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뜸했습니다.항상 그렇듯 조금 늦은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저희 부부는 휴가 기간 선택이 자유로워서 조금 덜 붐비고 조금 덜 더운 9월 초에 항상 여름휴가를 가곤 하는데이번에도 예외없이 9월에 다녀왔어요. 이탈리아 남부(나폴리, 카프리, 포지타노, 소렌토, 아말피 등등) - 몰타 - 베네치아로 2주간 다녀왔습니다.이렇게 동선을 짠 이유는 제가 사는 곳에서 몰타 직항이 없어서(물론 저가항공사 얘깁니다) 이탈리아를 거쳐 가야했기 때문이지요. 이탈리아는 매년 한두 번은 꼭 가는데 올해는 그렇게 남편이 노래를 부르던 나폴리에 갔습니다.빵돌이 남편이라 ㅋ 피자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다녀왔고요.몰타는 저렴 뱅기표 검색하다 마침 눈에 띄어 순식간에 선택한 곳입니다.9월인데도 엄청 더웠고 유적지 구경도 많이 하고 ..
11월11일이 1차대전 휴전기념일로 공휴일이어서 3박4일로 로마 여행을 다녀왔다. 라이언에어를 이용했고 (1인당 왕복 43유로) 출발 공항은 프랑크푸르트 한 공항. 집에서 2시간 걸린다. 날이 흐릴까 걱정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도착하는 날과 다음 날이 흐리다고 해서 이날 바티칸을 방문하고 맑다고 하는 3일째에 콜로세움을 비롯한 유적지들을 방문하려고 했는데 3일째 하루종일 비가 옴... ㅠㅠ 대체적으로 11월은 날씨가 별로인 것 같으니 아예 남쪽으로 내려가지 않는다면 유럽지역 여행은 피하려고 함. 오후3시 공항 도착해서 숙소 도착 예정이 5시 반이라... 이날 하루는 집 근처만 돌아다니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미리 Terravision 공항-시내 셔틀버스 표를 왕복 8유로에 예매했다. 다른 저가 셔틀이 많으니..