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다녀가셨다.재작년인가 은퇴하시고 아빠가 뭘 배우러 다니는 바람에올해가 되어서야 시간이 나서유럽 일주하겠다고 오셨음. 3주간 6개국 돌면서 꽃할배 찍었음.나는 당근 머슴 이서진 ㅋㅋㅋ 남편은 직장 때문에 절반 정도만 합류~엄마 아빠는 3주 여정 마치고 지난 일요일 출국하셨는데난 어제 오늘 포토 앨범 만들어서 이제야 좀 쉰다. 효도 관광 가이드하려면 애프터 서비스까지 필수임 ㅠㅠ앨범은 만족스럽게 결과물이 나와서 2권 주문했다. 올해 진짜 여행 많이 가는 듯.난 5월 한 달은 아예 일 안 했다. 엄마 아빠 프랑스 오셔서 큰일은 다 일어났는데 ㅎㅎㅎ 운도 없으시지...비행기 추락, 파업, 파업으로 인한 주유소의 난, 물난리, 5월 이상기온... 이탈리아 갔는데 거기도 또 파업... ㅠㅠ 그래도 우리가 ..
남편의 취미 2탄이다. (참고로 3탄까지 있다고.)1탄이 궁금하신 분은 => http://franco.tistory.com/279 진작에 쓰려고 했는데 너무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사진 모으느라 오래 걸렸다.현재 사륜 오토바이 QUAD(콰드)를 타지만... 일단 그 시작은 2륜 바이크였다. 2007년부터인데, 그 이전은 난 모름.(생각해보니 우리 신혼여행 가서도 사륜바이크 탔구나.. 사막 모래 뒤집어 쓰면서.. 아놔.. 나 넘 착했어...) 당시 남편은 지금과 달리 운동을 아주 싫어했고,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는 좋아하지만, 내 힘 들여 움직여야 하는 건 싫어했다. 한마디로 그냥 활강하면 되는 스키나 엔진의 힘으로 달리는 것들(바이크, 오토)만 즐긴 거다. 대신 바이크는 오프로드에서 타는 것..
지난 주에 주문한 USB카드가 와서 오락기 업데이트 하느라 다시 시작된 남편의 취미를 포스팅했는데.. ㅎㄷㄷ(오락기 한 1년 넘게 손 안 대다가...) 무섭다. 방문수 9천 넘게 찍었다.예전에 한번 2천 넘게 찍은 적 있었는데. 스팸 댓글에 막 욕하는 댓글이 달려서 겁나서 잠수하고방문수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블로그 다시 시작했는데 ㅋㅋㅋ 아 뭐.. 그냥 가련다. 역시나 광고 댓글이 달려서 지웠다.댓글 승인제로 바꾸고 나서 나름 게시되기 전에 검열(!)을 할 수 있어 좋다. (내 집이니 내 맘대로 함 ㅋㅋㅋ)구글 광고 수입에 좀 도움을 주려나... 미관상 거슬려서 안 달았다가 최근에 다시 달았는데.나도 용돈이나 좀 벌어보자 ㅋㅋ ---------------------------------------..
우리집에 다녀갔던 사람들이 와서 놀라는 게 집에 오락실 게임기가 있다는 것이다. 남편의 취미 중 하나로... 못 쓰는 오락실 게임기 틀만 남기고 다 직접 만들어 넣은 것이다. 심지어 게임을 돌리는 프로그램도 직접 만들었음.보통 하이퍼스핀이란 프로그램으로 에뮬을 돌리던데.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었음.그래서 별점 주는 것도 가능하고 별점 별로 보여주기도 가능함. (기계 만드는 건 결혼 전에 한 건데 내부 프로그램 만들고 테스트한 건 신혼초에 했었음. ㅋㅋ 맨날 그거 프로그래밍하면 난 같이 테스트해주고 ㅋㅋㅋ같이 게임하면서 별점 매기고 그랬었음 ㅋ) 근데 만든 게 한 대가 아니라는 거.. ㅋㅋ 친구것도 만들어주고 ㅋㅋ 판 것도 있고. 아래 사진들은 예전에 찍은 것들인데... 이번에 올리는 이유는 소개도 할 겸...
연휴라 글도 잘 안 올라오고 (역시 다들 직장에서 일 안 하고 인터넷을 한다는 거겠지 ㅋㅋ ) 프랑스는 연휴도 아니고. 읽을 게 없어서 심심하다고... 심심해서 요리하니까 남편만 신나함. 한국은 설날이라 맛있는 거 많이 해먹는다 그랬더니 대뜸 고추잡채 해달라고.. 꽃빵까지 만들어서 ㅋ 남편이 젤 좋아하는 한국(?)요리, 고추잡채. 귀찮아서 잘 안 해주는데 맨날 노래를 부르니까 간만에 만들어줌. 여기 산 지 오래고 반쪽도 여기 사람이다보니. 이쪽 명절만 챙기고 한국 명절은 뭐 별로 감흥이 없다. 명절 당일인 어제 아침에 집에 전화를 했는데 동생도 와 있고, 언니도 가족과 함께 집에 와 있었다. 나만 빼고 온 가족이 모인 셈. 엄마가 통화중에 너도 여기 있고 싶지? 그러시는데.. ㅋㅋ 아니, 별로. 한국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