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러스 노트 패스포트용으로 산 건데 내가 손이 작은 편이라 잘 맞는다. 카웨코 스포츠 보르도와 알스포츠 블루 그리고 트위스비 580al 다이아몬드 미니. 트위스비 펜은 대만 갔을 때 사온 것. 카웨코 닙이 짧아서 파지하게 되어 있는 부분을 잡으면 짧아서 불편하다. 그래서 다이아몬드 미니가 훨씬 마음에 든다. 게다가 피스톤 필러 방식이라 잉크가 많이 들어가서 좋다. 트노 패포와의 어울림은 진정 환상. 그래서 블루 하나 더 샀는데 왜 안 오냐 ㅠㅠ
새해를 맞이하여 트노 정리하고 세팅했다. 오리지널 하나는 업무용으로 월간, 일간 스케줄과 업무용 노트를 끼우고 다른 오리지널 하나는 독서 노트용으로 월간에 읽은 책 표시하고 리뷰 적고 있다. 나머지 오리지널 하나는 용도 미정. 패포 하나는 낙서용. 다른 패포는 외출용. 맨 왼쪽은 일명 fauxdori(가짜 미도리라는 뜻의 불어 합성어)라고 부르는 가짜 트노다. 와인색을 참 좋아하는데 트노엔 없어서 와인색 갖고픈 마음에 샀다. 당연히 품질은 진짜보다 떨어지지만 싼 맛에 쓸 만함. 게다가 각인도 해주고 참도 주고 노트도 주고 막 이거저거 끼워줌. 속지는 어느 정도 데이터가 쌓이면 공개하겠음.
임시로 사용하려고 만들었습니다. 근데 이대로 계속 써도 괜찮을 듯 ㅎㅎㅎ 코팅 종이라 질기거든요. 지겨우면 스티커 붙여서 꾸며주면 됩니다. ㅎㅎㅎ 먼저 종이를 준비합니다.크래프트지도 좋고, 코팅된 종이도 좋고 좀 질긴 걸로 준비하세요.전 다 쓴 노트 커버를 재활용했습니다. 사이즈를 모르니 패스포트 리필용 노트를 대고 선을 그려줍니다. 옆에 접어서 붙일 시접을 그려주고요. (전 1.5cm로 했음요)아래에서 접어 올릴 부분도 그려주세요. 원래 옆에 시접이 있는 게 아니라아래쪽에 시접이 있어야 하나 A5노트로 만드는 바람에 바꾼 겁니다. 모서리를 둥글게 자르거나 접을 때 너무 겹치지 않도록 살짝 더 들어가게 잘라줍니다.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고무줄에 잘 걸리게 홈 파준 거 보이시죠? 완성해서 끼운 샷입니다. ..
트래블러스 노트(이하 트노) 블랙 패스포트를 대만 여행에 가지고 가기로 했다. 그래서 좀 꾸며줌.패포용 크래프트 파일을 샀는데 한국에 있으므로...임시용으로 만들어줬다. (만드는 방법은 따로 포스팅하겠음) 트노와 함께 가져갈 오른쪽 수첩은 페이페블랭크스(Paperblanks)에서 나온 달리아임. 먼저 4박 5일 일정이라 라인 노트를 5파트로 나눠줬음. 그리고 마스킹테이프로 표시. 가장 앞에는 여권을... 그 다음으로 중요한 나의 의료보험 카드와프랑스 체류증, 유럽국가 출입국할 땐 여권과 함께 반드시 보여줘야 함. 프랑스 신용카드와 한국체크카드. 해외용이 아니라서 다시 발급받아야 할 거 같다. 그리고 임시로 만들어준 파일.종이인데 겉이 코팅된 거라 튼튼하고 좋음. 스티커랑 프랑스 운전면허증 넣어줌.한국가면..
그동안 쉽게 질릴까봐 외면했던 트래블러스 노트에 입문했다.요즘 가죽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해서... 오래 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브라운 오리지널을 제일 먼저 질렀는데프마존 통해 일본 직구한 거라.. 오래 걸리네.그래서 프마존에서 바로 지른 블랙 패포가 가장 먼저 도착했다. 사진을 하도 봐서 별로 감흥 없는 개봉기. 첫 느낌은 꼭 고무판화할 때 그 고무 느낌이라지. 검빨 조합이 넘나 이뻐서 지른 거라 바로 줄 교체하고몰타 여행갔을 때 사온 몰타 십자가를 참으로 달아줬다. 노트 끼우는 줄도 빨강으로 교체하고 싶은데 리페어 킷을 한국에서 구입해서조만간 귀국하면 바꿔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