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을 질렀다고 해야 할지 이잉크 리더기를 질렀다고 해야 할지 아무튼 아는 사람만 알고 아무도 이해 못 하는 흑백 스마트폰을 질렀다. 징동닷컴에서 사느냐 (중국 직구) Cect shop 에서 사느냐 (구매 배송 대행) 고민하다가 관부가세 계산하면 약간 더 저렴한 징동닷컴 직구를 했다. 기기 할인과 배송비 무료 쿠폰을 줘서 1089위안, 유로로는 145€ 정도 된다. 여기에 관세는 스마트폰이니까 안 붙고 부가세 20%와 대납 수수료 16€ 유로가 추가로 들어서 190€ 정도면 될 듯. Cect shop에서 사면 관부가세 안 내고 210€ 정도. 별 차이 안 나니까 마음 편하게 사고 싶으면 유럽 사시는 분들은 cect shop 으로 가시길. 쿠폰없이 징동닷컴에서 사면 거의 비슷하게 나올지도... 배송이 ..

지금은 좀 대중화되었지만 전자책을 읽고 전자책 리더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소수이던 시절... 정보를 얻으려고 가입했다가 열심히 활동하게 된 카페가 있었으니... 바로 네이X 이북카페였다. 그런데 영자 관련해서 안 좋은 일이 생기고 많은 사람들이 탈퇴하고 새로 차린 카페가 Ebook Readers Society 이리스다. 나도 수백 개의 글과 수만 개의 댓글들을 지우고 따라감... 그렇게 0에서 시작해 이제 2만 명이 넘는 회원을 거느린 카페가 되었으니... 암튼, 지금까지 국내 리더기는 사용을 안/못 해서 이벤트 참여 같은 건 못 해봤는데, 지난 번에 리페삼을 사오면서 ㅋㅋ 드디어 이벤트 참여를 해보는 감격을 누렸고 첫 이벤트 참가에 당첨이 되는 행운을 거며쥐었다 ㅋㅋㅋ (리페삼 사온 나를 칭찬해!) 해..

귀로 책 읽는 건 어지간하면 잘 안 하는 편이다. 전자책을 TTS로 듣는 것 말이다. 그 이유는... - 집중하지 않으면 내용을 놓치고 - 대화가 나오는 소설의 경우 누가 누구인지 잘 모르게 되고 - 앱에 따라 에러가 나기 때문 주로 손을 쓰는 단순 노동을 할 때 귀로 무언가를 듣는데 위의 이유들 때문에 팟캐스트를 듣는 편이다. 그리고 기계가 읽어주는 TTS의 경우에는 대화체가 안 나오는 에세이나 인문, 역사, 교양류를 듣는다. 그런데 전자도서관에 도진기님의 합리적 의심이란 신간이 오디오북인 오디언에서 올라왔길래 대여해서 들었다. 오디언에서 만드는 오디오북들이 꽤 많이 들어와있다. 여기서 오디언의 오디오북은 텍스트를 기계가 읽어주는 TTS와는 다르다. 전문 성우 또는 배우들이 기존 책 내용을 오디오북에 ..

작년에 만년필의 날을 맞이해 지른 건데 이제 올리네요. 손에 잘 맞는 만년필이 무엇인지 알게 된 이후로... 다른 건 안 질러도 트위스비 제품은 새로운 컬러가 나오는대로 (마음에 드는 컬러만 ㅋㅋ) 지르고 있습니다. 특히 트위스비 에코 투명 컬러는... 진짜 느무느무 이쁩니다. 그래서 새로 나온 컬러인 투명 오렌지와 투명 퍼플을 질렀어요. 100유로가 넘어야 배송비가 무료가 되므로 ㅋㅋ 트위스비 미니 민트도 질렀습니다. 민트 색깔 이쁘네요. 네덜란드에 있는 fontoplumo 라는 펜샵이고요. 배송 빠르고 재고 정확하고 신뢰하는 펜샵입니다. 유럽권은 해당없지만 비유럽일 경우 21%나 되는 VAT를 빼주니까 관세 범위 안이라면 득템 가능합니다. 트위스비AL 580은 제 손에 너무 무거워서 지름을 중단했습니..

그동안 바빠서 톨리노 에포스2 루팅 방법을 이제야 올립니다. (톨리노 비전5 도 동일합니다) 원본은 독일어로 된 아래 사이트이고, 제가 번역해서 올리는 겁니다. 루팅에 필요한 파일은 회원가입해서 로그인해야 보이므로 링크를 걸어드리겠습니다. 가장 최신 정보는 당연히 원본 포스트를 보셔야 할 겁니다. 제가 올리는 건 오늘(2020.01.14) 기준. https://forum.alles-ebook.de/thread/7130-epos2-vision5-page2-und-weitere-android-anwendungen/ 1. 루팅 준비 - 필요한 파일 다운로드 1.1 Android 13.1 frei.zip 이라는 파일을 다운로드하세요. 링크는 여기 위의 파일을 다운받아서 언집해주세요. 언집하면 다음과 같은 내용들..

Advent calendar 라고 12월 1일부터 크리스마스 전까지 매일 하나씩 열어 선물을 받는 캘린더가 있다. 그걸 디아민에서 잉크 버전으로 작년에 출시를 했다. 이런 식으로 날짜가 적혀 있고 창문을 하나씩 열면 7ml 잉크가 하나씩 나옴 ㅎㅎ 그리고 디아민 기존 잉크 라인에 없는 새로운 한정판 컬러들로만 구성했다고... 그리고 가운데 25일 창을 크리스마스 당일에 열면 30ml 병잉크가 나온다. 한정판인데다 그 인기가 엄청나서 샵마다 품절이었다. 나는 12월에 집에 거의 없었기 때문에 (10일까진 한국, 19일부턴 프랑스 다른 곳) 사고픈 마음은 많았지만 그냥 마음을 접었었는데 해가 지나고 재고떨이로 싸게 나옴... 그것도 프마존에서... 2019년 크리스마스 캘린더니까 어쩜 당연한 건데 거의 품절..

아무래도 글 쓰기 편한 곳에만 글을 쓰다 보니 티스토리 불로그는 뒷전이다. 그래서 한꺼번에 전하는 연말 근황. 리페삼 리뷰를 보면 알겠지만 한국에 다녀왔다. 남동생 결혼식이 있어서 남편이랑 같이 갔었고 이직으로 휴가가 거의 없는 남편은 일찍 귀국하고 나 혼자 더 있다가 리페삼 사가지고 옴. 남편은 아직도 리페삼이 새로 들어온 기기인지 모른다. 앞으로도 말을 안 하면 모를 것 같아서 ㅋㅋㅋ 기기 4대라는 거 숨기는 중 ㅎㅎㅎ 남편 귀국 전날 다녀온 롯데타워~ 그리고 한국 간 김에 열심히 활동하는 카페 3개 중 2개의 연말 모임(정모와 송년회)에 다녀왔다. 시간만 된다면 나중에 또 가고픔. 트노 정모 때 쌓은 트노탑~ 그리고 돌아오는 비행기를 탔는데, 대한항공 출발 지연으로 환승 할 때 나는 뱅기를 타고 짐..

전자책 서점 리디북스에서 3번째 리더기를 내놓았다. 12월 9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그 다음날인 10일에 출국해야 했던 나는 이번에도 못 사는 거 아닌가 싶었다. 다행스럽게도 리디북스측이 이번부터 위탁 판매를 시작해서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방문해 구입해 올 수 있었다. (지금은 잘 사왔다고 생각하지만 매장을 방문했던 당시에는 선뜻 결정하기가 어려워서 한참을 고민했었다. 이유는 내가 해외 거주자로서 해외의 하이엔드급 리더기들을 다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리디페이퍼 3세대가 그렇게 잘 나온 건지 확신이 안 들었기 때문) 왜 리더기가 필요한데? 종이책을 쉽게 구할 수 있는 한국에 계신 분들은 종이책, 전자책 입맛대로 골라 읽을 수 있겠지만 해외 거주하는 사람들은 선택이 별로 없다.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출간이 ..

전자도서관 가입해서 전자책 읽는 건 많이들 하고 계시죠. 무료로 전자잡지도 볼 수 있는 거 아시나요? 오디오북도 이용 가능하답니다. 먼저 전자도서관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건 꼭 한국 들어가셨을 때 해가지고 오세요. 아님 가족들에게 부탁하셔도 됩니다. (대리 가입은 안 되니 가족이 가입한 계정으로 서비스를 이용해야겠죠) 모든 전자도서관이 잡지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아닙니다. 자기가 사는 지역 교육청 도서관이라면 무조건 있습니다. 서울이라면 서울시 교육청, 인천이라면 인천시 교육청, 경북이라면 경북교육청... 자기가 사는 지역 시립, 구립 도서관에 방문해서 가입하세요. 그럼 교육청까지 통합회원 가입이 됩니다. 이도저도 아니라면 국립세종도서관에 가입합시다. 가입 자격은 대한민국 시민이거나 한국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