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어제 교환한 오라원으로 책을 읽고
배터리 65-70% 정도에서 슬립모드로 놔두고 아침에 켜보니
배터리 바닥났다고 얼른 충전하라고 하더군요.
와이파이 끔, 라이트 자동 조절도 끈 상태였습니다.

충격을 받고 모바일 리드 게시판을 보니 배터리 이슈 글도 보이고
오라원 오너들 게시판 열 몇 페이지나 되는 걸 정독해보니...
저와 같은 증상 이야기가 나오네요.

몇 번 그러고 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몇 개 불량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제가 볼 때... (게시판 정독 + 제가 확인한 펌웨어 오류)
결론은... 버그가 아닐까 싶습니다.

1번 문제. 싱크가 죽어도 안 끝납니다. 싱크할 것도 없는데 안 끝나요.
2번 문제. 설정에서 싱크와 자동 업데이트 옵션 설정이 있는데요. 자동 싱크할 시간대(아침, 밤...)와 자동으로 할 건지 켬/끔 하게 되어있는데
이 옵션 체크를 해제해도 저장이 안 됩니다. 다시 돌아와보면 켬으로 체크되어 있어요.

결론은 슬립모드에서 와이파이를 껐는데도 싱크를 하려고 계속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모바일 리드 게시판을 읽어봐도 싱크 문제로 좁혀지는 것 같고요.

제 설정의 경우 '자동 싱크 옵션 켬, 밤'으로 되어있었어요.
아침에 켜니 배터리 바닥나서 충전하면서 봤는데 싱크중으로 계속 화살표 동글뱅이 돌아가고 있었고요.
꺼지진 않고 자동 싱크 시간대를 아침으로 바꾸고 재부팅했더니 싱크가 멈추긴 했는데요.
지금 와이파이 온, 자동싱크는 안 꺼지니 켜짐으로 두고 실험할 예정입니다.


책을 많이 안 읽어도 배터리가 쭉쭉 다는 게

단순히 배터리 용량이 적어서라고 말하긴 어렵겠고

아무래도 펌웨어든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