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8월 한달 동안!!! 지름을 안 하다가 간만에 질렀다. 블로그에 소홀하고 인스타에 올인하던 시절 - 그러니까 한 달 전까지너무 자주, 많이 질러서 지름 올스톱을 선언하고 독서에 집중했다.(인스타를 안 하니 뽐이 안 오더라) 지난 5월에 에코 핑크 나왔다고 할 때는 흥! 이랬는데...각종 펜샵에서 신제품 소식과 할인 소식 뉴스레터를 받아보는데 어느 샵에서 트위스비 할인한다구... 게다가 50파운드 이상이면 전 유럽으로 무료 배송해준다구 그래서 ㅋㅋㅋ 공홈에서 29달러하는 트위스비 에코가 유럽으로 오면 29파운드, 35유로로 변한다.그리고 무료 배송이 어딨남. 거의 펜 한 자루 값을 배송비로 내야 하는데할인해서 26파운드, 배송비 무료면 넘나 군침나오는 조건이잖아. 그래서 트위스비 에코 핑크 담고 예전..
호보니치 테쵸 시스템을 좀 아는 분들이라면 다음 해 다이어리 판매가 9월부터라는 정보는 이미 알고 계실 터... 아무튼 2019년 풀라인업이 이미 8월 중순부터 발표가 되었고... (https://www.1101.com/store/techo/en/lineup/) 이번에는 판매 시스템을 조금 바꾸어서 서버 부하를 막기 위한 방편으로 3일에 걸쳐 판매가 된다. 즉, 9월 1일에 판매 시작되는 게 있고, 9월 2일에 판매 시작되는 게 있다.(이후에도 계속 판매되지만 인기 있는 건 당일 동날 수도 있다) 문제는 묶어서 구입 불가.. 원하는 모델이 1,2일에 있으면 2일차에 같이 구입하든지, 1일, 2일에 각각 구매해야 하는데 배송비가 다 따로 붙는다고 한다. 묶음 배송 불가라는 얘기다 ㅠㅠ 커버 한 번 사면 이..
오래 전에 받은 거지만 요즘 밀린 포스팅하려고 애쓰는 중이므로 올린다. 네델란드 펜샵에서 주문한 건데 같이 주문한 화이트 에코와 터콰이즈 에코는 없다고 나중에 보내준다 하고 먼저 에코T만 받았다. (결국 3주가 지난 뒤에도 아직 물건 없다고 해서 취소하고 환불 받음) 무료로 선물포장해주는데... 그러지 말고 재고나 신경쓰라고 하고프다. 홈피를 보면 물량이 다 있는데 사실 얘네 창고에는 물건이 없다. 2주에 한 번씩 물건을 받는데 주문하면 주문넣어서 받는 듯. 오가닉스 스튜디오 잉크가 입고됐길래 100유로어치 넘게 주문했는데 3주 뒤에나 온대 ㅋㅋㅋ 입고는 무슨 입고야. 주문받고 주문넣어 물건 받으면서. 그래서 취소해버렸다. 다시는 거래 안 할 거임. 트위스비 에코T 모델은 에코보다 그립부를 조금 더 굵게..
배송이 그닥 빠르지 않은 유럽에 사는데다 프랑스 중북부 지방 폭설로 다소 늦게 가죽 커버를 받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질러서 일주일 만에 받아보았어요. 지르긴 질렀는데 내 손에 들어오는 물건은 없고, 지름 흥이 안 나서 투덜투덜대자마자 받았습니다. 따로 가죽 커버를 사게 된 계기는... 일본 직구로 호보니치 테쵸를 구입했지만 커버까지 사면 부가세, 관세 폭탄을 맞기 때문입니다. 커버 온 커버까지 써야 하는 건 너무 거추장스럽기에 가죽이 아닌 색깔이 밝은 커버들은 모두 제외시켰고, 호보니치 정품 가죽 커버를 보니 이건 커버만 질러도 부가세 폭탄을 맞게 되므로... 마음을 접었습니다. 그러다가 A6 노트 커버로 나온 건 다 맞을 것 같아서 유럽내 가죽 공방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눈팅했어요.두 개를 후..
2017년 말부터 간보다가 포기했다가 다시 불이 붙어 직구한 호보니치 테쵸 2018입니다. 부가세+관세가 붙는 것 때문에 못 사고 끙끙대니까 아는 분이 배송대행해주겠다고 하셨는데... 과연 그렇게까지 해서 사야하는 것인가 자문해보고 포기를 했었는데요. 또 올해 쓸 다이어리는 다 구입해뒀기 때문에 마음을 버렸는데... 아무래도 토모에 리버 종이를 써보고픈 마음을 버릴 수가 없더군요 ㅠㅠ 그래서 열심히 프랑스 문구카페(여기선 그런 커뮤니티를 포럼이라 부르죠 ㅎㅎ) 뒤져서 정보를 찾아냅니다. 대충 많이 안 지르면 부가세 안 내고 그냥 받고 좀 많이 지르면 부가세를 내는 것 같길래 모험을 해봤습니다. 마음에 들면 매년 지를 텐데 매년 부탁할 수는 없잖아요 ㅠㅠ 여기서 잠깐!!! 프랑스의 부가세, 관세 정보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