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했던 지난 여름날을 그리워하며 회상겸 포스팅함. 이렇게 찔끔찔끔 며칠 날 좋았다가 주구장창 비 오고 흐리고.. 과연 여름이 오기는 할까... ㅠㅠ 성신강림축일(Pentecote : 부활절로부터 7번째 일요일로 성령이 오신날을 기념함. 축일 다음날인 월요일이 휴일이었으나 휴일인 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다. 이유는 설명하기 기니까 패스...) 전후해서 여름같은 날씨가 며칠 지속되었었다. 좋았지 그때가.. 이렇게 날 좋을지 모르고 미리 준비를 해두지 못했던 우리는 올해의 바베큐 개시는 옆집에서 했다. 미식가 답게 갖가지 고기들과 소세지로 우리를 포식시켜 주신 이웃 아저씨. 언젠가 이 아저씨 얘기도 해야할텐데... 그리고 담날. 겨우내 밖에 놔두어서 지저분한 바베큐 도구들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첫 불을 피웠다...
Life Story
2010. 6. 2.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