 이북 리더스 소사이어티, 이리스에 아주 상세하게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길) 먼저 징동닷컴 2월 14일 22시 1089 위안 결제 (카카오뱅크 한화로 결제해서 18만9천원 정도, 유로로는 144유로 정도) 2월 18일 17시 DHL 배송 넘버 업데이트 2월 20일 16시 DHL 배송 출발, 관부가세 내라는 문자 수신..
스마트폰을 질렀다고 해야 할지 이잉크 리더기를 질렀다고 해야 할지 아무튼 아는 사람만 알고 아무도 이해 못 하는 흑백 스마트폰을 질렀다. 징동닷컴에서 사느냐 (중국 직구) Cect shop 에서 사느냐 (구매 배송 대행) 고민하다가 관부가세 계산하면 약간 더 저렴한 징동닷컴 직구를 했다. 기기 할인과 배송비 무료 쿠폰을 줘서 1089위안, 유로로는 145€ 정도 된다. 여기에 관세는 스마트폰이니까 안 붙고 부가세 20%와 대납 수수료 16€ 유로가 추가로 들어서 190€ 정도면 될 듯. Cect shop에서 사면 관부가세 안 내고 210€ 정도. 별 차이 안 나니까 마음 편하게 사고 싶으면 유럽 사시는 분들은 cect shop 으로 가시길. 쿠폰없이 징동닷컴에서 사면 거의 비슷하게 나올지도... 배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