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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원 교환했습니다.

처음에 구매한 오라원에 화이트 스팟이 완전 구석탱이에 있긴 한데 크기가 커서 밝기를 아주 낮게 해도 (5%여도) 빛나요.
그래도 베젤 바로 옆 구석이라 그냥 쓰려고 했는데
그런 건 용납할 수 없다는 남편의 말에 용기를 얻어 교환하러 갔...
원래 교환 안 해주는 허용 데드픽셀 개수가 있지만..
어제 산 거라고 아저씨가 특별히 교환해주셨어요.

그래서 신품 받아서 열어봤는데 올레!!!

화이트 스팟 하나도 없구요. 아주아주 작은 것도 없고.
화면이 우유빛깔입니다. 오라HD에 가깝습니다.
첫 기기에는 흑연이 뿌려진듯 미세한 검은 점들이 있는데 교품은 그것도 없어요.
그럭저럭 괜찮다고 했던 첫 기기는 양품 아니었나 봅니다.
대신 패널이 어제것보다 미세하게 오른쪽으로 치우침.
전시품 만큼은 아니지만 왼쪽 틈에 먼지좀 끼겠어요 ㅋ
근데 이 틈이 없는 기기는 없을 것 같습니다. 중앙이어서 양쪽에 골고루 있느냐, 한쪽이 더 크냐 차이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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