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알라딘 서재의 달인과 북플 마니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작년보단 활동이 저조했던 거 같은데 ㅠㅠ (후반에 한국에 가면서 책의 많이 못 읽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될까말까 조마조마했는데 둘 다 선정이 되었더라고요. 선물을 보내주신다는데 배송비가 너무 비싸니까 그냥 집이나 언니 줄까 하고 물어봤더니 벌써 다이어리를 샀다고 해서 그냥 제가 받기로 했습니다. 작년처럼 상자 하나에 합쳐서 보내달라고 그랬고요. 9일날 문자를 하나 받았습니다. 작년엔 이런 문자 없었는데 히힛, 세상이 참 좋아졌습니다.12일날 도착한다고 그래서 그렇군 했는데 익스프레스로 보내셔서 그런가 오늘 도착한다고 다시 문자가 왔습니다. 점심 때 받았으니 정말 빨리 온 거죠. 으아.. 배송비 비싼 거 알면서도 해외에서 소포 받..
이케아(IKEA)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로 쓸 전나무를 팔고 다시 가져오면 산 가격에서 1유로만 제하고 상품권을 준다는 이야기를 이전에 한적이 있다. (글을 보실 분은 여기로 -> http://franco.tistory.com/82 ) 크리스마스와 새해 파티도 다 끝났으니 이제 크리스마스 트리를 정리할 차례, 장식들을 다 떼내고, 나무는 다시 이케아로 가져다 주어야 했다. 한달동안 나무 내음 느끼며 잘 보냈지만.. 치우는건 참 귀찮은 일이다. 잎들이 다 말라 딱딱해져서 조금만 건드려도 우수수 바닥에 떨어지는건 물론... 손을 바늘처럼 콕 찌르기 때문이다. 정원일을 할때 쓰는 두꺼운 장갑을 끼고 트리를 정리할 작업을 했다. 가져올땐 그물망에 싸여 있었기에 저렇게 등치가 커도 문제없었는데 지금은 가지들이 다 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