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한 달 전 지름... 늦은 포스팅... 노트, 만년필, 잉크, 스탬프에 꽂혀 한참 지르다가이제는 스티커북에 꽂혀서... Me and My Big Idea (일명 MAMBI) 스티커북을 미국 직구로 구입해 잘 쓰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이해Americain Craft에서 나온 디자이너 스티커북이무려 70%를 할인하는 바람에 ㅋㅋ 또 질렀다. 그리고 배송비 무료를 만들려고 맘비 펀치랑또 다른 곳에서 나온, 역시 엄청나게 할인한 스티커북을 질러줬음.먼저 지름 풀샷 AC에서 나온 디자이너 스티커북 2개랑 하나는 Life Vibe 버전. 북 하나당 30장씩 있어서 스티커 수가 천 개가 넘는다.페이지 상세샷은 나중에... 이건 하이디 스왑~ 스티커북. 각각 15장이라 스티커 수는 450개..
한 달 전에 받은 건데 늦은 지름 신고. 오래 전부터 갖고 싶었던 만년 달력 스탬프 Mizushima에서 나온 건데 맨날 품절이어서 못 샀다. 알림 설정해 놨더니 재고 들어왔다고 해서 냉큼 지름.크리스마스라고 스티커 선물도 받았음.이거 사고 바로 몇 시간 뒤에 또 스탬프들 질렀는데 언제 오려나. 우표를 예쁜 걸로 붙여 보내줘서 호보니치 다이어리에 정리함. 구입처가 궁금하다면...국내에서 정식 수입해서 파는 곳은 : https://m.blog.naver.com/rainy3am/221015984333직구하고프다면 : https://sumthings-of-mine.myshopify.com/
트위스비 에코 화이트에 넣을 잉크로 인도 잉크 크리슈나 아노키를 골랐다.인도 잉크인 크리슈나 잉크를 6병인가 구입했는데...차차 풀어놓기로 하고 우선은 아노키부터. 라미 다크라일락 잉크처럼 녹테가 도는 짙은 보라색인데 푸른기가 없는 정직한 보라색이다. 만년필과 환상의 궁합인 토모에 리버 종이에 쓰면 글씨마다 녹테가 뜬다. 트위스비 에코 화이트에 잉크를 담고 보니 아노키 잉크병과 한 쌍인 것 같다. 크리슈나 잉크는 용량이 20ml인데 병이 같은 용량의 다른 잉크들보다 훨씬 작다.
무려 8월 한달 동안!!! 지름을 안 하다가 간만에 질렀다. 블로그에 소홀하고 인스타에 올인하던 시절 - 그러니까 한 달 전까지너무 자주, 많이 질러서 지름 올스톱을 선언하고 독서에 집중했다.(인스타를 안 하니 뽐이 안 오더라) 지난 5월에 에코 핑크 나왔다고 할 때는 흥! 이랬는데...각종 펜샵에서 신제품 소식과 할인 소식 뉴스레터를 받아보는데 어느 샵에서 트위스비 할인한다구... 게다가 50파운드 이상이면 전 유럽으로 무료 배송해준다구 그래서 ㅋㅋㅋ 공홈에서 29달러하는 트위스비 에코가 유럽으로 오면 29파운드, 35유로로 변한다.그리고 무료 배송이 어딨남. 거의 펜 한 자루 값을 배송비로 내야 하는데할인해서 26파운드, 배송비 무료면 넘나 군침나오는 조건이잖아. 그래서 트위스비 에코 핑크 담고 예전..
호보니치 테쵸 시스템을 좀 아는 분들이라면 다음 해 다이어리 판매가 9월부터라는 정보는 이미 알고 계실 터... 아무튼 2019년 풀라인업이 이미 8월 중순부터 발표가 되었고... (https://www.1101.com/store/techo/en/lineup/) 이번에는 판매 시스템을 조금 바꾸어서 서버 부하를 막기 위한 방편으로 3일에 걸쳐 판매가 된다. 즉, 9월 1일에 판매 시작되는 게 있고, 9월 2일에 판매 시작되는 게 있다.(이후에도 계속 판매되지만 인기 있는 건 당일 동날 수도 있다) 문제는 묶어서 구입 불가.. 원하는 모델이 1,2일에 있으면 2일차에 같이 구입하든지, 1일, 2일에 각각 구매해야 하는데 배송비가 다 따로 붙는다고 한다. 묶음 배송 불가라는 얘기다 ㅠㅠ 커버 한 번 사면 이..
문덕들 지갑을 열게 하는 방법에는 새로운 제품 출시도 있겠지만일명 색깔놀이를 할 수 있도록 컬러만 다르게 한정판으로 출시하는 방법이 있죠.그리고 잉크 고급 라인을 출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은 병디자인을 이쁘게 만들어서 소장욕구를 부추깁니다.그럼 문덕들은 하늘 아래 같은 잉크는 없다는 진리(라고 쓰고 핑계)를 따라 구입하게 되고요. 라미에서도 이름도 비싸보이는 크리스탈 잉크 라인을 9월에 출시한다고 합니다.컬러는 모두 10종이고요. 기존 라미 잉크가 실용성 위주로 디자인된데 비해 이번 잉크는 용량이 줄었고 바닥이 두꺼운 유리병이네요. vibrant pink를 간보기로 출시한 것 마냥... 10종 모두 vibrant color라고 합니다. 이미지로 보는 컬러는 그닥 끌리지 않는데... 잉크는 시필을 해..
타자기를 사면 검정색으로만 쳐야 할까봐 고민이신가요?타자기 잉크 리본 컬러는 다양합니다. 외국에선 검빨(검정/빨강) 조합으로 사용하는 게 일반적인데요. 요즘 타자기 유행을 타고 여러가지 컬러가 출시되었습니다. 우선 전통적인 리본을 파는 곳에선 검정, 검빨이 일반적입니다. 제가 거래한 곳은 영국에 있는 상점인데요. 온갖 브랜드의 타자기용 리본을 판매합니다. 배송 빠르고 잉크 리본 말고 교체시 사용할 비닐 장갑을 같이 보내줍니다. 처음 주문하고 이런 세심함에 감탄했었어요. 몇 푼 안 되는 장갑이지만 없으면 손이 더러워지거든요. 브랜드, 기종별로 가격이 다양한데 주문할 때 팁은... 자신의 기종 잉크 리본의 스풀이 특이한 형태가 아니라면 가장 저렴한 일반적인 형태로 주문해도 다 맞다는 겁니다. 굳이 자신의 기..
빈티지 타자기를 사고 나서 그날부터 인스타그램, 이베이를 돌아다니다가 강렬한 오렌지색의 미니 타자기를 보게 되었다. 주황색인데 이름도 Hermes baby... 프랑스의 명품 에르메스와는 관련없는 스위스 타자기 회사다. 그래서 프랑스에선 Japy라고 이름을 바꿔서 출시했다. 빈티지 타자기 고장날까 무서워 막 쓸 용도로 조금 더 현대적인 타자기를 사고프던 차에 잘 됐다 싶었다.이왕이면 예쁜 오렌지색 헤르메스 베이비를 사자, 주황색인데 헤르메스라니 웃기잖아.그러다가 필기체 타자기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이럴 수가... 너무 이쁘다!그때부터 오렌지색 헤르메스 베이비 (또는 Japy 베이비) 필기체 타자기를 목표로 인터넷을 마구마구 뒤졌다. 중고 장터에 상태 좋은데 저렴하게 올라온 게 있었다. 그런데 활자 정보..
국산 타자기나 듣보잡 브랜드는 어렵겠지만어느 정도 인지도 있는 빈티지 영문 타자기는 생산년도를 알 수가 있다. 바로 아래 사이트에서 찾아보면 되는데...typewriterdatabase.com 내가 소유한 언더우드 포터블 타자기를 예로 들어보자. 내 타자기는 1926년산인데... 어떻게 그리 자신하는지 보자.타자기 안쪽에 일렬번호가 있다.언더우드에서 포터블 타자기는 자판이 3줄인 쓰리뱅크가 1919년에 제일 먼저 나왔다.그리고 숫자 치기 편하게 자판이 4줄인 포뱅크가 1926년부터 생산되었는데... 위에 링크한 사이트에서 언더우드 포뱅크를 찾아보면...일련번호가 1926년부터 B로 시작되는 걸 알 수 있다. (앞의 4는 포뱅크를 뜻함)80000까지는 1926년 생산이다. 그리고 1930년에 B모델이 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