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업뎃이 없어서, 자리를 비우건 말건간에 티도 안 날것 같지만.. 연말 연초에도 안 쉬고 일하던게.. 바로 다음주 바캉스를 위해서였다. 남들은 많다고도 하는 5주 휴가인데, 작년에 (2010년이 벌써 작년이라니..ㅠㅠ) 한국에도 다녀오면서 두번 여름 휴가를 쓰는 바람에 얼마 남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연말에 휴가를 내지 못했다. 그렇게 남들 놀때 일하고 얻은 담주 휴가... 알프스로 스키타러 가기로 했다. 한달 전쯤에 숙소랑 다 예약을 했고, 가는 차 안에서 먹을 간식거리들도 어제 다 사다 놓았으니 내일 아침 출발하기만 하면 된다. 아파트나 산장 같이 콘도 형식의 숙소들도 많은데 (주방이 갖춰져 있어 요리를 직접 해 먹는 데) 가서 편하게 놀자고 Club de vacance로 예약을 했다. 놀러가면 ..
원래 다른 지역에 비해선 눈이 많이 오는 편이지만, 올해는 그 어느 해 보다도 눈이 자주 그리고 많이 왔다. 매일 쉴새 없이 내려서 그간 쌓인 눈 높이 25cm 정도는 되는 듯. 자기 집 앞 눈은 자기가 치워야 하기 때문에, 눈이 내릴 때마다 나가서 눈 치우는게 일인데. ㅋㅋ 얼마전에 본 동영상이 생각나서 남편과 함께 조금 장난을 쳐봤다. 저 동영상 남자처럼 길게 만들 힘은 없고 - 남의 집 앞을 뭐하러 치워줌? - 그냥 집 앞 도로만 조금 ㅋ 근데 사람이 안 지나간다. 다들 집안에만 있는 듯. 얼마 전에 본 동영상.
간만에 올리는 글, 근데 잡담이나..ㅠㅠ #1 쉴새 없이 번역하고 있어야 할 시간에 댓글에 답글은 달아야 겠기에 로그인 하고 들어왔더니 달력 당첨자 발표가 났다. 달력사진엔 안 뽑혔고 그저 탁상 달력에만... 일년동안 잘 써놓고도 이번엔 두번째 받는거라 그런지 감흥이 덜 하군..ㅋㅋ 이거라도 어디냐 해야 할것을 ㅋㅋ 그나저나 빨리 보내줬으면.. 달력에 있는 초대권도 그렇고 티스토리 초대장은 쌓여가는데 이걸 얼른 풀어야 겠다. 혹 이글 보고 초대장 원하시는 분은 비밀글로 이멜 주소 남기시길.. #2 번역한다고 요새 바쁘게 지냈다. 실력이 없다보니.. 넘 어렵다. 불한 번역인데 어렵다. 한국어가 어렵다. 이것때문에 블로그도 방치. 사실 시간이 남으면 내 여가생활을 하게되지 블로깅을 하게되진 않더라. 초반과는..
프랑스에 산지 벌써 4년째... 올 겨울처럼 눈이 많이 오는 해는 처음이다. 그동안은 한 두번 정도 눈을 보는게 다 였는데.. 올 겨울엔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 정도는 눈을 보는 것 같다. 신랑도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겨울은 첨이라고 그러는데... 원래 눈이 잘 안 오나? 지지난 주 월요일. 함박눈이 밤새 내려 아침 출근길에 교통이 마비가 되었었다. 학교에 가려는데 버스는 안 오고.. 신랑 출근길에 같이 차를 타고 나섰는데... 길이 막혀 십여분이 넘게 백여미터 정도 갔을려나... 그냥 차를 돌렸다. 이 정도면 교수도 학교에 못 올 것 같은데... 학교 안 가지머. 이 정도면 회사까지 가는데 한시간은 걸리겠다. 좀 이따가 다시 출발하지머. 결국 차를 집으로 돌려 둘이서 따뜻한 커피 한 잔씩... 오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