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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국에 왔다. 11월쯤 가려다가 10월이 도 날씨 좋으니 지금 오라고 해서 2주 전에 표 끊고 왔는데 태풍이... ㅋㅋ
그래서 오늘 바로 부산 놀러가려다가 내일로 연기했다.
제네바 공항 - 이스탄불 공항 - 인천 공항을 거쳐 집에 왔는데 2시간 반, 9시간 반 나눠서 비행하니 좀 더 수월한 느낌.
이스탄불 공항은 15년 만에 다시 간 건데 규모는 커졌지만 여전히 지저분하고 시장통 같았다.
기내식을 총 3번 먹었는데 아주 만족. 음식 덕분에 즐거웠음.
집에 와서 그간 지른 물건들 풀어보는 행복에 오늘 엄마 생신이어서 어제부터 계속 외식만 하며 먹은 한국 음식들에 정말 행복했다.
3주 일정인데 빠듯하다. 시차 적응은 넘나 힘들고. ㅠㅠ
오는데 내내 터뷸런스가 있어 기체가 많이 흔들렸는데 아직도 비행기 탄 것처럼 머리가 어지럽고 울렁댄다. 계속 내 몸이 움직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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