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닙에 대한 호기심이 날로 커지던 차에 인스타에서 매우 탄성력이 큰 펜을 보게 되었고 그게 zebra g닙과 진하오로 개조한 펜임을 알게 됩니다. 집에 노는 진하오 x450과 x750이 있어서 g닙만 따로 주문했습니다. 일본 직구를 해서 지난 주에야 받았는데 게을러서 손 놓고 있다가 오늘 드디어 개조해봤어요. 먼저 그냥 g닙을 펜대에 꽂고 쓰면 이렇습니다. 탄성이 커서 슬릿이 쭉쭉 벌어집니다. 개조에 참고한 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parkablogs.com/content/how-use-zebra-g-nib-fountain-pen 어려운 건 없고 그냥 진하오 닙 빼서 g닙 끼워주면 됩니다. 개조한 결과... 닙이 날카로워서 손 찔리기 쉬우니 조심하세요. 그리고 종이를 많..
fontoplumo에서 주문한 트위스비 만년필 두 자루를 받았습니다.DHL로 보냈는데 네델란드 주문인데 출발은 독일이네요. 델프트에 있는 펜샵이던데.. 신기합니다.평범한 박스... 선물포장 옵션이 있길래 신청했습니다. 보통 선물포장 비용을 따로 받기 때문에~ 무료길래 그냥 신청해봤어요. 근데 상당히 고급지게 포장해줍니다. 마음에 들었어요.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보니-쓸 때 느낌도 좋습니다. 트위스비를 네 자루나 갖추게 되었네요. 심심해서 가진 걸 조금 꺼내봤습니다. 비싼 펜은 하나도 없군요 ㅎㅎㅎ데몬이랑 조금 특이한 컬러들은 제외하고... 비슷한 게통으로 모아보니 붉은 계통, 파란 계통, 블랙으로 모이네요. 디아민 잉크를 처음으로 질러봤습니다. 30ml라서 병이 상당히 작고 플라스틱입니다. 가격 저렴한데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알라딘 서재의 달인과 북플 마니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작년보단 활동이 저조했던 거 같은데 ㅠㅠ (후반에 한국에 가면서 책의 많이 못 읽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될까말까 조마조마했는데 둘 다 선정이 되었더라고요. 선물을 보내주신다는데 배송비가 너무 비싸니까 그냥 집이나 언니 줄까 하고 물어봤더니 벌써 다이어리를 샀다고 해서 그냥 제가 받기로 했습니다. 작년처럼 상자 하나에 합쳐서 보내달라고 그랬고요. 9일날 문자를 하나 받았습니다. 작년엔 이런 문자 없었는데 히힛, 세상이 참 좋아졌습니다.12일날 도착한다고 그래서 그렇군 했는데 익스프레스로 보내셔서 그런가 오늘 도착한다고 다시 문자가 왔습니다. 점심 때 받았으니 정말 빨리 온 거죠. 으아.. 배송비 비싼 거 알면서도 해외에서 소포 받..
지난 대만 여행 때 벼르던 트위스비 만년필을 두 자루 사왔는데 (에코, 다이아몬드 미니)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더랬다. (가성비가 환상임, 믿고 지르는 트위스비) 그런데!! 지난 크리스마스 때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로즈가 나온 걸 보고...이건 사야해.... 며칠 고민 끝에 (살까말까 고민이 아님, 어디서 사야 싼가 고민 ㅋㅋㅋㅋ) 적당한 사이트 발견!!네델란드 펜샵에서 결국 지름 ㅋㅋㅋhttps://fontoplumo.nl/(여기 진짜 굉장한 게 예쁜 펜들 넘 많음. 눈이 황홀~ 펜 욕심만 더 생김.. ㅠㅠ 분명 경고...) 물망에 올랐던 사이트는 어느 선 이상 사면 배송비가 무료인 3개의 펜샵이었음. 게다가 전 세계 배송.독일 펜샵, 네델란드 펜샵, 스페인 펜샵 (이탈리아 펜샵은 제외, 정가가 넘나 비쌌음..
10월 7일에 프마존 통해서 일본 직구한(프랑스 아마존에 올라온 일본 오픈마켓에서 구매, 일본 직배송이므로 결국 일본 직구)트래블러스 노트 오리지널 브라운이 드디어!!! 도착했다.3주 걸림... 특별히 개봉기를 올리는 이유는...중국애들만 언더밸류해서 세관 피하는 줄 알았더니 일본애들도 그러는구나.프마존에서 33.9유로 줬는데 10달러로 표기하는 범법센스~게다가 기프트라고 표시... 어짜피 관세 한도가 45유로인가 그래서 세금은 안 냈겠지만...암튼 너무 안 와서 중간에 판매자에게 보낸 거 맞냐고 메일까지 보냈는데 와서 다행이다.(프마존이라 물건 못 받아도 환불 받으면 되는데 나 한국 가기 전에는 와야 해서 걱정함 ㅋㅋㅋ) 이제 한국 가서 올리브만 개봉하믄 됨 ㅋㅋㅋ
임시로 사용하려고 만들었습니다. 근데 이대로 계속 써도 괜찮을 듯 ㅎㅎㅎ 코팅 종이라 질기거든요. 지겨우면 스티커 붙여서 꾸며주면 됩니다. ㅎㅎㅎ 먼저 종이를 준비합니다.크래프트지도 좋고, 코팅된 종이도 좋고 좀 질긴 걸로 준비하세요.전 다 쓴 노트 커버를 재활용했습니다. 사이즈를 모르니 패스포트 리필용 노트를 대고 선을 그려줍니다. 옆에 접어서 붙일 시접을 그려주고요. (전 1.5cm로 했음요)아래에서 접어 올릴 부분도 그려주세요. 원래 옆에 시접이 있는 게 아니라아래쪽에 시접이 있어야 하나 A5노트로 만드는 바람에 바꾼 겁니다. 모서리를 둥글게 자르거나 접을 때 너무 겹치지 않도록 살짝 더 들어가게 잘라줍니다.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고무줄에 잘 걸리게 홈 파준 거 보이시죠? 완성해서 끼운 샷입니다. ..
트래블러스 노트(이하 트노) 블랙 패스포트를 대만 여행에 가지고 가기로 했다. 그래서 좀 꾸며줌.패포용 크래프트 파일을 샀는데 한국에 있으므로...임시용으로 만들어줬다. (만드는 방법은 따로 포스팅하겠음) 트노와 함께 가져갈 오른쪽 수첩은 페이페블랭크스(Paperblanks)에서 나온 달리아임. 먼저 4박 5일 일정이라 라인 노트를 5파트로 나눠줬음. 그리고 마스킹테이프로 표시. 가장 앞에는 여권을... 그 다음으로 중요한 나의 의료보험 카드와프랑스 체류증, 유럽국가 출입국할 땐 여권과 함께 반드시 보여줘야 함. 프랑스 신용카드와 한국체크카드. 해외용이 아니라서 다시 발급받아야 할 거 같다. 그리고 임시로 만들어준 파일.종이인데 겉이 코팅된 거라 튼튼하고 좋음. 스티커랑 프랑스 운전면허증 넣어줌.한국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