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 제네바 거리와 호숫가에서 벌어지는 축제인 제네바 페스티벌에서 불꽃놀이가 볼 만하다고 해서 다녀왔다.올해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가 축제 기간이었고 불꽃놀이는 11월 토요일 밤 10시였다. (제네바가 돈이 부족할리 없지만) 축제 기간에 벌어들인 소득으로 축제 비용을 감당하는 게 원칙이라서2016년과 2017년에 적자였다고 올해 축제 진행이 불투명했다고 들었는데...결국 하기로 했고 불꽃놀이도 하기로 결정했단다. (그래서 날짜 발표도 꽤 늦었던 걸로 기억한다) 호수 주변 도로를 봉쇄해서 근처에 주차하기 어려우니 유엔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갔다.몽블랑 다리에서 보는 게 가장 좋다고 주워 들어서.. 처음 보는 거니까 사람이 많아도 가보기로 했다. 남편 동료들과 만나기로 했는데 그쪽은 이미 제네바 ..
여행/스위스
2018. 8. 14.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