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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좀 대중화되었지만 전자책을 읽고 전자책 리더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소수이던 시절... 정보를 얻으려고 가입했다가 열심히 활동하게 된 카페가 있었으니... 바로 네이X 이북카페였다. 그런데 영자 관련해서 안 좋은 일이 생기고 많은 사람들이 탈퇴하고 새로 차린 카페가 Ebook Readers Society 이리스다. 나도 수백 개의 글과 수만 개의 댓글들을 지우고 따라감... 그렇게 0에서 시작해 이제 2만 명이 넘는 회원을 거느린 카페가 되었으니... 암튼, 지금까지 국내 리더기는 사용을 안/못 해서 이벤트 참여 같은 건 못 해봤는데, 지난 번에 리페삼을 사오면서 ㅋㅋ 드디어 이벤트 참여를 해보는 감격을 누렸고 첫 이벤트 참가에 당첨이 되는 행운을 거며쥐었다 ㅋㅋㅋ (리페삼 사온 나를 칭찬해!)

 

해외 배송하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지라 미안해서 배송비는 내가 내겠다고 했는데 흔쾌히 보내주시겠다고 해서 받았다. 일반 우편으로 보내주실 줄 알았는데 EMS 특송으로 3일 만에 도착! 으헝헝... 배송비를 보고 말잇못... 감사합니다~

 

뽁뽁이 방수 봉투에 잘 담겨서 옴

배송일 보장 서비스가 포함된 거라 (3일 발송, 6일 도착) 프랑스에서 유일하게 익일 배송 가능한 크로노포스트에서 배송해줬습니다. (그냥 EMS의 경우 Colissimo에서 배송해줌) 프랑스 택배 서비스 중 도착 전에 문자 보내주는 애들은 얘네가 유일. (보통은 도착하고 나서 문자나 메일이 오는 경우가 태반이죵)

 

리디페이퍼 젤리케이스와 함께 이리스 카페 가죽 패치와 야근킴 님 고양이 엽서 보내주심

 

내용물 풀샷
젤케가 투명해서 엽서나 예쁜 그림을 끼워 꾸미기 가능
희미하게 도트 무늬가 있어서 젤케가 등판에 달라붙지 않아요
위까지 감싸주기 때문에 리더기를 뒤집어놔도 화면이 땅에 닿지 않음

 

SD 카드 슬롯만 빼고 필요한 구멍은 다 뚫려 있다.

 

해외 리더기들에는 없는 버튼, 마음대로 할당해서 사용 가능. (내 경우는 백버튼)

 

물리키도 쥐기 편하게 파여 있어서 거슬리지 않는다.

 

가죽 패치 용도는 아직 결정 못 했다. 구아시스 가죽 케이스에 대어 봄

 

예쁜 엽서가 있다면 기분에 따라 바꿔 끼우며 꾸미기 가능

 

Enjoy your Reading life !!

 

젤케, 젤케 하는데 왜 그러는지 몰랐다가 젤케 받고 왜 젤케, 젤케 하는지 깨닳았다는 후문.

정품 케이스는 앞, 뒤 잘 감싸주고 보호해주지만 막상 책을 읽으려고 하면 무겁... (리모컨을 사용해 넘기면 되긴 함) 그렇다고 매번 꼈다뺐다 하기에는 케이스가 너무 꼭 맞아서 빼기 편한 건 아니다. 

젤리케이스는 이동시에는 파우치에 넣고 다니다가 꺼내서 읽으면 되니까 가볍다. 리디페이퍼 등판이 약간 꺼칠해서 파지감이 나쁘진 않은데 젤케를 씌우니 좀 더 안정감이 느껴진다. 그리고 혹시 모를 낙하 충격을 막아준다. (앞면으로 떨어지면 답이 없... 근데 그건 스맛폰도 마찬가지라 패널 보호용 필름을 붙이는 거겠지. 그치만 리더기에는 보호 필름을 붙이면 빛반사가 심해진다. )

그런데 뭐니뭐니해도 젤케는 이쁘다!!! 리더기가 시커멓지만 않았어도 얼마나 이뻤을지... 투명해서 뒤를 꾸밀 수 있으니까 리더기가 예뻐지는 효과~ 데칼걸이란 스킨도 사서 씌우는 마당이니 엽서나 사진으로 꾸밀 수 있는 건 큰 장점이다.

미테르에서 파우치도 나왔다 해서 검색해보니... (구글에서 검색하니까 미테르 홈피가 나오는데 업뎃이 없는 걸 보고 이상하다 했는데.. 겨우 주소 찾아냄. 네이버 스토어로 옮기셨나 보다.) 3종 자수 파우치도 함께 출시한다는 글을 보긴 했는데 가격 보고 놀람. 그렇게 싸도 되는 건가. 어린왕자 자수 파우치 사고픔...

https://smartstore.naver.com/miter/products/4624185185

한 가지 걱정은 쓰다 보면 투명한 젤케가 노래지지 않을까 하는 것. 예전에 아이폰 용으로 투명 젤리 케이스를 쓴 적이 있는데 좀 쓰니까 노래지더라. 이건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 리디페이퍼 3세대용 케이스입니다. 리디페이퍼 1세대와는 맞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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