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키우기 + 나눔받은 씨앗들
정원 가꾸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식물들 키우는 재미를 알았다. 지식도 조금씩 늘려가고 있는데 아니까 보이는 것도 많고. 그러고 보면 어렸을때 자연시간에 씨앗을 키워서 식물 그림일기 쓰는 방학 숙제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런 기억은 왜 까맣게 잊고 식물 기르는걸 한번도 안 해봤다고 생각했을까. 작년 여름에 멜론을 먹으면서 혹시나 하고 남겨두었던 멜론씨. 이론적으론 심으면 나는거잖아. 그리고 누가 나눠준 키작은 해바라기 씨앗. 지하실을 뒤지다가 나온 이름 모르는 씨앗들. 심어봐야 뭔지 아는 씨앗들을 멜론씨, 해바라기씨와 함께 모종화분이랑 작은 화분들에 심었다. 뭐가 나올지 되게 궁금하다. 얼마전에 반가운 선물을 받았다. 정원에 식물들이 많지만 한국 먹거리는 하나도 없어서 나중에 한국에나 가면 좀 가져올까 ..
Life Story
2010. 5. 17.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