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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ent calendar 라고 12월 1일부터 크리스마스 전까지 매일 하나씩 열어 선물을 받는 캘린더가 있다. 그걸 디아민에서 잉크 버전으로 작년에 출시를 했다.

이런 식으로 날짜가 적혀 있고 창문을 하나씩 열면 7ml 잉크가 하나씩 나옴 ㅎㅎ 그리고 디아민 기존 잉크 라인에 없는 새로운 한정판 컬러들로만 구성했다고... 그리고 가운데 25일 창을 크리스마스 당일에 열면 30ml 병잉크가 나온다.

한정판인데다 그 인기가 엄청나서 샵마다 품절이었다. 나는 12월에 집에 거의 없었기 때문에 (10일까진 한국, 19일부턴 프랑스 다른 곳) 사고픈 마음은 많았지만 그냥 마음을 접었었는데 해가 지나고 재고떨이로 싸게 나옴... 그것도 프마존에서... 2019년 크리스마스 캘린더니까 어쩜 당연한 건데 거의 품절이었어서 설마 재고가 있을까 싶었거든.

영국에서 정가가 60파운드였나. EU권에선 69~85유로로 다양하게 팔았고 미국에선 90달러에 판 걸로 아는데 재고떨이의 가격은 50유로! 냉큼 지름. 독일에서 배송왔다.

크리스마스도 지났는데 하루에 하나씩 안 열고 죄다 뜯음.

스탠다드 잉크도 있고
다양한 테가 뜨는 Sheen 잉크도 있고
펄이 들어 있는 Shimmering 잉크도 있다.
특히 25일에 해당하는 큰 잉크는 테에 펄에 아주 그냥...

잉크 1병 가격으로 한꺼번에 25개의 잉크가 생겼다. 7ml 병도 글라스 병이어서 재활용하기 좋고. 7ml라고 해도 오래 쓰니까 배가 부르다 ㅋㅋㅋ

이거 필사를 해서 잉크를 얼른 써줘야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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