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말부터 간보다가 포기했다가 다시 불이 붙어 직구한 호보니치 테쵸 2018입니다. 부가세+관세가 붙는 것 때문에 못 사고 끙끙대니까 아는 분이 배송대행해주겠다고 하셨는데... 과연 그렇게까지 해서 사야하는 것인가 자문해보고 포기를 했었는데요. 또 올해 쓸 다이어리는 다 구입해뒀기 때문에 마음을 버렸는데... 아무래도 토모에 리버 종이를 써보고픈 마음을 버릴 수가 없더군요 ㅠㅠ 그래서 열심히 프랑스 문구카페(여기선 그런 커뮤니티를 포럼이라 부르죠 ㅎㅎ) 뒤져서 정보를 찾아냅니다. 대충 많이 안 지르면 부가세 안 내고 그냥 받고 좀 많이 지르면 부가세를 내는 것 같길래 모험을 해봤습니다. 마음에 들면 매년 지를 텐데 매년 부탁할 수는 없잖아요 ㅠㅠ 여기서 잠깐!!! 프랑스의 부가세, 관세 정보 개인..
지난 대만 여행 때 벼르던 트위스비 만년필을 두 자루 사왔는데 (에코, 다이아몬드 미니)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더랬다. (가성비가 환상임, 믿고 지르는 트위스비) 그런데!! 지난 크리스마스 때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로즈가 나온 걸 보고...이건 사야해.... 며칠 고민 끝에 (살까말까 고민이 아님, 어디서 사야 싼가 고민 ㅋㅋㅋㅋ) 적당한 사이트 발견!!네델란드 펜샵에서 결국 지름 ㅋㅋㅋhttps://fontoplumo.nl/(여기 진짜 굉장한 게 예쁜 펜들 넘 많음. 눈이 황홀~ 펜 욕심만 더 생김.. ㅠㅠ 분명 경고...) 물망에 올랐던 사이트는 어느 선 이상 사면 배송비가 무료인 3개의 펜샵이었음. 게다가 전 세계 배송.독일 펜샵, 네델란드 펜샵, 스페인 펜샵 (이탈리아 펜샵은 제외, 정가가 넘나 비쌌음..
Contrôle technique(자동차 정기 검사)를 받으러 간 날, 독일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Sarrebruck까지 갔다. 이곳은 국경너머 바로 있는 도시로 옷을 사거나 장을 보러 가끔 가는 곳이다. 인디언 썸머 덕에 일주일 넘게 여름같은 화창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어서인지 사람이 엄청 많았다. 가볍게 점심 먹고 강변 벤치에 누워 낮잠 한숨 잤다. 그리고 항상 어딜가든 문구점에 들르는 나는... 이번에 백화점 지하 매장에 커다란 문구센터를 발견했고, 온갖 잉크들을 팔고 있길래... 얼른 몇개 질러왔다. 라미 조이가 색색별로 여러가지가 있길래 검은색과 흰색 중에서 고민하다 이걸 집었는데... 가격이 11유로였다! 깎아주는줄 알았으면 하나 더 사올걸... 이게 그 병을 사면 잉크를 준다는 에델슈타인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