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보 기기는 PDF파일 뷰어가 극히 좋지 않다.그래서 코리더를 설치하는데 오라원 구입 이후 전혀 설치하지 않았다가오늘 날잡고 설치해봤다. 아래 설명은 첫 설치일 경우다.코보 펌웨어 시스템은 4.2.8110 (2월 초 기준 이후 버전은 에러가 난다고 함)배터리 부족하지 않게 일단 잘 충전한 뒤에 시작한다. 와이파이를 끈다. Kobo start Menu 08을 설치하기 1단계 모바일리드 페이지 첫 포스트에서 첨부파일 다운로드해 압축을 풀어둔다.리더기를 PC와 연결한다.kbmenupngs 폴더를 루트 디렉토리에 복사한다. (예, F:\)하드웨어 안전제거로 리더기 연결을 해제한다.exit_nickel.png, switchtokoreader.png 같은 이미지들이 라이브러리에 추가되어 썸네일 이미지가 보이는지 확..
구글플레이에서게놈 익스프레스라는 그래픽 노블을 구입했습니다. 코보 오라원 화면 크기가 거의 8인치라 그냥 봐도 볼 만합니다. 먼저 PDF로 구입해 아무런 보정을 가하지 않고 그대로 본 화면입니다.(코보 트윅을 통해 헤더/풋터를 없앤 것입니다. 없애지 않으면 전체 화면이 안 돼요)(다 폰카로 찍었습니다. 앞부분은 윈도우 폰이고 마지막 두 장만 아이폰이라 좀 달라요) 이제 컨트라스트 높이고 샤픈 효과만 준 것입니다.PDF로는 안 되고 PDF를 JPG로 변환해서 한 것입니다. 이번에는 좌우, 위아래 여백을 잘라냈습니다.화면에 꽉 들어찹니다.일반 만화보다 그래픽 노블은 글씨가 좀 더 작은데고해상도라 읽을 만합니다. 또 여백을 잘라내서 좀 더 글씨가 커집니다. Epub 파일은 물론이고 스캔한 책, 만화책 다 보기..
지금 정신이 없는 가운데 이 글은 써야겠단 책임감을 느끼고 씁니다 ㅎ 조루라고 소문내놨으니 우리 박대리 조루 나은 것도 소문을 내야죠. 테스트 중인 제 오라원에서 바뀐 점이야... 공초하고 와이파이를 안 끈 겁니다. 일단 슬립모드에서 박대리 줄줄 새는 현상은 없습니다. 이게 초기 배터리 사이클 되찾느라고 그런건지 싱크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볼 땐 싱크 문제 같음) 모바일 리드 아까 읽어본 바로는 싱크 옵션 해제 안 되는 건 저만 그런 것 같진 않고 최근 업뎃 이후로 생긴 버그 같습니다. 일단 자동 싱크 옵션 해제가 안 되는 건 \.kobo\Kobo\Kobo eReader.conf 파일 열고 [ApplicationPreferences]에서 PeriodicAutoSync=false라고 추가를 해주거나..
어제 교환한 오라원으로 책을 읽고 배터리 65-70% 정도에서 슬립모드로 놔두고 아침에 켜보니 배터리 바닥났다고 얼른 충전하라고 하더군요. 와이파이 끔, 라이트 자동 조절도 끈 상태였습니다. 충격을 받고 모바일 리드 게시판을 보니 배터리 이슈 글도 보이고 오라원 오너들 게시판 열 몇 페이지나 되는 걸 정독해보니... 저와 같은 증상 이야기가 나오네요. 몇 번 그러고 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몇 개 불량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제가 볼 때... (게시판 정독 + 제가 확인한 펌웨어 오류) 결론은... 버그가 아닐까 싶습니다. 1번 문제. 싱크가 죽어도 안 끝납니다. 싱크할 것도 없는데 안 끝나요. 2번 문제. 설정에서 싱크와 자동 업데이트 옵션 설정이 있는데요. 자동 싱크할 시간대(아침, 밤...)와 ..
오라원 교환했습니다. 처음에 구매한 오라원에 화이트 스팟이 완전 구석탱이에 있긴 한데 크기가 커서 밝기를 아주 낮게 해도 (5%여도) 빛나요. 그래도 베젤 바로 옆 구석이라 그냥 쓰려고 했는데 그런 건 용납할 수 없다는 남편의 말에 용기를 얻어 교환하러 갔... 원래 교환 안 해주는 허용 데드픽셀 개수가 있지만.. 어제 산 거라고 아저씨가 특별히 교환해주셨어요. 그래서 신품 받아서 열어봤는데 올레!!! 화이트 스팟 하나도 없구요. 아주아주 작은 것도 없고. 화면이 우유빛깔입니다. 오라HD에 가깝습니다. 첫 기기에는 흑연이 뿌려진듯 미세한 검은 점들이 있는데 교품은 그것도 없어요. 그럭저럭 괜찮다고 했던 첫 기기는 양품 아니었나 봅니다. 대신 패널이 어제것보다 미세하게 오른쪽으로 치우침. 전시품 만큼은 아..
코보에서 신제품이 나오길 언제부터 기다렸는지...드디어 9월에 출시한다는 소식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리더기 3개를 팔아서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이미 스펙과 리뷰들이 공개되어 잘 알고 계시겠지만코보 오라원이라는 이름을 가진 기기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화면 : 7.8인치 정전식 터치 카르타 패널, 해상도 1872x1404, 300ppi- CPU : imx6- RAM : 512mb- 크기 : 195,1 x 138,5 x 6,9 mm- 무게 : 230 g- 내장 용량 : 8기가- 라이트 : ComfortLight PRO- 외장 메모리 : 사용불가- 배터리 : 1700mAh- 특징 : 방수, 방진 북미/캐나다에서 공식 출시일이 9월 6일인데유럽에는 9월 1일부터 풀렸습니다. 프랑스는 8월 18일부터 예판..
캘리버는 이북, 전자책 관리 프로그램. 이번에 컴을 바꿔서 새 컴에 캘리버를 깔고 그동안 노트북으로 관리하던 라이브러리를 불러오려고 함. 1. 백업하는 방법은 라이브러리 폴더 전체와 파일들, 하위 폴더들을 통째로 백업하면 된다.2. 캘리버 처음 구동할 때 툴바에서 백업한 폴더를 선택해주면 됨.-> 툴바에서 캘리버 아이콘 오른쪽 클릭 -> 라이브러리 export 설정과 플러그인 백업 방법 1. config 디렉토리를 백업하면 됨.2. Preferences->Miscellaneous 를 찾아보면 됨3. 백업한 파일을 현재 디렉토리에 복사하면 됨. 백업 라이브러리를 불러왔는데 책 목록이 텅 비었다! 면...1. 라이브러리 폴더 안에 metadata.db라는 게 있음.2. 타이틀/저자/별점/태그 같은 걸 저장하..
난 해외에 산 지 올해로 13년차에 접어들었다. 프랑스에서 살기 이전에 다른 외국에서 살았으니 다 합하면 만 12년 됐다. 외국에 살면서 가장 아쉬운 거라면 먹거리도 있지만 한글로 된 책이다. 그래서 전자책에 대한 나의 집착은 아주 오래오래 되었다. 전자책 서비스가 시작됐을 때 아직 학생으로 돈이 넉넉하지 않았던 때 난 컴퓨터로 전자도서관에 가입해서 책을 대여해 읽었다. 전자도서관이 많았지만 가입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 (대학도서관은 학생들과 관계자들만, 지역 도서관들은 지역주민만 가능) 온갖 전자도서관 사이트들을 뒤져가며 모두에게 가입과 대출을 허가한 몇몇 전자도서관에 가입했다. 당시 스마트폰도 없었고 책을 읽으려면 컴퓨터로 읽어야 했다. 모름지기 책이란 편안한 쇼파에 푹 파묻혀 읽어야 제맛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