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로 받은 330유로어치의 갤러리 라파예트 선물카드. 솔드(세일)가 끝나기 전에 옷이라도 좀 사볼까 하고 신랑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라파예트에서 만났다. 지방이긴 해도 지하1층, 지상 4층짜리로 쁘랭땅에 비해선 큰 백화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살게 없더라. 청바지 하나 300유로 주고 사긴 뭐하고, 보통 잘 사입는 브랜드 위주로 구경했는데 솔드 막판이라서 옷이 없는게 아니라 신상품이어도 마땅한게 없더라. 주차부터 짜증나게 해서.. 구경만 하고 그냥 나왔다. 그리고는 평소대로 사레부뤼크(Sarrebruck, 독일식으론 Saarbrücken)에 가서 쇼핑을 했다. 내가 사는 곳에서 1시간 반정도 떨어진 독일 국경 바로 너머에 있는 독일 도시인데... 중심가에 큰 백화점이 있고 주변에 온갖 상점들이 밀집해 있어서..
리뷰
2009. 7. 21.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