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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12년이 되기까지 11시간 30분 남았다.

정보 찾으러 우연히 검색으로 들어오시는 님들, 간간히 들러주시는 님들, 자주 들러주시는 님들,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원하시는 일들 모두 이뤄지시기 바랍니다. ^^
2012년에는 투표를 통해 우리 생활의 스트레스의 근원을 줄이려고 노력해 봅시다요. 

잠깐 근황. 지난 23일부터 휴가를 내서 크리스마스는 남불에서 보내고 지난 29일 목요일 집으로 돌아왔다. 어제 하루 짐정리하고 오늘 비로소 휴식. 다음주 월요일 다시 출근하는 남편에 비해 난 일주일 더 휴가. 바로 일 시작할 수도 있는데 그냥 일주일 더 냈다. 새해 계획 세우고 집안 정리도 하고 싶어서. 내 스케줄 내가 조절할 수 있는데 뭐가 그리 급하다고 서둘러서 일 시작하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1월 4일부터 솔드(바겐세일) 시작인데 쇼핑도 해야지.

오오, 12월 말의 프로방스는 겨울이 아니었다. 흡사 이곳의 4-5월 날씨처럼 햇살이 따스했다. 기온 12-14도에 햇빛 아래 있으면 17,18도... 그래서 미스트랄이 불지 않는 날에는 테라스에서 점심먹었다. 세상에나! 남쪽으로 내려가고 싶다.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다고는 하지만. 12월까지는 그렇단다, 1,2월이 좀 춥다고.

아직 구체적인 새해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지만 전부터 마음먹은 것은
1. 일기를 매일 쓰자. (2010년부터 몰스킨 일일다이어리를 쓰고 있는데 안 쓴 날이 더 많다. 올해는 꼭!)
2. 블로그에 글을 좀 더 자주 쓰자. (생각해둔 것만 꼬박꼬박 썼어도 글이 두 배는 늘었을 텐데, 게으름이 너무 크도다)

주말까지만 딩가딩가 놀고 다음주 어영부영 보내지 않도록 뭘 할지 계획도 세워야지.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Bonne Année!!!


p/s 티스토리 달력에 당첨된 걸 오늘에서야 알았는데 이미 주소입력 마감됐다. ㅠㅠ 20일까지 주소입력이었더군. 그때가 23일 프로방스로 내려가기 위해 한창 열나게 밤샘 작업하고 있을 때였다. 어쩌나, 올해는 달력을 프린트해서 써야겠구나. 혹시나 하고 당첨자 발표 포스트에 댓글 달고 왔는데.. 늦었다고 안 된다면 어쩔 수 없지.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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