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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부터 표 사놓고 기다리던 안토니 카바나(Anthony Kavanagh) 쇼... 사실 3개월 전에 사둔 건 같은 가격에 좋은 자리를 맡기 위함이었다. ㅋㅋ 원래 공연 3개월 전부터 예매 시작인데 예매 거의 시작하자마자 직접 가서 표 사옴... 앞줄에서 4번째 가운데, 너무 가까워서 쑥스러울 듯..ㅋㅋ

남편과 나는 이런 원맨쇼, 스탠딩 코메디 좋아한다. 프랑스에는 이런 걸 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래서 자주 보는 편이다. 재미있는거 소개하자면 정말 끝이없는데.. 안토니 카바나는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개그 코드가 맞다. 원래 퀘벡 사람인데 프랑스에 정착한지 몇 년 됐다. 초창기 쇼를 보면 퀘벡 액센트가 심해서 알아듣기 쫌 힘들었다.


반인종차별 캠페인 때 한 것, 인종차별을 하는 집주인.ㅋㅋ


보통 새로 쇼를 만들면 파리에서 공연을 하다가 지방 투어를 하고 (지방 주민 서럽군) 그게 끝나면 DVD로 나온다. DVD나올 때까지 기다릴까 하다가 보러가기로 했다. 지난번에 Franck Dubosc왔을 때 안 간게 후회돼서.


예매할 때 TIP

좌석 등급이 없는 지정좌석제일 경우 예매할 때 공연홀에 직접 가거나 전화로 사는 것이 가장 좋은 좌석들을 구할 수 있다. 공연이나 콘서트 연극 예매시 공연홀 말고 예매 사이트는 크게 두 망이 있는데 하나는 프낙 라인(Le réseau Fnac)이고 다른 하나는 티켓넷 라인(Le réseau Ticketnet)이다.


프낙 라인 www.fnac.com - 프낙, 카르푸, 프랑스 비이예 등 (Magasins Fnac, Carrefour, France Billet)


티켓넷 라인 www.ticketnet.fr - 비르진 메가스토어, 오샹, 르클레르, 퀼튀라 등 (Virgin Megastore, Auchan, E.Leclerc, Cultura)


그러니까 이런 식. 공연장 좋은 좌석들은 (앞쪽이나 가운데) 공연장에서 직접 팔고 나머지는 프낙과 티켓넷이 나눠갖는데 (프낙이 왼쪽 팔고 티켓넷은 오른쪽 팔고) 그 라인에 속하는 곳들이 가진 표는 어딜가든 같다는 것. 오샹이나 카르푸, 르클레르에서 사면 좀 더 싸게 살 수 있지만 좋은 자리는 못 산다는 얘기.
 



내일 Arsenal에서 하는데 보통 클래식 공연을 많이하는 음악홀이라 대체 어떻게 무대를 꾸밀지 궁금하다.
이건 지난 10월 공연갔을 때 찍은 Arsenal 아르세날 음악홀.



10월이라 한창 코스모스 폈을 때



주로 클래식 공연용



우리 자리 저기 앞이다. 가운데 네 번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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