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에서게놈 익스프레스라는 그래픽 노블을 구입했습니다. 코보 오라원 화면 크기가 거의 8인치라 그냥 봐도 볼 만합니다. 먼저 PDF로 구입해 아무런 보정을 가하지 않고 그대로 본 화면입니다.(코보 트윅을 통해 헤더/풋터를 없앤 것입니다. 없애지 않으면 전체 화면이 안 돼요)(다 폰카로 찍었습니다. 앞부분은 윈도우 폰이고 마지막 두 장만 아이폰이라 좀 달라요) 이제 컨트라스트 높이고 샤픈 효과만 준 것입니다.PDF로는 안 되고 PDF를 JPG로 변환해서 한 것입니다. 이번에는 좌우, 위아래 여백을 잘라냈습니다.화면에 꽉 들어찹니다.일반 만화보다 그래픽 노블은 글씨가 좀 더 작은데고해상도라 읽을 만합니다. 또 여백을 잘라내서 좀 더 글씨가 커집니다. Epub 파일은 물론이고 스캔한 책, 만화책 다 보기..
자기가 6살때부터 모은 '탱탱의 모험' 전집이 지하실 박스에 담겨있노라고 얘기만 하고 항상 꺼내주기를 잊어버렸던 남편이, 어제 저녁 말 나온김에 지하실에서 찾아가지고 왔다. 가끔 남편 머리카락이 가운데로 몰린 채 설 때 마다 탱탱(탱탱보다는 땅땅과 땡땡의 중간발음이지만 한국에 소개한 번역 출판사의 표기를 따른다) 닮았다고 놀렸지만 정작 만화책은 한번도 보지 못한 나는 신나서 먼지를 닦고 책장 한 쪽에 시간 순대로 배열해 놓고 첫권을 뽑아 들었다. 오래되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지하실에 둔지 좀 되어서 그런건지 퀴퀴한 냄새가 책장을 넘길때마다 난다. 만화책이지만 읽어야 할 지문들이 꽤 많아서 책장은 더디게 넘어가고. ㅋ 전집이 다 있다는데 22권 뿐이다. 검색을 좀 해 봤더니, 1권 소비에트에 간 탱탱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