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북카페에 쓴 글임) 모처럼 시간이 남아돌아 오라HD 단보로이드와 톨리노 탭, 아이패드 에어에서리디북스와 열린책들, 크레마 앱 화면 비교해봤습니다. 최대 밝기 100%로 놓고화면 설정은 똑같이 해서 따로따로 찍지 않고 단체샷으로 찍었습니다. (따로 찍으려니 귀찮아서 ㅠㅠ)'그리스인 조르바'라는 책을 열린책들과 리디북스에서 동시에 소유하고 있어 그걸로 했고크레마앱은 따로 그림 있는 걸로 했습니다. 1) 열린책들 앱 일단 진짜 책처럼 볼 수 있는 건 열린책들 앱입니다. 전 오픈파트너인데요. 주석도 바로 팝업으로 떠서 아주 멋있고첫 화면에 책표지가 하나가득 들어오는 게 정말 예쁩니다.특히 태블릿으로 봐야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어둡게 해놓고 보면 진짜 책을 읽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어디서나 동일한 ..
전자책 독서생활을 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 한 고수 유저님이 블로그에 올린 일문일답을 보고 (지명해주지도 않았는데!) 내맘대로 릴레이 문답해봅니다. ㅋㅋㅋ 1. 사용하는 기기는? 다 방출하거나 방출 예정인 걸 제외하고 현재 실사용 중인 건 두 대. Kobo Aura H2O(6.8인치)와 Pocketbook Inkpad(8인치, 만화용) 2. 이용서점은? 현재는 리디북스만. (보유하고 있는 전자책이 있는 서점사를 나열한다면 교보, 알라딘, 예스24, 반디앤루니스, 북큐브, 메키아, 열린책들 앱... 많기도 하다) 3. 주로 보는 책은?국내서적 95%, 불어원서 5% (진짜 보고픈데 전자책으로 안 나오는 책들만)장르로 나누면 소설(60%), 인문, 역사 분야 (30%), 나머지 10%는 잡다한 책들. ..
난 해외에 산 지 올해로 13년차에 접어들었다. 프랑스에서 살기 이전에 다른 외국에서 살았으니 다 합하면 만 12년 됐다. 외국에 살면서 가장 아쉬운 거라면 먹거리도 있지만 한글로 된 책이다. 그래서 전자책에 대한 나의 집착은 아주 오래오래 되었다. 전자책 서비스가 시작됐을 때 아직 학생으로 돈이 넉넉하지 않았던 때 난 컴퓨터로 전자도서관에 가입해서 책을 대여해 읽었다. 전자도서관이 많았지만 가입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 (대학도서관은 학생들과 관계자들만, 지역 도서관들은 지역주민만 가능) 온갖 전자도서관 사이트들을 뒤져가며 모두에게 가입과 대출을 허가한 몇몇 전자도서관에 가입했다. 당시 스마트폰도 없었고 책을 읽으려면 컴퓨터로 읽어야 했다. 모름지기 책이란 편안한 쇼파에 푹 파묻혀 읽어야 제맛 아니..
아끼는 전자책 앱 리디북스에서 이벤트 한다길래 참여!안그래도 오늘 이 책 구매하려고 했는데! 리디북스는 좋은 이벤트 참 많이 한다. (요즘 메키아가 그 뒤를 바짝 쫓는 느낌... ) 아무튼 전자책 시장이 더 활성화되기를, 해외거주자의 입장에서는 간절히 바란다. ------------------------------------------------------------------------------------------------------------ 내 짱돌쯤으로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거 안다 꽃길이었다면 가지 않았을 것이다. 뜨거울수록 뜨거운 맛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피하지 않고 맞서겠다. 혼자 피하면 쪽팔리는 거다. 나는 힘을 함부로 쓰는 자들에게 짱돌을 계속 던질 거다. “넌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