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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제 저녁 인터넷 문자중계로 애플 키노트를 봤다. 결국 5가 나오지 않고 4S가 나온다고.. ㅋ 프랑스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어서 좀 전에 애플 스토어에 들어갔더니 7일부터 예판을 하고 14일부터 배송시작이라고.. 오프라인 상점에서는 14일부터 판매를 한다네. 

이런 기기 교체에 민감한 얼리 어답터라서 본게 아니라 내가 관심을 갖는 이유는! 내 아이폰4의 약정이 올해 12월까지이기 때문이다. 아이폰 4를 살때 좀 더 비싼 요금을 내면서까지 일부러 1년 약정을 했다. 12월 약정이 끝나는데 계약을 연장하는건 아무런 이익이 없고 기기 변경을 해도 기계값에 아무런 이익을 주지 않기 때문에(신규 가입만 대접해주는 더러운 세상..ㅠㅠ) 통신사를 옮겨타든 해야할 판이다. 

디자인이 바뀌지 않아 실망이지만 8백만 화소 카메라는 솔직히 끌린다. 애플이 내놓은게 폰이 아니라 카메라라고 비꼬기도 한다만.. 난 맘에 든다. 4S로 갈아탈지 아직 좀 더 고민을 해야할 것 같지만 iOS5는 무지 기대하고 있다. 특히 siri... (근데 iOS5에 포함된건지 아이폰 4S에만 있는건지 모르겠다. 만약 4S에만 있다면 난 갈아탈거다) 현재 언어지원을 영어, 불어, 독일어를 해준다고 해서 정말 기대중이다. 피가로 기자가 시연한 동영상을 봤는데 이정도면 정말 잘 작동하지 않나 싶다. 영화에서 자주보던 말하는 컴퓨터, 명령대로 실행하는 컴퓨터나 다름없지 않나... 아아 불어를 한다는게 이리 좋은거구나. 

 


구글 음성 인식도 꽤 잘 되는거 보면 siri도 내 불어를 잘 알아듣지 않을까... 특히 운전하면서 문자보내기에 정말 좋을 것 같다. iOS5야.. 얼른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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