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동안 4번 이사하면서 쌓이고 쌓인 정보들을 그냥 썩히기 아까워서 오랜만에 프랑스 생활 정보 업뎃을 해볼까 한다. 정착해 산 지 오래되어서 새로 올릴 정보도 없었는데 ㅎㅎㅎ 이사하는 분들께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 그래도 인터넷이 나날이 발전해서 예전보다 이사하기 겁나 편해졌다. 짐 싸고 옮기고 정리하는 건 여전히 힘들지만 각종 행정 업무는 많이 편해졌다는 얘기다. 연재 순서는 내 맘대로, 주제도, 기간도 내 맘대로... 지금 이사하는 거 내가 일처리하는 대로 따라가지 않을까 ㅋㅋㅋ 일단 이 연재 끝나면 스위스에서 일하기도 연재해볼게용~
리디 페이퍼 프로가 나온 지 2년 됐나? 1년인가? 요즘 리더기에 관심 없어서 잘 모름. 근데 이제서야 지름. 썸딜로 강준만의 역사 산책 50권이랑 묶어서 지른 건데 넘나 저렴해서 안 살 수가 없었음. 나의 이북 라이프(Ebook Life) 톨리노 3HD - 각종 전자도서관 대여용(요즘 사는 책 반, 대여해서 보는 책 반이다), 알라딘, 예스, 반디앤루니스-일명 크레마 진영 책 털기용(대부분 리디에서 재구입했으나 안 한 것들은 읽어서 털어버리기용), 방수에 6인치라 편리. 안드로이드가 깔려 있는데 대기 배터리 완전 오래감. 대신 요즘 책 읽을 때 배터리 떨어지는 게 눈에 보임. 얼마나 됐더나 4년? 된 거 같은데. 안드 범용을 또 사지 않는 이상 쭉 보유할 생각임. 킨들 오아시스 1 (일명 구아시스) -..
1. 또 이사간다. 여길 떠나는 건 아니고 같은 동네에서 400m 떨어진 곳으로. 이사를 가는 이유는, 집세 낮추기 + 탑층 가기 이다. 지금 사는 곳이 4층 아파트의 3층인데 윗집 아저씨가 걸어다닐 때마다 발망치 소리 때문에 힘들다. 작년에 지어진 새 아파트라 2012년 건축법대로 소음차단 시공이 되어있는데 발망치 앞에선 답이 없는 거다. 그나마 계속 사는 게 아니라 스웨덴에서 왔다갔다 하는 사람이라 365일 스트레스 받지는 않았다. 그치만 발망치 소리 들리면 아저씨 왔구나... 하게 된다. 그래서 탑층을 찾았는데 진짜 매물 없더라. 5월에 이사할 뻔했는데 방3개짜리 아파트는 애 없는 딩크라고 안 된다고 해서 (애 있는 부부 우선이라고 함) 다른 탑층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원래 7월 초 이사 예정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