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여행/벨기에

벨기에, 겐트

블랑코FR 2013. 5. 6. 16:35

겐트, 불어로는 gand이라고 하고 헨트라고도 부르는 곳. 브뤼헤와 가까워서 그런지 현지 사람들은 브뤼헤와 비교하며 이렇게 말해줬다. 비슷하게 운하가 아름다운 도시지만 관광 밖에 없는 브뤼헤에 반해 대학도 있고 생업이 다양한 생활도시라고. 네델란드 가는 길에 하루 일박하며 관광할 도시로 겐트를 골랐다. (작년에는 안트베르펜에 들렀었음)


관광에 참고한 파일. 파일에 나온 경로를 따라가면 중요한 유적은 다 볼 수 있다고 함. 이 경로를 한 두세 번은 걸은 것 같음.   


Gand, Petillant d'authenticite route.pdf



주차장은 많은데 다 유료 뿐이다. 저 경로 근처 야외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는데, 언어를 몰라서 이해는 못 했지만 3시간까지 밖에 안 되는 듯. 주차 예정시간 만큼 미리 동전을 넣어 주차권을 사는 것인데, 2.5유로가 최고고 3시간 주차권이 나온다. 주차된 다른 차들을 보니, 주차권 시간이 지난 차들도 많길래 그냥 3시간짜리 끊어서 차에 놓고 왔다.


3시간까지 돈을 내고 그 이상은 공짜라는 건지, 워낙 통행량이 많아 주차 최대시간을 3시간으로 제한하는 건지 언어를 몰라서 알 수가 없다. 관광하고 주차권 시간이 넘은 시간에 돌아왔는데 위반딱지는 없었음. 다른 차들도 마찬가지. 아예 주차권이 없는 차에만 주차위반 딱지를 붙인 걸 봤는데 어쨌든 일부 돈이라도 내면 봐주는 건가...   






역시 맥주의 나라


플랑드르 영주의 성



성에서 내려다본 시내



성 꼭대기



운하 주변 집들


번호 순서대로 따라 돌다보면 내부 구경했다가 옥상으로 갔다가 성내 구경하다가 다시 들어갔다... 뭐 그렇게 된다.





기사 복장을 한 사람이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고 있었음.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ㅠㅠ


이런 차림을 한 사람이 돌아다니기도 했음. 토요일이라 사람도 많았고 볼거리도 많았음.








엽서에 등장하는 장소. 다리에 포토포인트가 있는데 거기서 찍으면 정말 예쁘다.













벨포르에 올라가 본 시내 전경. 벨기에 도시마다 벨포르가 있음. 시간을 알려주고 감시탑으로도 이용했다고 함.



이게 돌아가면서 멜로디가 있는 종이 울림. 






루벤스의 그림



외발 자전거 경주를 하던 아이들.




한국에서는 라떼아트가 일반적인데 지금까지 유럽에 살면서 처음 본 라떼 아트.




반응형

'여행 > 벨기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해 바다  (1) 2016.05.01
벨기에 겐트 숙박 B&B Eremyten Hof  (9) 2013.05.14
벨기에, 겐트 야경  (2) 2013.05.06
오르발 수도원 체험 - 새벽 3시에 나온 사연  (3) 201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