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해도 자기 성을 그대로 갖는 한국과는 달리 서양은 여자가 남편성을 따라 성을 바꿔야한다고 알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는 어떠할까? 역시, 전통적으로는 결혼을 하면 남편의 성을 따라 쓴다. 근데 이게 의무일까?? 그리고 정말 성이 바뀌는 걸까?? 답은 아니올시다... 성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 그저 편의상 남편의 성을 덧붙여 쓰거나 대체해서 쓸 뿐이다.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평생 무엇을 해도 따라다는 절대절명의 서류, 아니 죽은 후에도 후손들이 필요하면 떼어볼 수 있는 acte de naissance 즉, 우리나라로 치면 호적 등본 정도되는 이 서류상에서 성은 바뀌지 않는다. 그럼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처럼 성이 바뀐건 뭐야?? 적어도 프랑스는...(다른 나라는 몰라요~~~) 성을 바꾸는게 아..
프랑스 정보/생활 정보
2009. 7. 22. 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