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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알라딘 서재의 달인과 북플 마니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작년보단 활동이 저조했던 거 같은데 ㅠㅠ (후반에 한국에 가면서 책의 많이 못 읽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될까말까 조마조마했는데 둘 다 선정이 되었더라고요. 선물을 보내주신다는데 배송비가 너무 비싸니까 그냥 집이나 언니 줄까 하고 물어봤더니 벌써 다이어리를 샀다고 해서 그냥 제가 받기로 했습니다. 작년처럼 상자 하나에 합쳐서 보내달라고 그랬고요.


9일날 문자를 하나 받았습니다. 작년엔 이런 문자 없었는데 히힛, 세상이 참 좋아졌습니다.

12일날 도착한다고 그래서 그렇군 했는데 익스프레스로 보내셔서 그런가 오늘 도착한다고 다시 문자가 왔습니다.



점심 때 받았으니 정말 빨리 온 거죠. 으아.. 배송비 비싼 거 알면서도 해외에서 소포 받음 기분이 무척이나 좋습니다. ^^

보통 이런 거 선정되거나 당첨되어도 해외의 경우 배송 안 해주는데 알라딘은... ㅠㅠ 감동입니다. 죽도록 충성할게요 ㅎㅎㅎ


소중하게 배달해달랬는데 찌그러졌어요 ㅠㅠ 프랑크푸르트 통해 프랑스로 왔는데 한국어를 모르니 ㅋㅋㅋㅋㅋ


아주 보호제가 빵빵합니다.


서재와 북플 두 분야에서 모두 선정되어 받은 카드~~


서재지기님 북플지기님, 고맙습니다. 두 분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 가득하길 기원할게요.


올해는~ 부다페스트 달력입니다! 일러스트 넘 예뻐요~ 다이어리도 데일리로 왔어요. 머그도 서로 다른 걸로 신경 써서 보내주셨답니다!!!!


친환경도자기 젠... 너무 좋아요~~ 책 속 한 구절이라니 엉엉...


작년에 받은 머그랑 비교샷입니다.


제가요. 올해 두 번 이사했는데요. 사정상 짐을 다 가지고 오지 않았는데도 저 머그컵은 들고 왔답니다. 

저 알라딘 굿즈 소중히 잘 쓰는 사람입니다. 올해 컵은 에스프레소 마시기 좋겠다며 남편이 벌써 찜했습니다 ㅠㅠ


예쁘죠?


전체샷 ㅋㅋ 넘 행복해요~



달력은 남편이 하나 냉큼 챙겼습니다. 작년에도 두 개씩 받고 하나 쓸래 물어봤더니만 달력도 다이어리도 싫다고 하더니 올해는... 나 써도 돼? 그러면서 챙깁니다. 그러면서 일러스트 예쁘다고, 근데 왜 11월부터야~ 10월은 어딨어 이럼서 징징거림.. ㅋㅋㅋ 


다이어리도 쓸래? 했더니 한국어잖아 싫어! 그러더니 (남편 프랑스사람 ㅋ) 비닐 벗겨 보여주니까 좋은데? 그럼서 당장 챙기더라고요 ㅋㅋㅋ 다 영어로 적힌데다가 그냥 노트로 써도 되겠다면서 ㅋ (한글은 먼슬리에 공휴일 정도만 아주 작은 글씨로 적혀 있어요. 설마 수출을 노린 거? ㅎㅎ)


작년 다이어리랑 비교하니 크기도 커졌네요. 커버도 미세하게 다릅니다. 작년 것은 가죽 느낌나는 거였는데 올해는 몰스킨 하드커버 느낌입니다. 비닐을 벗기고 찍었어야 하는데.. 맘이 급해서 그만...


작년 다이어리와 비교샷. 블랙에 흰 음각 글씨가 무척이나 시크합니다.



너무 찬양모드죠 ㅠㅠ 넘 좋아서 그래요. ㅠㅠ 게다가 다른 선물도 아니고 문구잖아요. 그리고 머그도 매일 사용하거든요. 실용적인 선물 겁나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외국 사는 동포님들은 잘 아시겠지만 저런 고급 탁상 달력 여기선 거금을 줘야 사거든요 ㅎㅎㅎㅎ 


남편이 쓸 거라 생각 못 하고 하나는 누구 주려고 그랬는데.. 음.. 예상외로 집에서 다 소화할 거 같습니다. 전 올해 사용할 업무용 다이어리는 이미 세팅해둔 상태라 일기를 쓰거나 필사하는데 쓰려고요. 그래서 데일리라 넘나 좋아요.


올해도 부지런히 책 읽고 부지런히 리뷰 써야겠어요. 페이퍼 연재꺼리도 생각해 뒀는데 제발 계획대로 잘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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