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축구 관심 없지만... 울 남편도 관심 없어 안 챙겨 보는데 운동 마치고 보기 시작했다. 벨기에 잘하는 듯하더니 프랑스가 결국 한 골 넣고 1대 0으로 마무리.. 프랑스가 결승진출했다. 경기 끝난 지 한참 됐는데 여전히 밖이 시끄럽다. 다들 쏟아져나와 경적 울리고 폭죽 터트리는 중... 경기 끝나자마자 엄마한테 문자 옴 ㅋㅋㅋ 사위가 프랑스인이라고 프랑스 응원하고 스위스에서 일한다고 스위스 응원하는 우리 엄마 아빠 ㅋㅋ 결승날이 7월 14일이면 프랑스는 혁명 기념일이라... 밤에 불꽃놀이가 도시마다 벌어지는데 만약 우승까지 하면 장난이 아니겠다 싶다. 프랑스 8강 진출하고 엄마랑 프랑스 결승까지 갈 것 같다고 얘기하긴 했는데 진짜 가다니 ㅋㅋㅋ (방금 확인하니 결승이 15일이라고 ㅋㅋㅋ 날짜도 ..
반응형 스킨이 나온 지가 언제인데...사실 작년에 한번 바꾸었다가 (게을러서 티스토리 기본 제공 반응형 스킨 중에서만 고름)제일 마음에 드는 스킨이 있어 선택했는데메뉴창 스크롤이 너무 느려서 도로 옛날 스킨으로 되돌렸었다. 그러다가!! 어제!! 아주 넘나 마음에 드는 반응형 스킨을 발견하고제작하신 분 홈피에서 받아왔다.(DaisyWhiteRP란 스킨이구요, 링크는 요기 : http://daisyskin.tistory.com/4 ) 느무느무 깔끔한데다 옛날 스킨과 비슷해서 위화감도 없고게다가!! 스크롤도 빠르고 암튼 넘나 마음에 들었다. 사진 주변에 테두리도 없고. 스킨 설치하고 이거저거 마음에 드는데 글씨가 좀 작나? 싶은 거다.나 아직 노안은 아닌데.. 올 나이이긴 하다 ㅠㅠ 보기엔 깔끔한데 좀 작나 ..
폭풍같은 일주일이 지나갔네요. 지난 일요일날 12일에 프랑스에서 출발해 20시간 만에 13일 월요일에 한국에 입국했었습니다. 엄마 집밥 먹고 급하게 일처리할 은행 들르고 담날 떠날 여행 준비 잠깐하고 오후 5시경 정신을 잃었더랬어요. ㅋㅋㅋ 눈뜨고 깨어있을 수 없을 지경이더라고요. 시차 적응 단박에 하겠다고 비행기에서 두 시간 밖에 안 잤거든요. 시차 적응은 완벽 성공했으나....... 담날 새벽에 온 가족이 괴물 초딩 남아 둘 데리고 대만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날 아침 저만 먹은 게 잘못 됐는지 식중독에 걸려가지고 대만가는 비행기 안에서 내내 토하고 ㅠㅠ 생애 처음으로 비행기에 있는 위생 봉투 다섯 개 사용하고 남은 건 챙겨서 들고 다녔네요. 약국가서 증상 설명하니 병원가라고 ㅠㅠ 여행자보험 들긴 했는데..
안녕하세요~ 한동안 안 썼더니 초대장이 많이 쌓였습니다.블로그 개설하고픈 분들 댓글 달아주세요. - 구체적으로 주제와 컨텐츠를 가지신 분이면 좋겠습니다. 초대하면 제 계정에 초대한 흔적이 남아요. 블로그 개설만 해놓고 버려두면 유령 도시와 연결된 느낌이 듭니다. 좋은 이웃이 될 수도 있는데 안타까워요.블로그 계속 하실 분이면 좋겠습니다. - 제가 해외동포(외노자)라 ㅋㅋ 해외에 계신 분일 경우 우대합니다. 대충 어디 사는 누구신지 알려주시면 우선권 드릴게요. 댓글에 익명으로 적으셔도 좋고요. 방명록에 적어주셔도 돼요. 잊지 마시고 이메일 주소 남겨주세요!! (이 주소가 앞으로 티스토리 계정이 됩니다)
중요하게 처리할 일이 3가지 있어서금요일 하루 휴가내고 새벽 6시 반에 길을 떠났다. 시청에 도착해 일처리하고 -> 결과 좋음보일러 정기 점검 -> 1시간 반이나 늦게 와서 점심 먹을 시간이 없었음차 정기 정검 -> 결과 좋음 이렇게 세 가지를 처리하고 나서 남편 친구네 집으로 향함.담날 볼일이 또 있었는데 남편 친구도 볼 겸 친구네 집에서 1박하기로 함. 대충 점심 먹고 예상외로 날씨가 좋아서 사륜 오토바이(ATV)를 타러 감.(참고 : 남편의 취미 2탄 http://franco.tistory.com/282) 난 이 스즈키 LTZ400은 처음 타보는 건데...진짜 놓치면 뒤로 나가떨어져서 담달에 한국 못 간다는 각오로 매달려 있었음. 어디 여행지 가서 산책 용도로 타는 사륜 오토바이와 차원이 다름.힘이..
남편 이직으로 도시를 옮겨 이사한 지 한 달 하고도 반이 지났다. 이직해 새로 계약서를 쓰면 CDI여도 période d'essai(수습 또는 연수 기간, 인턴과 다름)가 생긴다. 새로 고용한 직원이 회사와 잘 맞는지(또는 반대로 회사가 나에게 잘 맞는지) 테스트해볼 수 있는 기간으로 정당한 파기 사유가 있어야 하긴 하나 고용계약을 파기하는 게 훨씬 쉽다. 암튼... 고용신분(노동자, 직원, 기술자, 간부)에 따라 이 수습 기간이 달라지고(2개월~4개월) 1번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완전히 고용되기까지 4~8달이 걸릴 수도 있단 얘기. 계약에 따라 다르겠지만 월급을 덜 받고 그런 건 없다. 암튼,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이 période d'essai 동안 집을 사고파는 건 조금 위험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