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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을 건너서 그냥 처음 출발했던 매점이 있는 곳으로 가도 되고, 폐허가 된 성터가 보고 싶다면 산을 또 올라가야 한다. 고저차는 겨우 100m였지만, 지친 상태에서 올라가려니.. ㅠㅠ 정말이지 너무 힘들었다. 뭔 대단한 구경을 하겠다고. 지방이 타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꾹꾹 참음.
누가 콧수염을 그린 줄 알았는데 원래 있었음. 성터를 안내해주는 아저씨.
우리가 올라간 방향은 보통 사람들이 올라가는 곳과는 반대편이었다.
경사가 보이는가...
폐허가 된 성터
사람이 살았던 곳이라기 보다는 요새로 쓰였던 성이다. 감시의 목적으로 지었고 16세기 완전 폐허가 되었다고. 문화유적으로 등록되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 관리도 없이 그냥 버려진 성터가 되었다. 나무로 지은 술집과 바가 있는 걸 파티도 하는 장소인듯.
Taverne 선술집. 주막이라는 거겠지.
Thur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곳
무너진 성벽 아래로 보이는 길
엄청 미끌미끌한 동굴 계단.
Aventure parc 모험 공원
나무들 사이에 설치해 놓은 놀이 시설들.. 아니 모험 시설들. Tyrolienne(집라인)을 즐길 수도 있다. 이곳은 길이도 짧고 속도도 많이 안 나는데 인근에 속도가 125km/h까지 나는 집라인이 있다. 하이킹 끝나고 해보려고 했지만 2시에 시작해서 6시에 출발 장소에 도착했기 때문에 다음 기회를 노려야 했다.
Sentier de découverte du Schlossberg 모험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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