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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또 이사간다.

여길 떠나는 건 아니고 같은 동네에서 400m 떨어진 곳으로.

이사를 가는 이유는, 집세 낮추기 + 탑층 가기 이다. 

지금 사는 곳이 4층 아파트의 3층인데 윗집 아저씨가 걸어다닐 때마다 발망치 소리 때문에 힘들다.

작년에 지어진 새 아파트라 2012년 건축법대로 소음차단 시공이 되어있는데 발망치 앞에선 답이 없는 거다.

그나마 계속 사는 게 아니라 스웨덴에서 왔다갔다 하는 사람이라 365일 스트레스 받지는 않았다. 그치만 발망치 소리 들리면 아저씨 왔구나... 하게 된다.

그래서 탑층을 찾았는데 진짜 매물 없더라. 5월에 이사할 뻔했는데 방3개짜리 아파트는 애 없는 딩크라고 안 된다고 해서 (애 있는 부부 우선이라고 함) 다른 탑층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원래 7월 초 이사 예정이었는데 시공이 늦어져서 드디어 9월 초에 이사. 새 아파트에서 1년 살았는데 또 새 아파트로 이사감. 지금 아파트보다 큰데 (그래도 방은 똑같이 2개) 월세는 더 싸다. 이 싼 월세의 비밀은 ㅋㅋㅋㅋ 함부로 안 갈쳐줌. 정보가 돈인데. 아, 진짜 난 부동산 컨설팅해도 될듯. 워낙 월세가 비싼 동네라 얼른 집사고 싶은데 중간층 사느니 그냥 탑층 월세 살겠음. 남편도 나와 같은 생각일까.

 

 

2. 리디 페이퍼 프로 질렀다! 

처음 지르는 국내 이북 리더기. 언젠가 중고로 사와서 가끔 사용했던 교보문고 샘을 빼면... 첫 국내기기. 근데 내 손에 들어오려면 11월 말이나 되어야 하니까. 그림의 떡이다.

어떻게 좀 받아볼 요량으로 엄청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웃긴 게 프랑스에선 배터리 항공으로 받아도 됨. 그러니까 그 100wh라는 기준만 안 넘기고 배터리 일체형에 상태 좋으면 (즉 새거) 항공으로 받아도 되는데 한국에서 못 보낸다네. 

왜?????? 받는 나라에서 보내도 된다는데????? 한국은 우체국에서 거부함. EMS 프리미엄으로 보내던가 페덱스, DHL 이용하라고 함. 왜?????? 아무튼 리페프 싸게 사긴 했으나 비싸게 받을 거면 코보 오라원도 있고 리더기 없어서 못 보는 거 아니니까 그냥 11월에 한국 들어가면 가져오기로 했음. 췟.

 

 

여러 가지 쓰려고 번호 붙이기 시작했는데.

오늘 리페프 사려고 올만에 네이버 접속해서 네이버 페이 충전하고 네이버 블로그에 글 쓰고 왔는데.

티스토리. 제발 앱 좀 어떻게 안 되겠니. 컴으로 글쓰기는 많이 바뀌었는데. (편리한지는 아직 잘 모르겠...) 앱은 정말 그지같... 그래서 내가 글을 안 쓰는 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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