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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다녀온 하이킹. Runtastic으로 기록한 여정과 디카 사진은 나중에 추가로 업뎃하겠음. 한참 돼서 기억이 가물가물.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만 우선 올림.

3 lacs과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Col de la Schlucht에서 출발하여 Sentier des Roches를 따라 Hohneck까지 가는 코스다. 매우 아름답지만 쉬운 코스는 아니어서 아이들과 개를 데리고 가긴 어렵다. 바위에 설치해놓은 쇠난간을 붙들고 가야하는 곳도 있고, 바위도 타고.. 암튼 후덜덜함. 초반 산길은 왼쪽은 가파른 절벽, 오른쪽은 산.. 이렇게 잘못 디디면 굴러떨어질 길이었다. 사진 많이 찍었는데 다 디카로.. 디카 사진은 남편 컴 속에.. ㅠㅠ






중간에 표지판을 보고 잘 따라가야 한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



7.8월에만 문을 여는 레스토랑. 꽤 괜찮다고 평을 들었던 곳인데 5월이라 문을 닫아서 안타까웠음.



텔레토비가 뛰어놀 것 같은 동산



날씨가 오락가락 했다. 다행이 큰 비는 없었다. 저멀리 앞장서서 걷는 남편...



국지성 비란 이런 것. 눈 앞에 뿌연 곳이 비가 엄청나게 떨어지는 곳이다



드디어 1363m 꼭대기에 다다랐다. 저 작은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다



프랑스 어디를 가든 보이는 방향지도. Hohneck은 보쥬에서 두번째로 높은 곳. 겨울에는 스키를 탈 수 있다.



간단하게 소세지와 감자튀김.





역시 디저트는 블루베리 파이. 하지만 락 누아르의 블루베리와는 차원이 다름. 맛 없어...



다시 출발지로 내려와 시원한 아이스티 한 잔.



우리 옆에는 오토바이 부대가...ㅎㄷㄷ 날 좋은 날 산길에는 오토바이 타는 무리를 자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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